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피곤하고 편도가 부어 편도염이라 생각하고 내과에 갔다가 갑상선 검사하여 결절 2개 발견되었는데
다행이 암이 아니었고, 갑상선수치가 9.7인가? 나와서 씬지로이드 0.05 밀리그램 한알 복용하다 3개월뒤에
피검사를 다시 하였는데 수치가 약간 내려가서(7정도수치) 한알 반 용량을 늘려 3개월 더 복용하였습니다.
오늘 다시 피검사를 하자하시어 1주일뒤에 결과를 보는데요.
의사선생님께서 저는 살도 많이 안찌고(숨은 살들이 많은데 잘 모르시고 하신말씀) 체격도 크지않아 이정도 복용하면 수치가
3아래로 정상수치로 내려가야되는데 이상하다고 약을 잘 복용하고있느냐하시며 흡수가 잘 안되는거같으니 아침 식전 1시간전에
복용해라고 하시더군요.
용량을 한알반으로 늘리고 복용하고 1시간뒤 밥을 먹는데 느낌은 여전히 피곤하고 목부분이 항상 아프다는것입니다.
물론 원인은 담배때문이란거 알고있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을 하다보니 끊기가 힘들고
하루에 안필때도 있고 스트레스받으면 7~10개피정도 피는데 끊으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궁금한점은,
씬지로이드를 복용하면서도 여전히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가 혹시 다른부위에(폐나 기관지 계통..) 문제가 있으면
갑상선수치가 떨어지지않을수도 있는건지요?
피검사상 간은 정상이라 들었고요. 술을 즐겨하지않아 간은 자신있는데 폐쪽이 걱정이 되네요.
다른 장기에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갑상선수치가 내려가지않을수있나요?
아무래도 다음주 피검사 결과 여전히 수치가 높을거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몸상태가 나아진 느낌이 전혀 들지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