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검사결과 왼쪽 앞쪽으로 2.3cm 여포성 종양으로 나왔습니다.
처음에
내분비내과에서는 "절재후 암이라고 판명되면 전절제를 해야되며(동위원소 치료를 위해)
2번 수술을 할수 있다" 라고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무턱대고 잘라야 한다니 ...
집에 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여포성 종양이라는 녀석을 알게되었고
비록 검사를 위해 반절제를 해야 하지만
아직은 암이 아닐 확율이 60-70%가 남아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아산병원 윤종호 교수님이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셔서 더 안심이 된것도 사실입니다.
윤종호 교수님은 반절제를 해서 암의 유무를 확인하고 (아산병원 데이터는 약40%의 여포성암으로 확인)
추가 수술(전절제)을 할수도 있지만 위치나 크기로 보아 가능성은 10%내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로봇수술를 권유 받아 우선 4/14일에 수술예약을 했습니다.
왜 물어보고 싶은건 많은데
막상 교수님옆에 앉으면 정작 중요한건 생각이 안나는지 ...
우승훈 교수님의 개인적인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기혼이며 38살 남자이며, 피부 트러블이 많은 편(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고 상처가 나면 부풀어 오릅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가장으로 수술후 하루라도 빨리 업무에 복귀하여야 합니다.
실비보험의 혜택은 가능합니다.
1. 로봇수술과 일반 절제술 수술후 정상생활 복귀시점과 부작용 그리고 통증정도(개인차 감안)
2. 로봇수술후 추가 수술(전절제)을 하게 된다면 다시 로봇수술로 해야 하는지
3. 일반 절제술로 수술하고 추가수술(전절제)시 1차수술위치를 다시 절개하는지
우승훈 교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기를 기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