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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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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아기 고양이를 냥줍한 당신을 위한 글
와츄룩앳나우 추천 0 조회 4,780 22.12.02 23:26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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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02 23:37

    첫댓글 와.. 나도 저거 경험해 봐서 아는데 진짜 냥줍 함부로 하면 고생한다 ㅠㅠㅠ 애기 데리고 오면 3-4시간 수유해 주고 배변 도와주고.. 물론 나는 이런 상태로 엄마 냥이가 버린 것 같은 애 데리고 와서 살렸지만..

  • 22.12.02 23:43

    나도 우리괭이 한달~두달정도에 어미가 버리고 간 거 데려왔는데 밤에 계속 울고 깨물고 하니까 진짜 한달동안은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사람이 미치더라. 글쓴여시도 진짜 고생많았다 ㅠㅠㅠ 애기 건강하게 키워서 좋은 분에게 입양보낸 거 복받을거야!!

  • 22.12.02 23:52

    싸이코 된다는 거 개공감 ㅋㅋㅋㅋ
    난 분유냥도 아니고 한달 넘은 아픈 애 데리고 온 거얐는데 허피스 낫고 살만해지니까 진짜......... 나 그때 ㄹㅇ로 글쓴여시처럼 밤에 막 울었어 너무 힘들어서 ㅠㅠㅋㅋㅋ
    결국 이어폰 꽂고 내 침대 주변 울타리로 감싸서 나를 강제분리함;
    진짜 고생했다 여시야.. 애기도 행복하게 살길 ㅠㅠ

  • 22.12.03 00:00

    고생많았어 여시야 ㅠㅠ 예뻐지는것도 예뻐지는건데 점점 눈뜨고 생기가 도는게 너무 사랑스럽고 다행이야
    생명은 함부로 가지는게 아니구나 정말
    임시보호 하는동안 정도 들고 친해졌을텐데 많이아쉬웠겠다 나도 눈물나네ㅜㅜ

  • 22.12.03 00:00

    와 글쓴여시대단하다..맞아 그래서 초보집사는 냥줍하는거아니고서야 성묘데려오는게 훨나아.. 나도 초보집사인데 아깽이데려왔으면 스트레스때문에 미쳤을듯.. 성묘부터 경험해도 육아난이도 높아 은근 돈많이들어가고 할거많아.. 냥줍아닌이상에야 꼭 꼭 초보집사들은 임보하는 성묘냥이들 접해보고 후에 생각해도 될듭.. 난 한마리 키우니까 더이상 못키우겠어서 그냥 내새끼한마리만 쭉 케어할거야 길냥이보여도 그냥 못본척하고 맘속으로미안해하면서 맘단디먹음 ㅠㅠ 두세마리 키우는 집사들 진짜 존경하고 대단해..

  • ㅜㅜ애기는 진짜 다 약한 존재구나

  • 22.12.03 00:26

    우리 애기 어릴때 생각나네 이제 14살 으르신.. 참 우리 애는 저렇게 개냥이도 아니고 첨 왔을때부터 완전 새침예민도도불안까칠 공주님이어서 밥도 잘 안먹어서 애먹이고 붙임성도 없고 힘들게 키웠는데 저녁에 자려고 불 딱 끄면 내 다리 사이에 착 들어와서 잤거든 그 뜨끈한 감촉에 매일 너무 사랑스러워서 울었음ㅜㅠ 근데 6키로 넘는 지금도 내 다리사이에서 주리틀고 자는건 안 웃김..ㅡㅡ

  • 22.12.03 00:28

    냥줍 책임질 수 없다면 안하는거 추천 정말 힘들어 특히 분유 먹여야하는 연령 고양이는.. 몸도 힘들지만 이미 질병이 있어서 어미냥이가 버리고 간 케이스가 많기 땜에 치료가 잘 안되서 죽으면 죄책감도 오래가..

  • 22.12.03 00:51

    우리애기 구조 직후에 찍은 사진인데 진짜 엄청 힘들었어..ㅠㅠ 200그람도 안돼서 두시간에 한 번씩 수유하고 응가를 못해가지고 맨날 손 다 할퀴어져가면서 배변유도하도.. 애도 괴롭고 아프니까 비명지르고ㅠㅠㅠ 병원가서 직장마사지 배워가지고 틈날 때 마다 마사지해줘서 돌 섞인 변 겨우 봤을 땐 눈물이 나더라.. 진짜 사람애기 키우는 것 만큼 힘들었어..(맘시임) 신생아 두 번 키우는 느낌이었고 다시는 못할듯.. 너무 작고 숨소리도 여려서 내가 자는 사이에 냥별로 여행이라도 갈까봐 밤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캠으로 지켜봤던 기억이 나네..

  • 22.12.03 00:53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입벌리고 잠.. 응가를 못해서 배가 불룩했을 때 ㅠㅠ 분유도 잘 안먹고 이유식 시도해도 안먹고 한동안 매쫑에 글 엄청 올렸음 ㅋㅋㅋㅋㅋ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서 5.4키로 됐다..

  • 22.12.03 00:56

    난 애기도 아니고 10개월된 성묘 아파서 구조했는데도 힘들어서 일주일동안 매일 울었는데 여시 글 보니까 그 기억 새록새록 나면서 아깽이 돌본 여시는 진짜 진짜 힘들었겠다 생각드네 ㅠㅠ 그래도 좋은 일 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 22.12.03 16:27

    읽는데 공감되서 눈물날라해ㅠㅠ 나도 눈도 제대로 못떴던 꼬물이 분유먹여서 900그람 만들었는데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 난 못보내고 키우기로해서 그냥 키우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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