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마지막주에는 올랐던 코스닥
지난주는 실적, 경기, 긴축, 수급 이슈에 하락
코스피 6주 연속 하락 마감
다만 실적 부분은 직접적 영향은 아니었음
마이크론 실적 노출된 목요일 코스피는 상승
또 미 증시에서 정작 마이크론 하락은 제한적
금요일 하락은 실적 보다 긴축 우려가 더해진 것
미국 지표 호조가 긴축 강화를 만들 것이라는
또 데이비드 테퍼 같은 유명인이 침체 경고한
결국 지표 호조, 긴축 강화, 경기 침체 과정
반복된 재료에 밀린 것으로 봐야
따라서 관련 재료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
주말 미 증시는 물가 지표에 안도하며 반등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기대인플레 등
특히 기대인플레 작년 6월 이 후 최저인 4.4%
1월에 나올 12월 CPI가 아주 중요한 변수가 될 듯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하는 변수
지표가 좋아서 증시가 하락
그럼 지표가 나쁘면 상승할 것인가
약세론자들은 지표 악화에 실적 감소를 우려
경제 나빠지니 수요 감소해서 하락할 것이라는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지표가 나빠야 상승하는
이 모순적 상황을 해결하는 것은 결국 물가
1월에 나오는 CPI가 결정적 계기가 될 듯
데이비드 테퍼의 발언도 주목해 볼만
4%대에서 내려 가지 않는 것을 우려한다는 것
2%까지 하락하지 않고 중간에 멈추는 구간 우려
이 부분에 대한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듯
결국 물가, 긴축 논란은 쉽게 해소되긴 어려운
이번주는 수급 변수가 더 클 것으로 보임
화요일 배당 기준일, 수요일 배당락. 목요일 폐장
대주주 요건 10억원 유지에 금요일 스몰캡 급락
주주 명부 등재는 27일로 끝
관련 매물은 주초로 마무리되는 것
대부분 물량은 이미 출회된 것으로 보임
이에 코스닥은 마지막주 상승하는 경향이 강함
최근 10년 중 9년 마지막주 상승
한 번 하락한 것도 0.4% 정도
이런 패턴 조차 깨지는 현상이 나올지
역매수 붙으며 반전이 시작될지 주목
외국인은 지난주 어정쩡한 매도를 보임
코스피 -3061억원, 코스닥 -668억원
개인도 매도, 기관이 양시장 1.3조원 매수
기관은 수요일부터 매도로 전환 예정
배당 관련 매수 마무리 매도로 바뀌게 됨
외국인 매수 없다면 대형주 수급 압박 가능성도
이 경우 선물이나 파생 쪽에서 하락 놀이가 나올수도
외국인 매매 축소는 일단 연말 휴가로 보임
이번주까지 그 규모는 이어질 듯
지난주 글로벌 펀드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
EPFR 기준 주식형 ETF에서는 사상 최대 자금 이탈
긴축 압박, 연말 변수 등 영향을 받은 듯
반면 신흥 시장은 조사 기관들 모두 자금 유입
아시아에서도 대만 제외 대규모 매도 국가는 없음
매매 줄지만 매수하는 업종은 주목 해야
12월 강한 업종은 통신장비, 엔터 미디어, 제약주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는 산발적 움직임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 낮고 내수 비중 상대적 높은
개별 뉴스 이슈도 강하게 붙어 있는 상태
이번주 낙폭주들이 반전을 하는지 주목
ADR 과매도에서 상승 종목수가 늘어나게 됨
단지 반등이 아니라 강세를 보이는 업종 집중
코스피는 6주 연속 하락한 상태
증시 역사상 7주 연속은 세 번뿐
1990년, 1996년, 2008년에 7주 연속 하락
외환 위기 국면 1997~8년에도 5주가 최대였음
8주 연속 하락은 우리 증시 역사상 없음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구간 진입
양시장 ADR도 과매도권이라는 점도
낙폭 실적주, 이슈주 분산
특히 배당락 이 후 강하게 움직이는 종목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