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바꿔요
'박정응가' 로요
다음에는 소설찾을때'박정응가'라고 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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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새끼 뻘쭘하게 만드네
그렇게 그네에서 멋지게 일어나서
민들레의 뒤를 스믈스믈
기어갔다고 할까
민들레 엉덩이 라인이 참 이쁘구나
" 변녀 "
엉 ?
그놈의 말에
변녀를 찾으러 두리번 거렷지만
지금 그놈 뒤에 서잇는 사람은 나
한명 =_=.........나보고 변녀라고 한건가
" 안와 ?"
휘적휘적 혼자 잘 걸어가더니
인기척을 느꼇는지
나의 둔탁한 소리에 빨리 오라고
신호를 보내는 (?)
민들레
그래 누나가 가께 !
열심히 뛰어 달려온 민들레옆
" 돼지 같아가지고 뛸때마다
소리 울렷어 쾅쾅 "
내귀에까지 입을대고 쾅쾅 이라고 친절하게도
크게도 말해준다 참 고맙구나
" 쾅쾅 릴라 "
" 릴라 ? 이쁘다
내 별명이구나 !
릴라 릴라 이뻐 이뻐 !
너가 봐도 내가 이쁘구나 !"
왜그래 나 이쁘잖아
속으로 할말을 입으로 해버린 지금
민들레가 얼굴로 표현한다
젠 뭐든 얼굴이 말해주네
째려보다 드디어 목소릴 내는 민들레
" 릴라 ? 이뻐 ?"
" 응응 이뻐 "
" 아 알앗어 고릴라 "
낙엿네
" 뭐야 그릴라 그 릴라엿어 ?"
" 그릴라는 뭐고 그릴라는 뭔데 "
" 그릴라는 이쁜 릴라고
그릴라는 못생긴 릴라야 "
" 릴라가 다 똑같지 뭐가 이쁜릴라가 잇어
릴라는 하나야 ! 고릴라 "
"..............너 지금 나 가꼬놀아 ?"
" 아니 "
내가 쳐지고 있어
너 자꾸 그러면
나 어쩔수 없어
내 몬스터 나 끄낼꺼야
" 아 졸려
너 이제 집에가라
나 자러 갈꺼야 "
날 버리고 떠난 님은 벌써 코딱지가 되어
사라지고 잇엇다
허허 고맙게도 우리동네구나
또 우리집에 요깃는건 어뜨케 알고 !
-딸칵(효과음 봐주삼)
경쾌한 문여는 소리와 함께
포복자세로 집에 들어왓다
왠지 다리가 따가운 뭔가 날 막 찔르네
무튼 포복자세의 이유는
오빠의 잔소리에 오늘밤을 설칠수도 있기때문이다
오늘도 오빠방에서는
이쁜언니(카세트)의 영어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뒤를 이어 오빠의 녹음소리
" 아 병신아 조용히 먹으랫지
니 쩝쩝거리는 소리 다녹음 됫어 !"
엥? 허허 오빠 입이 거칠어
병신이라니 누가 쩝쩝 댓다고
누가 왓니
어쩐지 알앗어
문앞에 신발들이 많아서 들어올때
아팟던거야 !
나의 엄지발가락에 힘을 모으고 슬금슬금
오빠방을 막 지나가려 할때
-철컥
" 아 "
'아'와 함께 나와 눈을 마주한
잘생긴 남자
" 그림아 여기 여자애가 집털러왔어 "
* 그림이는 구름이 오빠예염 !
코멘은 쎈쓰라는거
첫댓글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
잼써요. 캬캬캬,., 아. .주인공 너무 귀여버~!!
감사합니다 ㅋㅋㅋ!
처맞을............응가색히...소설볼라고 냥이쳤다가 박정응가쳤다가......캐고생햇자네.................간만에 재미잇는소설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결좀내봐...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번에는 진심 낼꺼야 ㅋㅋㅋㅋㅋㅋㅋ
벼...변녀...ㅋㅋㅋㅋㅋㅋ 나도 소설써야겟다 ㅋㅋㅋㅋㅋ. 응가오빠 건필 쪽
ㅋㅋㅋ점점 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