안녕하세요^ㅁ^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랜만에 쓰는만큼 떨린답니다.. ㅎㅎ
많은 관심 부탁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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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띡'
'요즘 주식이 폭락하...'
'띡'
'여러분~~우리랑 같이 놀아요 텔레토비, 텔....'
'띡'
'키스미달링키...'
이런 젠장할;;
연인들이 오붓하게 놀고 있을 황금 같은 주말에...
부드득 소리만 소파에 기대어 내고 있다니 ㅜ
윤아움!! 넌 왜 이리 남자 복이 없니 ㅜ
한심하기 그지없다,,,(☜거지 없다가 아니다;;)
드러누워 있자니, 정말 뒷골이 당긴다...
"언니! 퍼질러 잠만 자지말고 이것 좀 치워! 저녁에 엄마오면
혼난다! 나 갔다온다~~~~~~~~~~~~~~~~~~>ㅁ<"
저기 약간 붉은머리에다 크다기보다는 매력이 있는 눈, 볼따구와
피부는 고운;; 내 동생 윤정움이다;;; 썩을년;;
"야! 어디로 가는 게냐??"
"당근이 우리 김 군이 보러가지...ㅇ_ㅇ"
"어이구,, 지랄은 헌다;;;"
여기서 김 군이라는 것을 김양이라는 그런 것으로 오해하셨던
분들은 위해 말한다,,,
그 아이는 성이 김이요, 이름이 군이다;;';
"이 뇬한테 문자나 보내볼까나..."
헐거빠진 내 휴대폰을 열었다. 깨긋한 우리 핸드폰이 +ㅁ+
문자두 없구,,, 부재중 전화두 없네? 제기랄;
「뭐하니~! 나랑 노우오우울쟈~」
꾹꾹 눌러 보냈더니 3초도 안돼 문자가 온다,,
이상하다...??
「윤아움, 또 자고있냐? 나와! 내가 놀아줄게」
이자식-_- 아연이가 아니라 신정유네??
어쭈-_ - 오라는 아연이는 문자 안오고-_-
「야! 누나한테 윤아움?? 혼난다!! 워어어어~~이」
「그렇냐?? 그럼 안놀아줘야지~」
이자식.. 이거 또 신경전 펼치냐??
하.지.만....
난 놀 사람이 없다는 거~;(☜개콘 따라하지마;; 역겹다;'')
「야! 정유야! 누나 심심해 ㅜ_ㅜ」
이런 비굴한 인생ㅜ
「코드로 나와」
얼렁 입고 집을 나섰다.
코드에 도착하니 벌써 정유가 나와 있었다.
"야!!!!!!!!!!!너 누나가 반말하지 말랬지???/"
살짝 젖은 갈색머리에 멋들어진 얼굴을 한 신정유를 보자
마자 소리를 질렀다.
그 덕분에 카페안은 술렁였고-_ - 나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규 ㅜ_ㅜ
"풋"
빨게진 내 얼굴을 보고 웃기다는 듯 발간 아니,
약간 불그스름한 입술로 이쁘게 웃는다.
"웃지마-_-;"
"손님, 주문하시겠습니까??"
그 사이 종업원이 왔고, 먹을 생각에 기분이 한층 업됐다.
"누나, 뭐 먹을래? 녹차가 먹기 좋을 것 같아, ㅇ_ㅇ 그치??"
"녹차 말구,, 음... 딸기 생과일 주스가 먹고 싶어^^"
"응,,^^ 저기요,, 녹차 두잔 주세요!"
.........
................
빠직-_-+ 이놈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어.. 키가 조금 컸나??
화가난 내가 테이블을 연신 두드리자,
"그,, 그럼 녹차두잔으로 할까요??"
종업원은 당황한듯 말했다.
"네.." 나는 이를 악물고 대답 해버렸다.
"푸,... 풉... 하하하하"
"야! 너 왜 웃어"
"웃기잖아,, ㅎㅎ"
"내가 생과일 주스 먹고 싶댔잖아!"
그러자 진지하게 다가오더니,
"누나,,, 돈 많아??"
"아니,," 나는 재빨리 대답했고,
그 이후로는,,,,,,
입닥치고 조용히 있었다 ㅜ
괜히 딴 데를 보고 흥얼거리며 말이다 -_-;;
"주문하신 녹차두 잔 나왔습니다."
따듯한 녹차에선 김이 모락모락 났고,
그녀석의 얼굴이 뿌옇게 보였지만,
그래도,, 봐줄만은 했다.
"너, 갑자기 왜 연락했어??"
"왜?? 연락하면 안돼??? ㅇ_ㅇ"
"넌,, 정움이 남자친구잖아... 맨날 정움이랑 같이 봤고,,,"
"나 걔 남자친구 아니라니까!"
살짝 슬픔에 잠긴 눈을 봤다면 내 환상일까.........
"아,, 알았어!! 왜 화를 내고 그러냐?? 그래,, 그냥 친, 구 됐어??"
녹차를 마시고 나오는 데 저번 보다 키가 더 자란것이 맞는 것 같았다.
어릴 때는 말이야,, 내 어깨까지 오던 녀석이...
씁....
내가 줄었나?? 벌써,, 노화가?? (☜나다운 생각;;)
그 날 하루 정유놈과 흐드러지게 놀았다.
결국 해는 넘어갔다지,, -_- 흠흠...
집에 가려는 데 길에 보이는 저것!!
노란색에 띵띵거리며 나를 반기는 것은,,
우리동네 구녕가게 앞에 있는 썩어빠진 인형뽑기가 아닌가!!
"인형뽑기다! 야! 저거 해 보자,, 응?"
나는 먼저 뛰어왔고, 웃기다는 듯 웃으며 뒤따라오는 정유
나는 500원을 넣고 3판을 하고,
하고, 하고 또 해도,내게 찜당한 저 노랭이는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사실, 곰인지 호랑인지 분간이 안가 편의상 노랭이라고 한다;;;)
티격태격하는 날보며 안쓰러웠는지, 정유는
자기가 하겠다며 멋지게 나섰지만 ,,,,
잘 돼지 않았다;'''
무려 15분동안 앞에서 그 녀석의 오만 욕을 다 듣고는
그 노랭이를 하나 건질 수 있었다.
우리 둘이 사용한 돈은 총,, 7천 5백원,,,,
결국 그 돈은 노란 박스안에서 딸랑거렸고,,
우리 둘은 속으로 울며, 집으로 돌아 왔다는 전설이 있다-_- ;;
집으로 들어가자, 정움이는 술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언니, 술하자!!"
짜식;; 오랜만에 귀여운 짓 한는 고마;;
"아이구!! 놀래라, 미쳤냐? 엄마, 아빠 오는데-=_ _-;;
한 번 튕겨주는 센스!!
"하룻밤 자고 온대,. 내일 저녁에 오니까 걱정말고,,"
정움이의, 말이 끝나기 전에
나는 옆에서 한 잔 부어 마시고 있었다-_ -;;
"언니, 실은 나 군이하고 깨졌더" (☜아까 말한 김 군이...)
"아,, 김군??"
"응, ㅎㅎ 그 자식이 자꾸 귀찮게 굴잖아.."
"쯧,, 또 한 명 울리냐?? 야,, 훤칠허니 괜찮더만,,
너, 그 남자 갈아치우는 거 그만해라."
"어떡하냐?? 남자들이 날 가만 두지 않는데.."
"에베베-_ -- 웃긴다 너 하하하하...
근데 너 정유하고는 왜 안 사겨?
걔는 젤 오래 봤을 뿐만 아니라, 너한테도 아까우면 아까웠지,
꿇리진 않잖아??"
"언니! 네기 그 놈이라고 왜 안해봤어?? 계속 나봐달라고 유혹하고 유혹해도
안넘어ㅓ오잖아."
"진짜?? 니가 했는데??"
"고백을 어떻게 자존심 상하게 여자가 먼저 하냐?
그냥 빠이빠이 하고 놨지 뭐,,"
"야! 요즘 시댄 다른거야-_- ;; 쯧! 어린 것,,,
어렸을 땐 둘이 무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아깝댜-_ -"
"난 무심한 놈 싫단다.."
우리는 한 두병씩 비워갔고, 세 병째 곯아 떨어 졌다..
(☜두 병은 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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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그녀석의 누나 여자친구 되기 =1=●○
한샘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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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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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편![원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4.gif)
한다는거![~](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쪼꼬도 개콘따라 후![훗](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19.gif)
+_+![♡](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6.gif)
정말재밋어요^^ㅋㅋㅋ
다음편 고고싱 해야한다는거~>^<
지대 재밌어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담편도 꼭 챙겨봐야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ㅇ<
재밌네요~
다음편도 죽어라 기대한다는거~~~ㅎㅎㅎ 작가님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