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일편지방'에 아래 제목의 글이 올랐다.
'천궁에 반한 UAE(아랍에미르트) 한국산 미사일 4조원어치 산다'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가는... 대폭 줄이고는 대신 여기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대한민국은 살상용, 파괴용 무기를 생산하고 또 다른 나라에 파는가요?
이게 공격용인가요? 방어용인가요?
이런 내용은 숨겨야 할 내용이 아닌가요?
사거리가 40km라니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 등을 제압할 수 있나요?
핵탄두를 보유하고, 우주 공간으로 퍼붓는 강대국이 즐비한 현실에서...
이런 육상무기가 대단한가요?
강대국의 처지에서 보면 장난감 수준의 무기인데
이를 굉장한 것인 양 뉴스 보도한 저의가 무엇인지가 의문스럽군요.
이런 내용은 숨기는 게 국가안보 이익에 좋겠지요.
삭제했으면 합니다.
문학글은 아니기에...
인터넷 뉴스로 검색하니 여러 언론기관에서 보도했다.
이런 뉴스가 굉장한 것으로 여기겠지만 한편으로는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
아쉽게도 나는 '참새 잡는 새총'으로 해석하고 싶다.
무엇이 국가안보에 실익이 됄까를 생각하고 싶다.
이 카페에서는 과거 국방과 군 관련기관에서 종사했던 분이 더러는 있을 게다. 이분들이 이런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가 하는 생각조차도 든다.
산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울로 되올라온 나.
고향 바닷가 어떤 마을은 오래 전에 사라졌다.
2021년인 지금도 이따금 하늘을 찟는 듯한 굉음과 함께 급강하한 물체가 산 너머로 사라진 뒤에는 무서운 폭음이 일어날 게다.
그 해변가를 걷다보면 이따금 녹이 슨 포탄껍질이 보인다. 무엇을 뜻하는가?
대량파괴, 인명살생하는 내용은 자제했으면 싶다.
이미 다른 언론매체에서도 충분히 보도되었을 터.
'감추고 숨기는 것이 더 미덕'인 경우도 있다.
문학카페에서는 보다 정서적인 글과 사진이 올랐으면 싶다.
아쉽다.
나중에 더 보탤 예정...
2021. 11. 20. 토요일. 흐림
참고 사항 :
경기도 화성 매향리 사격장(쿠니 사격장)은 1951년에 들어섰고, 2005년에 폐쇄되어 지금은 평화생태공원을 조성 중이다.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주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 미국 공군 사격장 때문에 생긴 피해를 보상하라는 소송이었다. 매향리 미군 사격장은 1951년에 들어섰다. 그 후 주민들은 땅을 헐값에 징발당하고, 오폭으로 인해 죽고 다쳤다. 소음 공해에 시달리고 주택이 파괴되는 피해도 봤다. 매향리 미군 사격장은 2005년 폐쇄된다.
서해안 내 고향바다도 이처럼 사격장이 폐쇄되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