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덩치만 컸지, 당하거나, 방관자의 입장
이었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도 강강약약, 정의로운 일진 본적
없습니다.
오로지 강약약강, 그리고 어딜가나 "서열"을
만들더군요,,,
당한것도 있고, 해서, 일진, 이젠 건달들,,,싫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건달들한테 좀 당했던 썰이 있는데
치가 떨립니다.
아,,,ㅠ
정말 학창시절로 간다면 전 압도적인 "힘"과
리더쉽을 가지고 싶어요.
그리고, 강걍약약 컨셉으로, "우리는 모두가 평등
하다" "서로 사랑하자" 이런 원칙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근데,,,제가 진실로 진실로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최고로 멋진 인간은: "힘이 없는데, 정의로운"인간
입니다.
이 인간 한테는 일진이 약한 학생을 괴롭힐때
말릴 수 있는 힘은 없죠.
그러나 약한 학생이 일진한테 많이 맞아서, 피흘리고
있을때, 그 피를 닦아줄 그런 소년이죠.
물론 이런 소년은 일진들과 상극이라 일진들의 타겟이
됩니다.
많이 맞습니다. 그 자리에서 용서하는 여유가 있죠.
그리고 정의롭죠.
학급 전원 이 소년을 의식하게 되는 날이 올겁니다.
왜냐 이 소년이 정의롭다는건 학급 전원이 암묵적으로
아는 사실이죠.
이런 인물,,,,정말 실존한다면 예수나, 부처같은
인물이죠.
이런 소년같은 인물은 평생 살면서 본적이 없고,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도 않을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상의 인물
요약:
A. 정의로운 일진
B. 힘있는 정의로운 영웅
C. 힘없는 정의로운 영웅
,,,,,셋중 한명이라도 본적있나요?
전 못봤습니다.
첫댓글 중딩때 반장이 덩치도 좋고 힘도 있어서 일진이든 이진이든 저희반 애들은 아무도 못건들였던건 생각나네요.
본적이 없어요 ㅎㅎㅎ
B정도는 기억 나네요
일단 못봤고요
특이한 일진 한명은 생각 나네요
정의롭기 까지는 않았지만
우리때는 노는 애들 이라고 했죠
심부름은 노는 애들한테만 시키고 노는 애들이 교실에서 말썽 일으키려고 하면 못하게 하던
근데 판치기 하면 한판에 백원 이백원 뺏어가던
정의롭지는 않았고 애들이 싫어하지 않았다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