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우리 생활, 문화와 함께해온 한국의 4대 매화로
순천 선암사 선암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매화, 강릉 오죽헌 율곡매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습니다.
매화는 색에 따라서
백매, 청매, 홍매가 있으나
특히 구례 화엄사 매화는 홍매에 속하지만
그 붉다 못해 검붉은 색이어서 흑매라고 불립니다.
꽃 사진은 개화시기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만개한 사진을 담기 어려운데,
화엄 흑매를 담기 위해 여러 해를 다니던 중 운좋게 이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진은 제가 담은 화엄 흑매 사진에서 아끼는 사진입니다.
묵은 사진 파일에서 찾아 오늘 거듭 올려 봅니다.
#봄뜻은 봄이 오는 기운 #구례 #화엄사 #흑매 #포토에세이
첫댓글
아끼는 사진을
속칭
인생샷이라고 합니다.
다시
담으려고 해도
그만 못지 않다는 얘기일 것입니다.(쉼표 생각일 뿐.....)
귀한 창고 열어 보여 주셔서 ᆢ
감사합니다.
어지간히
우려 먹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3/100 에디션에
불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아직도 97 에디션은
해마다
봄이 오면
국물이 닳을 때까지 우려 먹으려구요... ^^
계속
우리셔도
보는 저희들에게는
한결같이
새롭습니다--ㅎㅎ
焉敢生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