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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지맥을 4차로 마무리하려고,토요일 늦은 밤에 대전으로 갑니다.
유성온천의 한진사우나에서 푸욱 쉬고,
일요일 새벽에 그리매님이 오셔서 모임 장소로 갑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천자봉님 지도)
그리매님의 차로
유성의 태평소국밥집으로 5시경에 도착합니다.
날머리인 구고속도로의 금강2교 옆에다 차를 주차하고
택시로 부상고개로 갑니다.
거의 4만원 정도가 나오네요
저기 안부가 부상리의 부상고개입니다.
세멘트길을 한참이나 오르죠
부상고개의 들머리 임도를 걸어갑니다.
가다가 광산터였는지 크게 궝이 뚫린 곳도 구경하는데,
그래도 지맥답게 길이 잠시 잡목에 시달리고요
남쪽으로 박달산(*480)과 저 멀리에는 백두대간인듯
백두대간의 삼도봉(*1178) 방향이겠네요
*372.5봉입니다.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얼마전에 건각 몇 분이서
팔음지맥을 한 번에 가시면서 표지기를 달으셨네요
가는 길에 우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내려다 보이죠
북쪽으로 보이는 산위에 구조물이 있는 군부대(*447.6)이죠
이 산을 중심으로 크게 휘돌아서 가는 지맥길이죠
남쪽
맨 눈으로는 나무들 사이로 멋진 능선이 주욱 보입니다.
앞에 *439.봉이 보이고요
아니 여기는 높지도 않은 산들인데도 급경사라
똑 바로 오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경사가 많은 데
오늘 하루종일 이런 오르내리막이 많더라고요
오르막을 오르다가 갑자기 좌측인 남쪽으로 먼 조망이 터집니다.
바로 앞 마을은 길동마을
당겨서 보고요
해가 뜨는 듯한 밝은 곳 부분이 삼도봉(*1178)이고
우측으로는 다 백두대간 능선이고
좌측으로는 각호지맥의 석기봉(*1242) 민주지산(*1242) 각호산(*1202)
각호지맥을 다시 당겨서봅니다.
삼도봉 우측으로 보는 백두대간
정 가운데 보다 약간 우측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덕유산(*1614)과
주욱 이어진 능선으로 우측 1/5에 뾰족한 남덕유(*1507)인듯
가다가 다시 북쪽인지
주욱 당겨보니 능선이 멋져보이는데
저 산은 나중에야 알았는데,
당재에서 보청천의 합수점으로 가는 가운데 날산이네요
*439.5봉과 *405봉을 지나고
산줄기가 북쪽으로 틀어지는 듯하더니
북쪽으로 우뚝 서보이는 쇠말봉(*392.4)봉이 보이는데
잘 보면 전위봉도 두어개가 보이는군요
옆으로 돌아가니 정상부가 부드러운 듯 보이는데
막상 다가가니~~
오르는 길이 다시 팍팍해지더니
그나마 오르고나니 아주 밋밋하게 보이는 자리가
쇠말봉(*394.2)
대전의 그리매님이 환하게 웃으십니다
내려가는 길을 가다가 안부 근처부터는
가시잡목으로 진행이 어렵더니
능선 너머로 가운데날산이 인사하고
아니 그다지 높지도 않아보이는 봉우리들마다
왜 그리 성질머리가 발딱발딱 거리게 곧추 섰는지
직접 오르기가 벅차서 지그자그로 오릅니다.
겨우 삼각점봉에서 숨을 돌리고요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삼각점봉에 패찰을 걸으셨네요
본듯한대장님이 많이 수고하십니다.
*365.4봉의 삼각점
잠시 더 가다가 에고~~ 하면서 쉬어가고요
간식을 먹어가면서 쉽니다.
여기가 *426.4봉 이고요
서쪽
이제 당재로 내려가야죠
당재 건너로 보이는 맨 우측 철탑이 첫봉우리인데
좌측 뒤로 멋진 산그리매가 보입니다.
서쪽~~~주욱 당겨서 보니
정가운데 능선 뒤로는 서대산(*904)과 장령지맥이 보입니다.
맨 좌측으로는 장령지맥에선 벗어났지만 100대 명산인 천태산(*714)
다시 천태산 주변을 주욱 당겨봅니다.
당재로 내려가면서
맨 좌측부터 기지국이 보이는 *404.6봉/산이 많이 훼손된 *425.3봉
그리고 맨 우측으로 삼각점봉(*305.6)
북쪽
당재에서 연결된 토끼재로 가는 도로
뒤로는 맨 좌측 1/5은 가족묘지로 되어있는 부분과 가운데날산으로 연결이 되는 능선이
좌측으로 급격한 능선으로 보청천으로 가는 능선
저번에 보청천으로 가는 저 부분을 답사했지요
북북서
멀리서 금적지맥이 보청천에 합수하러 오고요
맨 우측은 팔음지맥에서 가지친 가운데날산에서 ,
보청천으로 합수하는 능선이 아주 급경사로 보이죠
이 분도 신산경표에서 잘 정리가 안된 부분이죠.
합수점으로 가는 산줄기를 지맥으로 보아야 하는데,저자가 실수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론이 확실해야 문제가 있을때,하나하나 짚어나가는데~~~
금적지맥 부분을 당겨봅니다.
서쪽 당재 건너서 기지국
내려가는 길은 잘 가꾼 묘지들 덕분에
거의 임도 수준으로 길이 닦여있네요
가선대부~~와
그 후손들의 묘지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
당재 *280미터/
우측으론 절개지 경사가 심하고
여기는 옥천군 동이면이네요
우측으로 기지국으로 가는 임도로 오르고
기지국 주차장에서 점심으로
오뎅탕과 왕만두국을 먹고요
이제 다시 오르기 시작하고요
통신기지국을 우측으로 우회하고
바위 여러개가 자리잡은
*404.6봉을 약간 우회하면서 지맥이 가고요
동쪽으로
아침부터 걸어온 산길을 바라다 봅니다.
멀리 능선 뒤로 여리게 보이는 능선이 있어서요
주욱 당겨도 보고요
좌측 백화산(*933)우측 주행봉(*871)능선이 시원하게 보이네요
가시잡목에 시달리면서 가고요
이제 가시잡목에서 벗어나니
주변의 조망도 더 트이는 듯~~~
북쪽
이제 바로 눈앞에서, 금적지맥이 보이죠
금적지맥이 보청천으로 오는 산줄기를 당겨봅니다.
정 가운데 둥그런 봉우리가 국사봉(*475)
국사봉의 우측 앞에는 경사진 봉우리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보청천과 금강이 합수하죠.
맨 우측 뒤 능선이 금적산(*651.9)
북동
좌측 1/3에 가운데날산에서 보청천으로 내려오는 마루금이보입니다
우측 1/4의 맨 뒤 쬬족봉은 (*447.8)으로 오늘 오전에
저 군부대 산을 주욱 보면서 쇠말봉(*392.4)으로 휘돌아갔죠.
동쪽
오는 온 산줄기와 맨 뒤로는 주행봉과 백화산
근래에 산악회에서 산성으로 표시를 ~~~
삼각점봉으로 오르면서 본 우측 조망
이제는 틀어지는 중이라
맨 좌측 철봉산과 우측으로 금적지맥이 보이네요
보은 4등삼각점인 *365.5봉
이제는 길도 송림 사이로 가는 좋은 길이고요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길이 푸욱 꺼져서
직접 내려오지 못할 정도의 경사라
20여 미터 뒤돌아가다가
나무를 잡고 겨우 내려오고요
이제부터 가는 길은 아주 잘 정비된 솔밭길이네요
우측으로 철봉산의 전위봉과
멀리 좌측으로 철봉산이 보입니다.
철봉산 전위봉인 *447봉 정상부근
철봉산 직전 안부가 말목재라던데
철봉산 (*449.5)의 정상은 아담한 헬기장이네요
서쪽
장령지맥과 서대산
서쪽
남쪽
각호지맥의 초강 합수점 부근의 낮은 산
북쪽
금적지맥
동쪽
나무사이 아래로 금강휴게소와 옥천터널등이 보이네요
멀리는 가운데날산이 보청천에 내리는 산줄기
그리고 살짝 좌측으로는 오늘 걸어온 능선들이죠
북동으로 팔음산 좌측 방향
더 저 멀리는 구병산(*876) 방향
조금 더 당겨보고요
북동보다는 동에 가까운 방향
저 멀리 팔음산(*771) 방향
주욱 당겨보고요
서쪽 장령지맥
북서
맨 앞에 장령지맥이 옥천의 벌판을 지나는 중
가운데는 식장지맥이고,저 멀리도 식장지맥
맨 뒤를
주욱 당겨보니 흐릿하나마 식장산(*592)과 구조물이 보이네요
북서 관암지맥의 금병산(*383)과
우측으로 북쪽은 금적지맥
금병산을 주욱 당겨보니
금병산 앞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장령지맥이 금강가의 마성산으로 달려가는 산줄기
산행을 이끌어가신 대전의 그리매님과 우측의 이종보님
두 분 덕분에 팔음지맥을 편안하고도 즐거운 마음으로 완주 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그리매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동쪽으로 흐릿하게나마
백화산과 주행봉이 보여서요
지난 4월3일에 금강휴게소에서 바라다본 철봉산(*448.9)
우측 뒤로 보이는 약간 뾰족한 산이죠
그리고 좌측으로 밋밋해 보이는 산이 (*447.7)
이제 철봉산의 조망을 마치고 길을 이어갑니다
6분 정도 걸어가니 서대산과 장령지맥이 아주 잘 보이는 자리에서 다시 조망합니다.
가운데 보이는 물은 금강이 우측의 *269.6봉을 휘돌아가느라 보이네요
금강 좌측은 철봉산에서 가지친 *228.6봉 능선
서대산은 장령지맥에서 빠진 산이고,여기서 멀리 우측 1/2은 장성산~용봉으로 가는 능선으로 지맥은 아님
그러고보면 장령지맥의 도덕봉(*406.9)이 세번째 희미하게 보이는 삼각형의 산일듯
주욱 당겨서 보니 주변의 구별이 확실해지죠
삼각형 산이 세개가 겹쳐보이는데 맨 뒤가 도덕봉으로 장령지맥
벌판 중간에는 장령지맥
멀리는 식장지맥
내려가는 길에 금강휴게소와 금강이 잘 보이는 조망처도 지나고요
보이는 산을 관통하는 옥천2-3 터널이 보이고
보청천이 합수하는 지점은 가운데 능선 뒤가 되겠죠
주욱 당겨봅니다
분지벌고개(*195)에서
이 고개가 철봉산과 마지막 해맞이산 사이의 안부죠
마지막으로 해맞이산을 올려다 보고요
해맞이산도 아주 급경사로 지그재그로 오르면서
미끄러지지 않게 열심히 오릅니다.
아이고~!소리가 날 정도로 마지막까지 고생스런 팔음지맥이네요
다 올라가서는 다시 퍼져서 쉽니다.
금강이 흐르는 것이 보이죠
금강2교(*104)
이제 공식산행은 마치고,대전으로 이동합니다.
같이 즐거운 저녁식사와 약간의 다과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리매님의 컨디션 난조로 다음으로 미루고요
저는 대전에서 몸단장을 하고는,지인이 팔음지맥 졸업을 축하한다고
오리주물럭을 사주시네요.
축하주로 머루주를 곁들이고요~~~
대전터미널에서 서산을 거쳐서 대산으로 돌아옵니다.
지맥 한줄기 마치기가 참 어렵네요~~~
첫댓글 그리매님 덕분에 함께 팔음지맥을 잘 마치심을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날씨가 을씨년 스런 초겨울 분위기지만 뜻깊은 지맥산행이니
고맙습니다.지맥 산행을 위해서는 더없이 좋은 날씨었는데,예상보다도 능선의 오르내리막이 많았습니다.혼자 걸어가는 것보다는 ,같이 걸어야 즐겁고도 더 추억에 남는 것같습니다.
팔음지맥 섭렵을 축하드리며..
거론하신 산 중 웬만한 산은 다녀온 곳이기에 정겹네여..^^
금강휴게소에서 바라더 보이던 철봉산의 궁금증을 이제야 풀었습니다.지맥은 산줄기를 이어가다가 합수점으로 마지막을 장식해야 하는데,이번 철봉산 밑의 금강은 합수점이 아니라 밍밍하기도 했습니다.
철봉산 조망이 좋았던 기억입니다....요즘 건각들은 지맥 하나,둘도 한방에...의외로 굴곡이 심하죠 대전분들의 도움으로 잼난 산행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가야 더 즐겁더라고요.혼자서는 훌쩍 가기는 좋은데~~어울림을 더 좋아하나봅니다.케이님과도 같이 산행해야 하는데~~~
팔음지맥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쉬운 산줄기가 없지요.
고맙습니다.산행기로 편안히 구경하다가,막상 걸어가보면,조망은 좋은데 몸이 힘들더라고요~~~~금강을 보니 피로가 싸악 가시고요~~~
덩형님 쵝오.^^*
지맥 반환점 도셨나요.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어요,멀고도 힘든 지맥부터 하려고 했는데,일단 같이 갈 사람이 있고,교통이 먼저 해결되는 곳부터 가려고요~~~~
@덩달이 마자요 그때그때 조건되는곳부터 가는거지요
지맥산행에 무슨순서가 있남유~~ㅎ
팔음은 끝났고 다음은 어딥니꺼, 주신 gps 잘 사용하고 있심더, 첫 개시로 안해와 같이 근처의 아라메길 일부를 같이 다녀심더 ㅎ~, 바쁘지 않을때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언제 시간이 납니꺼
식사보다도,주말 산행이 가능한 날에~~~서로 못가본 지맥 한바리라도~~~
@덩달이 근무날짜를 함 잡아 봐야겠심더 ㅎ~
두 분 선배님 덕분에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해서 감사합니다. 항상 푸근하신 마음으로 산행에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