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쌓고 ‘진상이 형’ 불러” 檢서 진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관련 1심 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3.2.8.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운영하던 식당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및 정진상과 여러 차례 만나 친분을 쌓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언론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유 전 직무대리를 조사하면서 “2008, 2009년경 김인섭이 운영하던 N횟집에서 이재명과 정진상 등을 만나 친분을 쌓았다. 정진상과 잘 맞아 ‘진상이 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김인섭은 이재명이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측근이다. 남욱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김인섭에 대해 “(지자체 허가를 대신 받아주는) ‘허가방’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검찰은 김인섭이 2014, 2015년 백현동 부지 용도 4단계 상향에 역할을 한 대가로 민간사업자로부터 7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알선수재)에 대해 수사 중이다.
또 김인섭이 백현동 사업을 전후해 정진상과 115회 통화한 사실을 확인하고, 김인섭이 이재명과 정진상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특혜를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하지만 김인섭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이재명을 도운 건 맞지만 2010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사이가 나빠졌다”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bt
2023-02-09 04:17:23
백현동 개발사업에서 김인섭은 일명 허가방으로 불렸다고 한다! 김인섭이가 끼면 아무리 어려운 인허가도 해결되었으며 김인섭이는 감방안에서도 허가를 받아줄만큼 이재명놈과 끈끈한관계였단다! 김인섭이의 고향이 전라도 나로도라서 이놈이 차린횟집도 나로횟집 이라고 이름을 지었단다! 이재명놈의 거짓말을 깨부셔야한다!
밤고구마1
2023-02-09 10:53:46
이 나라는 어찌 전과범 사기꾼들 순위가 정치순위가 되어서 당대표가 되는가? 너무 놀랍다.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
BOEUN
2023-02-09 10:40:13
리재명 멍멍? 나는 나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한집에 같이사는 여자도 누군지 잘 모르겠고, 내 자식이란 애들도 누군지 모르겠다. 형님놈, 형수년도 누군지 모르겠다?
pig
2023-02-09 10:19:23
이재명과 연관된 놈들중 유동규, 김성태 빼고는 모두 거짓말 쟁이다. 주전자와 고춧가루가 꼭 필요한 놈들이다.
정도로
2023-02-09 09:54:52
검찰의 말이 소설 또는 신소설이라면 유동규의 말은 무엇인가. 논픽션이다. 그래서 유동규가 서서히 말려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검찰은 유동규 입에서 나오는 말만으로도 범죄혐의 구성에 자신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유동규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