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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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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배정남이 자꾸 집 화장실 얘기를 하는 이유
콜대스 추천 0 조회 156,970 22.12.02 23:2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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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2 23:23

    첫댓글 마지막말이 너무 슬프다ㅠㅠ

  • 22.12.02 23:23

    정남쓰...ㅜ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2.02 23:25

    배..!
    ㄱㅇㅇ

  • 22.12.02 23:25

    ㅜㅜㅜㅜㅜㅜㅜ

  • 22.12.02 23:26

    에구...

  • 22.12.02 23:26

    ㅠㅠㅠㅠㅠ 얼마나 악착같이 살았을지ㅠㅠ

  • 22.12.02 23:27

    아이고,,,,,,,,,,

  • 짠하다…

  • 22.12.02 23:27

    마지막말 진짜 슬픈데 또 대단하네

  • 22.12.02 23:28

    진짜 속상 그래도 지금 잘돼서 다행이야

  • 22.12.02 23:29

    자기 화장실 볼때마다 자기자신이 얼마나 기특하구 이쁘겟어… ㅠㅠ

  • 진짜 짐작도 안 되는... 하 진짜 너무 어릴때 이런 상처가 있다니... 나이가 더 들고 보니 그냥 너무 존경스러워...

  • 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12.03 00:57

    오맞아 미우새에서 갔었지

  • 22.12.02 23:37

    ㅠㅠ 고생 많이 하셨군..

  • 22.12.02 23:39

    마지막 말 너무 슬프다,,,

  • 22.12.02 23:39

    화장실이 그냥 재래식 화장실이 아니라 판자촌에 공동으로 쓰는 그런 푸세식 공공화장실이라고 들은듯

  • 나도그래 ㅋㅋ 샤워할때 가끔 생각남. 이야 이렇게 집안에서 샤워도 하네~~ 그런거? 어릴땐 집에 화장실이나 욕실이 없을정도로 가난했으니까 ㅋ

  • 아..

  • 22.12.03 00:05

    나두 어릴 때 못 살아서

    1. 푸세식 화장실(변 싸면 아래 모아놨다가 똥차가 와서 퍼 감)인데 심지에 집 밖에 있었어
    화장실 안에 노란 전구 하나 달려있어서 밤에 넘 무서웠어

    2. 집 안에 씻는 공간이 따로 없어서
    집 밖에 포장마차 같은 천막치고
    엄마가 물 끓여서 빨간대야에 부어주면
    찬물이랑 섞어서 그걸로 씻음
    천막 안에 쥐덫 있었는데 맨날 쥐 시체 있었음

    3. 언덕 제일 꼭대기에 있고
    우리집이 절벽 끝에 있었거든
    장마 심하면 절벽에 흙이 깎여내려가서
    엄마가 집 무너질까봐 걱정해서
    나랑 동생은 친척집이나 친구네 집에 보내서 재웠어

    중 2때까지 그 집 살다가
    우리집 바로 아래(절벽 밑) 공터에 아파트 짓는데
    자꾸 밑에서 땅파고 공사했거든
    공사 진행될 수록 절벽이 흔들리고
    집 벽에도 쩍쩍 금 가고 그래서
    결국 헐값에 땅값만 받고 이사했던 기억나

    그래서 그냥 지금은 햇빛 잘 들고 곰팡이 안 생기는
    따뜻한 집이면 그것만으로도 다 좋더라

  • 지금 좋아보여 기분 좋네ㅎ 앞으로도 찬란한 날들이 계속 되기를 바랄게

  • 22.12.03 01:00

    마지막 말…참 띵하다ㅜ뭣 모르는 어린아이가 자기를 보호해줄 사람이 없다는 걸 알았을때 어떤 심정이였을까

  • 22.12.03 03:02

    마지막말 진짜 가슴 아프다.
    어릴때 나도 보호자 없어봐서 앎.
    저건 주변어른들이 자기한테 대하는 태도로 학습된거임.
    우리엄마가 너랑 놀지말래.
    이소리 제일 많이 들어봄.
    그냥 단지 내가엄마없다는 이유가 전부.
    학교에서 선생님들조차
    부모있는애랑 다르게 날 체벌했고.
    동네에서 조차 이웃 아줌마들의 그 무시어린 언행들.
    그럼에도 나를 위해 싸워줄 보호자가 없다.
    그렇게 학습되는거임.
    날 지켜줄 사람이 없으니 사고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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