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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피난온 태국인 제1진 38명이 쑤완나품 공항 도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피난을 선택한 태국인 1진 38명이 루마니아와 독일을 거쳐 태국 쑤완나품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태국 대사관에 따르면, 58명의 태국인 2진이 화요일 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바르샤바를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대사관은 폴란드로 안전한 이동을 준비하기 위한 조정 센터가 설치된 우크라이나 도시 리비우에 아직 35명의 태국인이 남아있다고 한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하고 있던 250명 정도의 태국인 90%가 피난을 했으며, 38명의 다른 그룹도 곧 우크라이나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96명이 태국으로 귀국, 16명에게서 코로나 양성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3월 2일 96명의 태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해 모든 사람에 대한 RT-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중 16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보건부에 따르면 3월 2일 아침 우크라이나에서 피난 온 태국인 38명이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으며, 그중 3명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오후에 도착한 58명 중 13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용감한 태국인 남성이 우크라이나 군에 참가를 신청
군대 경험이 있는 태국 남성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국제군에 지원했다.
3월 1일 방콕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힌 27세 태국인 남성 차나퐁(Chanapong) 씨는 여권과 군 경력을 증명하는 서류를 들고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침략자들과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달려가겠다”고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우크라이나에 새로 설립된 외국인 민명대(International Legion)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차나퐁 씨는 태국 왕립 공군에서 2년 동안 복무했으며, 지난해 방콕 딘댕 지역에서 실시던 반정부 시위에 참석했던 일원이다.
또한 3월 2일에는 전직 태국 군인 출신인 44세 쏭쑤원(สงวน มนละคร) 씨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민병대에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이념이 민주적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고 싶다. 폭력적인 박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전직 레인저로 나라티왓에서 6년 동안 근무했었다”고 자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2월 27일 성명에서 “세계의 모든 시민, 우크라이나의 친구, 평화와 민주주의,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세계의 방어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러시아의 전쟁 범죄자들에게 우크라이나인들과 나란히 싸울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세계의 수호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 전쟁 범죄에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것에 태국인 지원자도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3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천 명이 이미 외국인 민병대에 신청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주태 우크라이나 대사관 러시아군과의 전투 희망 문의 잇따라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침공으로 주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우크라이나로 가서 러시아군과 싸우기를 희망하는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수도 방콕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지난달 27일 대사관 SNS에 “외국인도 우크라이나 영토를 지키는 부대에 참가해 싸울 수 있다”며 러시아군과 싸울 외국인 부대에 참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영어로 게재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화나 메일 등으로 부대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는 문의가 많으며, 참가 조건 등을 확인하기 위해 태국군에 소속되어 있던 사람들 등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 태국군에 소속되어 있다가 현재는 민간 기업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27세 태국 남성은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인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을 알고 지원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지만, 나도 싸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농후 접촉자와 경증자도 대학 수험 가능
아넥(เอนก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 장관 말에 따르면,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과 태국대학학장평의회(Council of University Presidents of Thailand, CUPT)가 코로나 경증자와 농후접촉자도 대학 입학시험을 볼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수험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한다고 한다.
현재 단계에서는 무증상 감염자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있는 수험 학생들에 대해서는 ’항시 마스크 착용‘ ’시험을 보기 저후에 손씻기‘ ’대화를 삼가‘ ’사회적 거리 유지‘ ’‘시험장으로 이동시 자가용을 이용하며, 자가용이 없을 경우 시험 장소 조정’ 등이 조치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대학 입학시험은 국내 212곳에 설치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호텔비를 지불할 수 없다”,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태국 관광업에도 영향
러시아군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관광 대국 태국을 찾아온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쑤랏타니, 푸켓, 파타야 및 기타 관광지를 방문하는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 관광객들은 2월 28일부터 러시아 주요 국립 은행과의 거래가 중단되면서 여행자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미국, 영국, 유럽 연합 등이 중심이 되어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동의했고, 그 결과 많은 국제 금융 거래가 금지되었기 때문이다.
3월 1일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관광객, 그리고 양국에서 관광객을 주선하는 여행사는 신용카드나 국제송금에 의한 지불과 수취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코싸무이에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 관광객은 자국으로 귀국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체류를 연장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싶지만, 신용카드로 비용을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면 한탄했다.
코싸무이 관광진흥협회 발표에 따르면, 코싸무이에 체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인 중에는 식사, 여행, 숙박 등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없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정부와 관광청은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관광객과 사업주 등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약 2,000명의 러시아 관광객이 코싸무이에 있으며, 그 대부분이 현재 재정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선하주 평의회, 우크라이나 위기로 수출 전망을 대폭 하향 수정
태국 선하주평의회(สภาผู้ส่งสินค้าทางเรือ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TNSC)는 최근 올해 2분기(4~6월) 태국 수출성장 전망을 5%에서 0%로 하향 수정했다. 이것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각국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나서고 있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차이찬(ชัยชาญ เจริญสุข) TNSC 회장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경제 제재는 특히 에너지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상승을 일으켜 세계 경제와 태국 경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คาดการณ์เบื้องต้นว่าอาจมีผลกระทบต่อทั้วงเศรษฐกิจโลกและ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 โดยเฉพาะการเพิ่มขึ้นของต้นทุนภาคการผลิต ทั้งจากราคาพลังงานและราคาวัตถุดิบปรับตัวสูงขึ้น)”이라고 밝혔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3,618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49명으로 증가
3월 3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3,618명으로 전날의 22,197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49명으로 전날의 45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8,939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다.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3,414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또한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8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태국 국내에서는 23,437명이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나콘나욕 사원 주직에 의한 횡령 의혹 부상
태국 12명의 상급 승려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사원 기금에서 1억1천만 바트를 횡령했다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조사를 받고 있는 승려는 나콘나욕 '카오투리얀 사원(วัดเขาทุเรียน)' 주직으로 ’짜오쿤쩩(เจ้าคุณแจ๊ค)‘으로 불리는 인물과 나콘나욕에 있는 9개 사원, 그리고 인근 쁘라찐부리에 있는 2개 사원 주직이다.
’짜오쿤쩩‘ 용의자는 2월 18일에 체포된 후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현지 사원을 대상으로 한 약 1억1천만 바트의 개발자금 횡령과 관련하여 당국이 2016년 이후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보이는 불교 국립사무소 수장 노파랏(นพรัตน์ เบญจวัฒนานันท์) 씨와 타나난 용의자와의 음모로 횡령과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되었다.
경찰은 2명의 남성이 카오투리안 사원을 포함한 12개 현지 사원 개발을 목적으로 한 정부 보조금을 개인 자금으로 횡령하여 1억2300만 바트를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
11명의 수도원장은 모두 그 금액을 현금으로 ’짜오쿤쩩‘ 용의자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짜오쿤쩩‘은 11명의 승려로부터 받은 돈을 노파랏 용의자에게 건네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식통의 정보에 따르면, 노파랏 용의자가 토지 구입을 위해 아내와 아이들의 이름을 사용하여, 약 2,100만 바트를 횡령했으며, 현 시점에 횡령한 돈 대부분은 2016년에 해외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다.
‘M-Flow’ 고속도로 요금 지불 시스템에 등록하면 다양한 특전 제공
태국 고속도로국은 ‘M-Flow’ 고속도로 요금 결제 시스템에 등록하는 운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며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
2월 15일에 정식으로 이용이 개시된 후 현재까지 13만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M-Flow’에 등록했으며, 현재 공식 사이트 또는 mflowth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록한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2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3개월간은 통행료가 20% 할인되는 특전이 제공되고 있다. 이 픅전은 선착순 10만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M-Flow’에 등록한 M-Pass 사용자는 고속도로를 사용할 때 100바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mflowthai 라인 공식 계정으로 M-Flow에 등록하시면, 세븐일레븐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 60바트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이것은 선착순 50,000명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고속도로국은 ‘M-Flow’ 등록자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타이 스마일, 방콕-씨엠립 노선 운항 재개
태국 국제 항공사인 타이 스마일(Thai Smile)은 3월 3일부터 방콕과 캄보디아의 씨엠립(Siem Reap)을 연결하는 노선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운항은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편으로 사용 기재는 에어버스 A320이다.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이미 격리 없이 왕래가 가능랴진 것으로 운항을 재개하는 항공사가 잇따르고 있다.
타이 베트제트, 방콕-다낭 노선 3월 27일부터 재개
저가항공사 타이 베트제트 에어(Thai Vietjet Air)는 3월 27일부터 방콕과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을 연결하는 직항편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운항은 우선 수·금·일 주 3편으로 4월 이후에는 증편할 예정이다. 사용 기재는 에어버스 A320(이코노미 180석), 예정하고 있다.
태국은 이미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베트남도 3월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시체 사진 확산으로 경찰이 주의환기, “형사 처벌도”
2월 24일 밤 스피드 보트를 타고 유람 중에 차오프라야강으로 떨어진 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태국 유명 여배우 ‘땡모(แตงโม)’ 씨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지 1주일이 경과한 현재에도 연일 사건에 대한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 ‘땡모’ 씨의 시신 사진을 올리는 인물이 있어, 경찰이 불법성을 지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 사진을 공유하는 행위는 불법(แชร์ภาพศพผิดกฎหมาย)”이라 범죄로 간주되며, 유죄가 되면 3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00바트 이하의 벌금, 또는 그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618명, 사망자는 49명, 회복되어 퇴원은 18,939명
3월 3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23,618명이었다. 이것으로 감염자 누계는 총 2,958,16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49명 늘어 23,070명이 되었다.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8,939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적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23,414명(병원 79,412명, 야전 병원 144,002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131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25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31세부터 99세까지의 남성 24명 여성 25명을 포함한 49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10명, 딱 4명, 촌부리 3명, 나콘파톰 2명, 싸싸껟 2명, 차창싸오 2명, 뜨랏 2명 등이다.
사망자 중 41명(84%)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질환이 있던 사람은 6명(12%)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암 2명, 비만 8명, 신장 질환 11명, 노쇠 4명, 그리고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은 2명이다. 또한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47명, 미얀마인 2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8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미얀마에서 입국한 44명, 러시아 33명, 독일 23명, 캄보디아 9명 등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3,437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272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22,939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226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2,779명, 촌부리 1,217명, 나콘씨타마랏 959명, 싸뭍쁘라깐 953명, 라영 754명, 논타부리 739명, 싸뭍싸콘 704명, 푸켓 649명, 라차부리 570명, 부리람 548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124,187,243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53,708,957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49,787,015명, 3차 접종이 20,691,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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