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기다림이 길어지면
그리움도 깊어집니다.
가을 길목에서
만난 사람 이시어
가을의 숲은 벌써 오색의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을까요?
인연의 오솔길에서
정답던 시간들이
기억 속에서 아름답습니다.
체면보다는 솔직한
심정으로 나누는 마음들은
즐거움이었습니다.
국지적으로 내리던 소낙비도
가랑비도 한 편의 시 가 되고
가을이 되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작은 경쟁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에둘러 가는 길도 오솔길에서는
신선함이었습니다.
서쪽의 지는 노을도
지금 절정을 향해서 깊어가는
가을도 그대가 있으니
아름다움입니다.
- 강마리 -
첫댓글
우리 글벗님
방가~
오늘도 올리신
가을 우체국
좋으신게시글
예쁜이미지
음악에
감사
드
려
요
싱긋이웃으며
호호호
이번한주도
오늘도
핫팅
요
실남이님
방가방가
가을엔 왠지 이쁜 편지지에
아름다운 시와 사연을 적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한통
보내고 싶어지는 날이지요
우체통에 곱게 넣고
설레이던 지난 추억들이
그립습니다
해피주간~^^
조오기 보이는
숲속
조그만 오솔길로
색동옷
나풀나풀
가을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
노오랗게 물든
은행잎에
붉은 색으로
마음 적어 당신게
보내렵니다
이
가을엔
더욱 행복 하시라고요
호미곳 까지
가서 부치렵니다 ㅎ
좋은 하루
참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제넷님
정순준님
방가방가
ㅎㅎㅎㅎ
호미곳 하시니
지난 여름 휴가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포항 호미곳에 있는
우체통에선 편지 한장 적어서
좋은 사람에게 보내고 싶었지만
여름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곳으로 피신하기
바빴지요 ㅎㅎ
봄가을에 오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며
가족들과 웃곤 하답니다
호미곳 정말 멋졌어요
가을날 이쁜 사연을 보냅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가을하늘 저태양속에
밤하늘의 달과
수많은 별속으로 편지를 보냈어요 ㅎㅎ
올려주신 글 잘보았습니다
가을날에 마냥
행복하세요
누룽지님
방가방가
ㅎㅎㅎㅎ
저보다 더 멋진 편지를 보내셨네요 ㅎㅎ
자연 가까이 살아가면
낭만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밤하늘에 반달이
보름달이 되어갑니다
가을편지 저달에게 보내고
행복한 가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해피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