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
다시한번 분위기가 무지하게도!!
썰렁하다..
이자슥은 사람을 불러놓고서는....ㅡㅡ;;
내가 먼저 말문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막 말을 하려는데..
"저...."
"저...."
동시에 말하는 우리...
그자슥..헤벌레 웃는다.... 으휴~!
"필이 통했네!~~!"-샤프... 그넘..
"어? 필? ...ㅡㅡ^"-나
"어... ㅋㅋㅋ 어제 내가 한 말 생각은 해봤어?"
나는 이자슥을 띠어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앞섯다..
그래서 그런지..나는 마음을 가다듬고서!!
무조건 안될 조건들만 붙여서 말을했다.
"어..생각해봤는데... 니가 좀 고쳐주었으면..괜찮을거 같기도 해..
일단은! 머리색부터 바꾸고..나는 날라리는 싫거던..
그리고 나는 부모님부터 서로 만나서 교제 허락을 받고!
나만 사랑해야되..바람피면 안되...
그리고... 나의 친구들도 다 인정할 수 있는 머찐 남친이어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운동은 다 할 줄 알아야 하고!
옷도..좀 단정하게 입었으면 좋겠어..
공부도 잘해야 하고.........................."
주절 주절..내가 그 얘기를 하니.. 샤프한 넘은...
표정이 참 웃긴다.. 어째 똥 밟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우히히^^ 이제는 떨어져 나가겄다..ㅋㅋ
그리고는 내가 말을 이어갔다..
"만약! 내가 제시한 조건이 다 맞는날!!
그때 다시 나를 찾아와..아라찌? 굼 이만..
나는 바쁜일이 있어서..안녕~!"
이 말만 남기고 그냥 집으로 들어왔다..
창문으로 보니 그자슥..아직도 울 집앞에서 뻐긴다..
이런~! 빨리 가지...
그래! 잘한거야!~!
정아 너는 잘한거야~~ ㅋㅋ
오랜만에.. 나눈!!
하루종일 집에만 쳐박혀있었다..ㅋㅋ
그때 울리는 전화벨..(집꺼!)
"여보세여.."
"나여~! 니 엄니.."
"어? 엄마!!"
"나 여기 온천인데! 아무래도 오늘 하룻밤 자고 갈꺼여..
그렇게 알아라.."
뚝..
아니 여즘 인간들은 왜 전화를 지 할말만 하고 끊는댜~!
그러고 보니..이 조정민 새끼는 어디 있는겨?
벌써 밤 12시를 향하여 작은 바늘이 움직이는 데 말이쥐...
티비를 켜도 잼있는거는 안하고..
아예컴맹인 나는 ...(여즘애들과 보기 드물게...)
컴도 만질수 없기에..너무 띔띔했다.. 아띠..
정민이라도 들어오면 좋운디..
그 때 울리는 초인종 소리!!~
어찌나 반갑던지..
"정민이야?"
라는 이뿐소리로 나갔겄만..
그자식은 혼자가 아니었다..
아니 왜 샤프한넘 새끼가 같이있는데??
정민이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그 새끼를 데고 오면서..
"아...내가 아는 형이야... 이 형이 너 안다던데?"
(이넘..조정민..내 동생이지만..나에게 누나라 안한다..)
라면서 둘은 유유히 정민의 방으로 사라졌다..
그때 웃던 그 샤프한넘의 새끼! 야 이자슥아 이제부터 니 별명은
버터새끼다... 우하하하^^
아니 이런.... 이런...
순간
나는 내 모습을 봤다.. 머리는 이상하게 말아 올렸고..
그냥 걸친 옷처럼..
촌스러운 티에다가... (만화그림이 그려져 있다.)
몸빼 바지라고 볼 수 있는 이 바지..
사실 엄마거를 슬쩍..한건데...
ㅡㅡ^
퍼뜩 방으로 들어가 일단은! 옷을 갈아입었다..
갑자기 배가 무지하게 고파서!
막 라면을 끓이려고 라면을 찼눈디..
어느새 나타난 정민이 ....
이넘은 꼭 먹을때 맞춰서 .. 방에서 나올게 모야... 아띠..
"라면먹게? 내것도 끓여..
아! 형것두...~~!!"
"아띠..알았어... "
나의 신세는 결국..정민이를 기다렸다가..
라면만 끓여주는... 가정부 신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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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도 ㉦ㅏ랑할줄 안단 말이㉧ㅑ!!...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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