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7일에 방문한 기록입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초당동 초밥집에 왔습니다.
2022년 7월에 오픈해 꾸준하게 영업하고있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입니다.
항상 평이 좋아 진작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기회가 닿았네요.
초당동 스시오마카세 전문점 스시카이토입니다.
스시카이토는 워시팡팡셀프빨래방 강릉초당점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 찾기 쉽지 않은데 사진속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문이 입구가 맞습니다.
주차는 매장 뒷쪽 갯마을 입구 앞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오마카세 전문점이라 바테이블만 8좌석이 있습니다.
모든 식사는 예약으로 진행되고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해야합니다.
스시카이토 메뉴가격은 현재 런치 90,000원, 디너 140,000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쉐프님께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한 후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자리에 앉으니 벽에 홀로 빛나고있는 스시카이토 명패가 눈에 들어옵니다.
카이토란 가게이름은 카이(海: 바다)와 오토(音:소리)가 조합되어
카이토(海音:바다소리)라는 나름 감성적인 이름으로 탄생했습니다.
스시카이토 오마카세의 시작은 강원도 홍게살이 들어간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입니다.
뚜껑을 열면 따듯한 김이 한소끔 나오면서 뽀얀 노란색의 계란찜이 등장합니다.
홍게살도 보이고 한숟가락 떠 먹으면 은은한 트러플 향도 느껴집니다.
속도 따듯하게 데워주고 허기도 살짝 달래주면서 머나먼 여정의 시작을 준비합니다.
차완무시로 입맛을 돌게한 후 츠마미가 시작됩니다.
츠마미(つまみ)란 '손끝으로 집다'라는 뜻으로 식사전 가볍게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참돔과 아귀간을 감싼 광어회가 나옵니다.
숙성이 잘 되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힙니다.
특히 광어회는 바다의 푸아그라라고하는 아귀간을 감싸 녹진하고 진한 맛을 더해줍니다.
이어서 마늘간장을 곁들인 삼치회가 나옵니다.
삼치회의 식감도 좋지만 마늘간장의 맛이 좋습니다.
문어조림은 이게 정말 문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더라구요.
질김이 1도 없이 입안에서 사라지는 문어였습니다.
어떻게 조리해야 문어가 이렇게 되는걸까요?ㅎㅎㅎ
전복술찜과 내장소스가 나왔습니다.
내장소스에 비벼먹을 샤리도 조금 나옵니다.
전복은 역시나 부드럽고 전복내장소스에 비벼먹으니 색다른 맛입니다.
고소함이 일품이더라구요.
이제 츠마미는 마무리되고 초밥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 초밥이 시작됩니다.
처음은 제주산 옥돔 초밥입니다.
샤리(밥)는 고슬고슬하게 지어지고 잘 쥐어져 공기층이 느껴지고 입안에서 자연스레 풀어집니다.
네타(생선)도 숙성이 잘 되어 샤리에 잘 녹아듭니다.
다음으로 나온 잿방어 초밥입니다.
잿방어 특유의 서걱이는 식감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고성 단새우 초밥입니다.
고성산이라 신선한 새우살이 입안에서 녹진하게 느껴집니다.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초밥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광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치 아카미 초밥
초밥 코스도 중반을 향해 가는지 참치가 등장하네요.
참치뱃살 초밥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라 와사비가 올려져있네요.
와사비가 참치의 기름기와 만나 단맛을 뿜어냅니다.
오마카세에서 빠지지 않는 전갱이 초밥입니다.
치아 사이에서 부드럽게 서걱이는 식감이 좋습니다.
쉐프님이 김으로 싼 네기도로를 하나씩 건네줍니다.
네기(ねぎ: 파)와 도로(とろ: 참치뱃살)를 다져 넣어서 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기름진 참치 뱃살과 조화롭습니다.
초밥 코스의 마지막인 바다장어 초밥입니다.
잔가시를 잘 제거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 특유의 살결이 잘 느껴집니다.
초밥코스가 끝나고 대구솥밥을 보여주십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대구살 튀김이 솥밥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밥을 섞으시는데 튀김의 바삭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밥을 그릇에 나눠서 건네주셨습니다.
바삭한 대구튀김의 식감이 입안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밥에 간도 잘 되어 맛있더라구요.
오마카세의 마지막은 새우를 갈아서 만든 일본식 계란구이 교꾸입니다.
마치 카스테라처럼 달콤하고 부드럽게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거기에 디저트로는 제주도 오설록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약 1시간 30분의 오마카세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며 세어보니 약 20개의 음식을 먹었더라구요.
지나고보니 1시간 반이나 흘렀는지도 몰랐고 이렇게나 많은 음식을 먹었는지도 몰랐네요.ㅎㅎㅎ
오마카세 구성은 모두 너무 맛있었고 중간쯤부터 배가 불러왔지만 멈출 수 없었습니다.
마치 그 오마카세 코스 안에서 잘 짜여진 한 편의 공연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되면 또 오고싶은 스시카이토였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스시카이토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원길 17
첫댓글 가격대비 엄청 잘 나오는 스시오마카세 이네요
다양한 스시도 맛볼 수 있는거 같고요
메모해두었다가 기회될때 도전 합니다
여기 꽤나 인기있더라구요.
자주 가기엔 가격부담이 있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한 것 같아요 ㅎㅎㅎ
가격도 대단 합니다. 가고 싶네요 ^^
기회되면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알바열심히해서 가야겄구만요ㅋㅋ
겁나 열심히 일해야함 ㅎㅎㅎ
여기는 가봐야 겠어요.^^
괜찮으실거에요^^
런치인가요?디너인가요?
유무도 추천해봅니다^^
디너입니다^^
안그래도 스시 유무 추천을 많이 받았어요 ㅎㅎㅎ
열심히 돈벌어서 가야겠네요~ 구성 넘 좋네요 ㅎㅎ
열심히 돈벌어야 합니다 ㅎㅎㅎ
초당에 뭐가 자꾸 생기네요ㅋ
여긴 벌써 생긴지 꽤 된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