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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다음 날 10월 소비자물가 발표 경계감, 국채금리 급등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트럼프 신정부의 무역정책 우려 등으로 2.0%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6%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 가능성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06.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07.8원, 0.15%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물가 재상승 시 12월 금리동결 가능. 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
○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쉬카리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한 수준에서 제약적이라고 발언.
또한 미국 경제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경제 여건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
다만 인플레이션이예상치못하게상승하면12월에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첨언
○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연율)이 2%라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이 회복력을 유지하는 등 경제가 양호하다고 진단.
한편 금리가 정점에서는 벗어났지만 역사적 저점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연준은 향후 경제 변동에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
○ 한편 연준의 월러 이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며,
결제시스템의 혁신은 민간 부문이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메스터 전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연준이 내년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10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전월비 둔화. 10월중소기업 낙관지수는 상승
○ 10월 뉴욕 연은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비 하락(3.0%→2.9%)하여
4년래 가장 낮은 수준.
3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 또한 전월비 하락(각각 2.7%→2.5%, 2.9%→2.8%).
한편 노동 및 가계 신용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개선.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물가상승세 둔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 한편 10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는 93.7로 전월치(91.5) 대비 상승.
이는 대선이후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의한 것으로 추정.
특히 낮은 수준의 매출, 구인난, 인플레이션 압박 등의 어려움에도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긍정적 기대 유지
n 미국 은행의 3/4분기 대출, 전기비 감소. 기업 및 개인부문 수요 약화 시사
○ 연준의 은행 대출담당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3/4분기 대출 수요가 전기비 21.3% 줄었으며,
소기업 부문의 경우 18.6% 감소.
소비자 신용카드(-2.1%) 및 자동차 대출(-12.8%) 수요도 부진
n ECB 주요 인사, 12월 금리인하 가능성. 트럼프 정책에 따른 유로화 가치 하락 우려
○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렌 위원은 성장 전망이 약화되고 있어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
한편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미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면
인플레이션 가속화 및 연준의 대응을 촉발하여
유로화와 미국 달러화의 통화가치 비율이 1:1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
n 영국 7~9월 임금상승률, 2년래 최저. 노동시장 둔화 등을 반영
○ 7~9월 상여금를 제외한 임금은 전년동기비 4.8% 올랐으며, 이는 '22년 2/4분기 이후 최저.
실업률은 4.3%를 기록하여 이전 기간(4.0%) 보다 높은 수준.
구인건수 또한 저조하여 노동수요 약화 신호 발신.
이와 관련하여 영란은행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상승률이 높은 수준에서 고착화되어 있다고 평가
n 독일 11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하락. 트럼프 당선 및 정치 불안 등이 영향
○ 11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7.4를 나타내며 전월치(13.1) 대비 하락.
이번 결과는 제조업 부문의 장기 불황,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에 따른 관세 부과 우려,
재무장관 경질 및 연립정부 붕괴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에 기인
n 중국 광군제, 행사기간 연장 등으로 매출 증가. 소비자의 지출 절감 지속 추정
○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은 광군제 매출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매출액은 미공개.
일각에서는 전체 온라인 거래액이 1.44조 위안으로 27% 증가했지만,
이는 행사 기간이 작년에 비해 대폭 연장된 결과로 분석.
이에 경기 둔화로 소비자들의 지출 절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편
n OPEC, 금년 및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4개월 연속 하향 조정
○ 월간 보고서를 통해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을 일일 182만배럴 증가로 추정했으며,
이는 기존 전망치(193만배럴 증가) 대비 낮은 수준.
특히 중국의 원유 수요가 제조업 경기 둔화와 건설 활동 부진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내년 전망치도 일일 164만배럴 증가에서 154만배럴 증가로 낮춰서 제시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13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댈러스·세인트루이스·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발언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외교 안보 부문 강경 인사 선임. SEC 위원장은 친가상화폐 인물 모색
○ 외교 안보 부문 강경 反中 인사 선임 : 트럼프 당선인은 2기 내각에서
국무장관으로 매파 성향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가안보보좌관에는 對中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을 내정.
국토안보부장관 역시 트럼프 당선인의 강성 지지자인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나 주지사를 지명
- 이는 취임 직후부터 불법 이민자 추방 등의 공약을 이행한다는 트럼프당선인의 의지로 해석.
또한 중동 및 러시아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고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미.
Tesla의 일런 머스크 CEO와 사모펀드 BlackStone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비밀 외교채널로 부상
○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가상화폐 인물 물색 :
SEC 위원장 등 주요 경제 부문에서 친가상화폐 인물을 발탁할 전망.
특히 SEC 위원장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Robinhood의 법률책임자 다니엘 갤러거 전 SEC 위원과
바이든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을 비판해온 공화당 소속 마크 우예다 SEC 위원 등이 거론
-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관들은 차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Key Square Group의스콧 베샌트 CEO를 추천.
한편 환경보호청장으로는 리 젤딘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명되었고,
이는 신속한 규제완화를 시사
○ 트럼프 신정부, 출범 즉시 ‘바이든 지우기’에 나설 전망 :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했던 인공지능(AI) 행정명령을 백지화할 것으로 예상.
반면 바이든행정부가 폐기한트럼프 1기의 행정명령은 대거 복원할것으로 관측
○ EU, 국방 지원을 위해 기금 전용 허용 :
EU는 ‘결속기금(cohesion fund)’의 사용처 제한 규정을 완화하여 국방 지원에 전용할 수 있는 토대 조성.
이는 트럼프 시대를 앞두고 국방비 증액의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n [해외시각]
미국 기업은 향후 관세 인상 후폭풍 우려. 주가 상승세 중단될 가능성
○ 미국 기업은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인상 후폭풍 우려 :
기업들은 관세 인상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역국의 보복, 수입품 가격 상승 등의 대책 마련에 고심(CNBC)
○ 미국 대선 이후 주가 상승세 중단될 가능성 :
투자자들은최근주가상승으로크게 늘어난 이익을 확정짓기 원하며,
이에 매도 증가로 주가 상승이 멈출 소지(Cit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트럼프신정부의 무역정책,보편관세는난항에 직면할 가능성
Financial Times (Tariffs are hard work)
○ 트럼프 당선인이 거론한 보편관세는 협상 전략의 일부가 될 소지.
일례로 처음부터 10~20%의 관세율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여타국의 무역장벽을 낮추고,
해당 국가의 관세율도 미국 관세율 수준으로 떨어뜨리도록 유도할 전망
○ 다만 이러한 방식은 미국이 상대 교역국보다 수입품에 낮은 관세율을 적용한다는점을 가정하는데,
현실에서는 관세율이 국가 혹은 제품별로 상이.
또한 보편관세는법률 측면에서 선례가 없어,
이를 추진할 경우 많은 법적 싸움을 초래할 우려.
아울러 여타국 반발 시 미국 내 생산 활동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 요구
n 미국 주가의 트럼프 효과로 인한 상승, 장기 지속은 어려울 전망
블룸버그 (Trump’sMarket HoneymoonWon't Last Much Longer)
○ 최근 트럼프 효과로 인한 주가 급등은 감세와 규제완화 공약으로 인한 양호한기업실적 기대 등에 기반.
하지만, 관세와 이민자 추방 정책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더높은금리와긴축된금융여건을조성할소지.
이는주식시장에위험요인
○ 특히, 대규모 이민자 추방은 노동력 부족을 야기하고,
임금과 물가의 연쇄효과에의한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전망.
아울러 고금리로 인한 달러화 가치 상승은 다수 기업의 이익을 일부 훼손.
또한, 트럼프의 예측할 수 없는 정책과 강압적 태도는 미국 투자 관련 신뢰 위기 초래 가능
n 국제유가 부진,중국부양책 실망·수급불균형 등으로 상당 기간 지속 예상
Reuters (Oilfalls onChinese stimulus disappointment, supply outlook)
○ 최근 유가는 연이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 기인.
첫째, 중국 경기부양책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둘째,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한 유가 하방 압력 증가.
셋째, 트럼프의 ‘드릴 베이비 드릴(석유 및 가스 시추 확대를 통한 에너지 독립 달성)’ 등의
공약에 따른 공급 확대 가능성
○ 넷째, 중국의 경기 부진. 특히 최근 물가 지표들이 부진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도 확대(XM).
다섯째, 비OPEC 산유국의 공급 확대 전망('25년 일일 140만배럴 증가, '26년 90만배럴 증가. BoA).
이에 따라 향후 OPEC+의 증산이 없어도 원유재고는 늘어날 소지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