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펩시 제로슈가 + 매탈남 유튜브 + 누리네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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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탈남은 돌봐주던 길냥이 누리의 SOS 신호를 알아채고 한밤중에 2km를 따라가서
이런 녹슨 폐파이프 안에서 죽어가던 누리의 새끼들을 구조해
상태가 안좋은 애들을 케어해서 살려낸거로 유명한 냥이유튜버임
누리의 첫번째 새끼들과
두번째 새끼들을 모두 공동육아 해서 키워냈고
현재 독립한 두마리와 입양보낸 세마리 빼고 누리와 누리의 1기 4마리 2기 3마리와
1기 애들이 마당에서 지내던 4~7개월 시절부터 2년을 함께 지낸 마당냥이 두마리와
태어난지 2개월 인데도 또래보다 반만한데다 온몸에 진드기를 몇백마리 달고서
살려고 스스로 찾아온 새끼냥이까지
총 11마리의 냥이들과 함께 사는중임
애들 대부분이 애교덩어리라 잇몸이 마를날이 없는 매탈남
어릴때부터 같은 형제들보다 두배는 더 작고 다 크고 나서도 다른 형제들보다 작고 여린 (동생이 여섯이나 더 있는)막내와
어릴때부터 워낙 소심하고 예민했던 소시미를 아픈손가락으로 여기고
어쩌다가 다치거나 아픈 애들을 유독 더 세심하게 케어해주긴 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모든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함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의 영원한 0순위가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매탈남을 집사로 간택하여
할아버지로 만들어준
천재 만재 누리
매집사 피셜 사람이었으면 100퍼 절교했을꺼라는 약간 좀 그런 성격을 가진 누리
하지만 집사는 유교맨이고
누리는 엄마다
집안의 어른으로써
누리는 밥도 독상으로 먹는다
누리도 그걸 아는지 자기 밥상에 있는 밥 자식들이 먹는거 참지않는다
자리도 엄마 전용자리가 있다
딱히 정해진건 아니고 누리가 자주 눕는곳이 전용석이 된다
엄마자리에 앉은 다리와 누리 눈치를 보는 집사
혹여 다리가 누리한테 혼날까봐 필사적으로 다른자리로 꼬신다
.....
해피엔딩
어느날 이유업시 밥먹는 딸램 때리는 엄마
집사 : 어이구! 어 왜 누리야;; 너 다리 왜때려;; 왜때리노 다리를ㅜㅜ 너 왜케 쎄게 때렸어ㅠ 감정실렸네..
누리 : (무시)
집사 : 다리야 다리야 니 느이엄마한테 가지말고 요 옆에가서 먹어라;; 좀 멀리 떨어져서 먹지~ㅜㅜ 느이엄마 무섭다..
집사 : 소시미~ 발내리고 먹어야지 발!
이와중에 철저하게 밥상교육 시킨다
집사 : 누리야~ 너 애들한테 너무 까칠하게 굴지마라~
마지막까지 최선으로 타이른다
어느날 또 가만있던 아들램 한테 가서 승질부린 누리
집사는 엄마 까칠하다고 건들지말라고 한다
꼬리는 가만히 있었다..
가끔 애들을 교육하는 누리
집사 피셜 누리는 30일중 7일정도만 안 까칠하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 엄마의 까칠함은 언제나 무죄다
물론
엄마는 까칠해도 자식들은 까칠하면 안된다
처음으로 캣닢쿠션을 접한 아이들
겁없는 까칠이가 처음으로 엄마에게 솜방맹이를 날리자 집사는 참지않는다
집사 : 어허?이놈이! 야! 느이엄마 왜때려! 이눔이.. 버릇없게.. 이눔의 짜식들이..
집사 : ㅎㅎ 좋은가보네 누리~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ㅎㅎ
대신 자식교육해주고 흐뭇하게 누리를 바라보는 매집사
꼬리가 장난꾸러기 동생한테 참다못해 꼬리타를 날렸을때
놀라서 말리려고 달려온 누리와 다리
집사 : 꼬리! 왜이렇게 심하게 장난쳐 으유 이봐라 누리도 놀래서 왔다아이가
제일 먼저 누리를 달래준다
쪼꾸미가 첫 등장했을때 밤새 잠 못든 집사와 아이들
날이 밝자 바로 누리부터 달래주러 왔다
참고로 누리는 배 밑 만지는거 싫어한다
집사가 달래줘도 언짢은 누리
집사 : 무니야 무니야 느이엄마 예민하다 오늘
누리가 안 예민한 날은 언제일까
더위때문에 누리와 다리의 예민함이 max를 찍은 이사날
다리가 처음으로 누리에게 반항을 했다 (왼다 오누)
집사 : 어;; 다리.. 엄마한테 냥펀치 날리는거 처음봤다ㅜㅜ
맞지는 않았어도 너 왜그랬어~ 까칠이는 나빠서 엄마 한대 때려도 니는 착하잖아ㅜㅜ 어이구
엄마한테 냥펀치 날리면 안돼~
집사 : 누리야~ 여기 자리 넓다 아이가;;
필사적으로 타이르는 매집사
누리 : (언짢) 이양💢
누리가 한발 양보해준다
중성화 수술 하고 온 쪼꾸미
누리가 냄새맡으려고 다가오니까 냥펀치를 슥 내민다
놀라서 말리는 집사 : 아이구! 쪼꾸미! 야 쪼꾸마 너 누리아줌마 때리면 안돼지 이눔아;;; 와 니 이제 까칠이 닮아가네..
캣닢에 취해 한번 날린 냥펀치로 1년을 넘게 비교당하는 까칠이
집사 : 누리.. 으이구.. 애가 애가 몰라서그래ㅜㅜ 알겠지.. 이제 철들면 좀 괜찮겠지..
열심히 누리를 달래준다
이뿐만 아니다
애들의 숱한 애교에도 나름 평정심을 유지하는 척 하지만
누리는 블러덩 해주기만 해도 좋아죽는다
사실 가만히만 있어줘도 좋아 죽는다
목욕할때 얌전하게 있어주니 웬일로 얌전하냐며 싱글벙글
새 보는 누리와 그걸 보는 집사의 진실의 광대
근데 그도 그럴게 평소에는 까칠함 100%
애들 앞에서 체면차리느라 아주 가끔만 애정표현 해주는 누리
집사도 그걸 알아서 캣닢에 취했을때 다른애들이 못보게 가려주기 까지 함
평소 체면 차리느라 간식타임때도 늘 한발 뒤에 물러나있는 누리
집사가 손수 대령해주러 간다
애들이 뺏어먹을까봐 다리(leg)쉴드까지 쳐주는 집사
제일 큰거도 당연히 누리차지다
순서대로 줄때도 누리 먼저
다른애들한텐 가까이 안오면 안준다고 한 집사의 아버지도 누리한테는 직접 가서 간식을 대령한다
집사 : 누리는 가서 줘야된다~ 우리집 대빵이다
할아버지 : 니는 어른이가? 그래 대빵! 니는 갖다줘야겠다
뱀 개구리 도마뱀 지네같은 애들 나오면 살러주더니
누리 몸에 붙어있던 진드기는 그자리에서 화형시키는 매집사
한 시청자가 목이 없다고 놀리자
바로 누리 목 있다며 쉴드치는 매집사
시청자는 누리라고 언급도 안했다
새로만든 해먹에 올라간 아이들의 모습
한 시청자가 농담하니까 자기가 잘못 만든거라고 한다
털 알레르기 때문에 집사 방은 냥이 출입금지인데
누리가 들어왔을때는 구경할 시간은 줌
쪼꾸미 등장 전 2년동안 집사방에 입장해본 냥이는 막내 2번, 누리 1번, 무니 1번뿐
이사 온 후에는 누리만 입장 가능한 집사 방
주기적으로 와서 쉬고 자러간다고 한다
얼마전엔 잠도 같이 잤다고..
자는사이에 이해안가는 일이 생겨서 cctv 보러가려는 중에 옆에있는 누리 보고 홀린듯 쓰다듬기
박스 긁는것도 이쁘게 보이는 집사
누리가 머리에 다리 한번 비비니 좋아서 세번이나 자랑하는 집사
마지막은 쓰다가 벅차오른거 아닌지..? 통통하고 가녀린게 동시에 가능한 일..?🤔
매탈남의 영원한 1위
그리고 사실 누리의 1순위도 언제나 매탈남
누리는 자식냥이들 한텐 항상 까칠하지만
매집사 한정 (순하지만은 않은)양이 된다
양치질도 귀청소도 턱청소도 목욕도 별 반항없이 묵묵히 당해주는 누리
지나가는데 집사가 이름 부르니까 바로 꼬리 세우고
집사가 다짜고짜 들어서
코청소해도 화한번 안내는 착한 누리
이렇게 보면 왜 집사가 누리 성격 좋다고 쉴드치는지 이해가 된다
둘의 서사를 생각해보면 서로 안 좋아할 수가 없긴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0순위.......
부럽다 매탈남.. 싸움 잘 하시나요?
마무리는 세계0위 김누리짤
우리 누리 행복길만 걸어
문제시 눈물흘리며 글삭
첫댓글 오.. 근데 누리랑 다른애들 중성화해?
다햇을걸 지금은
초반에 꾸준히 봤는데 하나씩 데려가서 수술햇오
손주보다 자식이지 암만ㅋㄱㅋ
사랑해..
누리 아줌마라는 말이 넘웃경ㅋㅋㅋㅋㅋㅋ
ㅋㅋㅋ진짜 너무 편안해
ㅜㅜㅜㅜ너무귀엽다
너무 훈훈하고 보기 좋다ㅠㅠ 통통하고 가녀린? 쓰다가 벅차오른거 아닌지? 이부분이 넘 웃겨
넘 훈훈하다 졸귀탱들
글 완전 정성글이다!!
힐링된다 진짜 ㅠㅠ
넘귀여워ㅋㅋ오래오래 집사님과 행복하길
이 가족은 평생 행복했으면!!
근데 진짜 왜 때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 불쌍햌ㅋㅋㅋ
매탈남님 유튭보면 진짜 힐링돼 ㅜㅜ
앞발 양말 너무쉬여워ㅜㅜㅜㅜ
오랜만에 또 보러가야지
누리 진짜 넘넘 귀여워 건강하고 행복해라♡
와.정리 진짜 잘했다 홀린듯이 읽음
아 너무웃기다
글 정리잘했다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