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애인복지관 기부자들이 제빵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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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17명의 기부자와 가족이 참석한 기부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소개와 보호작업장 파니스의 제빵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기부자들은 보조기기센터 전시장, 스누젤렌실 등 복지관 시설을 둘러보며 복지관 프로그램 설명을 들은 데 이어서 보호작업장 파니스에서는 제빵 체험을 했다. 특히 올해는 복지관 개관 35주년이 되는 해로서 초청행사는 복지관의 역사 안에서 기부자들이 보내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임정웅 씨는“오늘 초대해 준 복지관에 고마움을 전한다. 손녀, 손자와 같이 먹을 생각에 즐겁게 빵을 만들었다.”며 “35년이 되는 해인만큼 더욱 발전해 나가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앞으로도 장애가 있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복지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관 후원 담당자인 김태라 사회복지사는 “매년 개최하는 초청행사는 기부자에게 복지관을 직접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친밀감과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복지관에 보내주는 기부자의 정성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