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대장암 4기 수술불가 진단을 받자 근김걱정으로 가득한 효자 아들의 고민
일반적으로 암이 타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4기이고 대부분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대장암의 경우 항암이 잘 듣는경우가 많아 포기하긴 이른 상황
시한부 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들의 고민
수술라도 하면 어떨지 욕심을 내 봄
(암이 4기란것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다 퍼졌단 얘기라 무리하게 수술하는것은 오히려 안좋은 경우가 많음)
안타깝게도 암의 유전자 타입또한 별로 안좋은 형태
결국 서울대병원 유명교수한테 가서 수술을 고려함
하지만 4기암은 수술만이 능사가 아닌데 본인도 그걸 잘 아는듯 걱정을 하고있음
그러나 무리한 수술이 화를 부른법. 수술 합병증으로 어머니는 더 큰 고통을 받으며 신음함. 이상황이라면 항암 또한 받을 수 없어 오히려 여명만 불필요하게 단축돼버림
게다가 명의라는 담당 교수는 환자한테 아줌마 운운하면서 막말대잔치임
후회막심이지만 결국 본인 선택에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아들의 눈물
의식까지 잃고 사망직전 상태의 어머니와 효자 아들의 눈물
후회스럽지만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음
대장암은 4기라도 적어도 1-2년은 살다 가는것이 보통인데 아들의 과욕에 불과 7개월만에 세상을 떠남
시간이 흘러도 본인의 선택 때문인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아들
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이처럼 과욕은 화를 부르는 법. 특히 유명의사라고 실력과 인성이 절대로 비례하지 않으니 자신에게 맞는 의료진을 찾아 믿고 따르시게
첫댓글 암은 누구나 걸리기마련이고
굳이 항암할 필욘 없다 인생사
말기인데 항암치료를 무리하게 할필요는없겠지만 아예부정하는건 바보짓임
왁찐과 달리 장기간의 데이터가 있음
훌천도 조만간이다... 15년 전에는 수험글로 가득했지... 이제는 직장, 자식얘기 나올 차례고 15~20년 뒤에는 하나둘씩 몸 고장나면서 하늘에서 정모하자 좆붕이들아 이럴듯ㅜㅜ
슬프네
야 이놈아! 그러니까 내가 술담섹도마 멀리하고 공진단 경옥고 먹으라 했잖소
욕심이라기보단 보호자도 너무 간절했기에 나름 최선 다한거라 생각함
캔서환자가 정말 안타까움
병원 나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환자들 죄다 캔서환자들..
저 일 한 40년 하신 혈종 교수님 라운딩 따라갈 때마다 와 교수님 진짜 너무 대단하시다.. 그냥 종교인 사제? 같단 생각만 들었던듯
혈종교수중에 싸이코들 많다는데 사실인가?
@선배녀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살짝 좀 그렇긴한듯.. 사람들이 저 할아버지 교수님은 맨날 생리중이라고 했음ㅋㅋㅋ
근데 사실 그 혈종교수 자체가 싸이코라기보단 일자체가 험해서 어쩔수 없는거 같기도함
옆에서 보면서 보통 멘탈로는 정말 못할 일 중 하나라고 느꼈음ㅠ
실제 종교인도 꽤있었음 아예 목사 권사? 이럴정도로 독실한..
뭐 이해함 가족중 암환자 있으면 눈돌아서 이것저것 개별거별거 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