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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30610164504962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보다 당당하고 파격적인 편성은 없다.
국내 유일 단막극의 명맥을 유지해오던 KBS가 이번엔 단막극을 수요일 오후 11시 20분이라는 황금시간대에 파격편성했다. 동 시간대 MBC에서는 토크 예능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황금어장-러디오스타'가, SBS에서는 일반인 참여 예능 프로그램 '짝'이 편성돼 있다. 그야말로 예능들의 시청률 격전지에 단막극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가는 셈이다.
KBS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바로 앞 타임에는 KBS 드라마국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면 수목드라마가 편성돼 있다. 현재는 '천명'이 방송 중이며 '천명' 후속으로는 엄태웅, 김옥빈 등 출연진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칼과 꽃'이 대기 중이다. 드라마 연속편성이라는 다소 과감한 도전까지 감내하며 KBS가 황금시간대에 '드라마스페셜'을 끌어올린 이유는 뭘까.
6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인근 카페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보이는 자신감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이날 가장 먼저 입을 연 정성호EP는 "10년만에 준비한 편성이다. 첫방송 이후 반응에 따라 혹시 다른 시간대로 쫓겨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하지만 자신감은 있다. 벌써 사전제작으로 8편이 제작된 상태다. 우리 나름대로 요즘 관행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작시스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 것이다. 저예산이라고 할지라도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기본으로 돌아가서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감있는 어조였다.
직접 연출을 맡은 PD들도 마찬가지다. 6월 12일 '드라마스페셜'의 첫 포문을 열 '내 낡은 지갑 속의 기억'을 연출한 이정섭PD는 "저예산이다. 사실 그 예산으로는 현재 출연하는 배우들을 섭외하기 힘들다. 하지만 배우들이 출연료를 적게는 30%에서 크게는 50%까지 삭감하며 출연해 줬다.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배우들의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고 말했다.
6월 19일 방송예정인 '드라마스페셜' 2회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에서 이기광, 전수진과 함께 풋풋한 삼각관계를 연기한 배우 이주승은 "길고 굵은 작품이 많다. 하지만 길고 굵은 작품을 위해서는 짧고 굵은 작품들을 통해 내공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단막극은 배우는 물론 제작진에게 내공을 쌓기에 반드시 필요한 형식의 드라마라는 뜻이다.
'신인 배우와 제작진의 발굴', '다양한 소재의 구현 가능', '사전제작을 통한 작품성 끌어올리기', '신선함 구축', '기성배우들로 하여금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 등 단막극의 장점은 하나하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문제에 직면한 방송사들은 애써 단막극을 외면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파격적으로 황금시간대에 단막극을 편성한 KBS의 용기는 작품성에 대한 제작진의 자신감 덕분이며 작품성만 보고 출연료까지 삭감한 배우들의 열정 덕분이다. 넘치는 예능에서 시청자의 볼권리를 제공하는 KBS의 단막극. 그 파격 편성이 시청자는 참 반갑다. (사진=KBS 제공)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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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들이 왜 망하는 줄 알어??
소재도 거기서 거기고, 무엇보다 작가들이 창의성이 제로에다가
그저 '돈'만 환장하는 제작진들의 과욕이지.
아무리 회당 5천만원씩 받는 톱스타들이 나와도 각본과 연출이 시망이면 드라마도 자동으로 시망됨.
지금 작품 고르느라 쉬고 있는 연기자들도 이런 드라마들이 부끄럽다 생각말고
이런 드라마들도 자기 필모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연하면 '득'이 될게 많다고 봄.
그리고 거지같이 황폐해져버린 지금의 한국 드라마시장을 조금이나마 정화 해줄거라 기대하고 있음.
KBS가 간만에 수신료값 하는듯...
시간대도 월요일로 넘어가는 일요일 밤 12시가 아니라 수요일 저녁 11시 20분으로 옮기는 것도 난 아주 맘에 듬.
첫댓글 근데 드라마스페셜 표절 좀 있지않앗나? 검증 좀 잘하고 뽑길 재밌는 작품좀 나왓음 좋겠네
어잉 계나리언니다; 존예네; 짝보고 이건재방으로볼까....짝이너무재밌어....
조으다 응원한당 ㅎ
케벳스 단막극 짱짱!!
맞아 나는 드라마챙겨보고하는거 잘못해서 짧은 분량으로 끝나는 케이비에스 단막극 진짜좋아하는데 시간이 월요일로넘어가는 새벽이라 시간이 부담스러워서잘 못챙겨봤지만 진짜 단막극 일반드라마보다 퀄리티있고 내용도 탄탄하고 다양한장르에 굳...이제 부담없이 챙겨볼수있겠다
kbs 드라마스페셜 재밌엉ㅋㅋㅋ
화크같은 소재 또 만들어졌으면 ㅠㅠ
좋아ㅜㅜ맨날 놓치고 다시보기해서봤는데ㅜ 이제챙겨봐야지 본방ㅜㅜ
19일날 방영될거 존나 재밌을거같아 기광이때메 예고편 다 챙겨봤는데 존나 흥미진진
드라마 스페셜 재밋음 ㅋㅋㅋ진작 옮기지 ㅋㅋ
오 좋다!!!봐야지
드라마스페셜 진짜 좋은 작품많아 ㅜㅜ 잘됐다 ㅠㅠ
드스 겁나 좋아 ㅠㅠ 개인적으로 프리지아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 랑 내가가장예뻤을때 큐피드팩토리 같은거 좋아 ㅋㅋ
좋은 생각이넹! 드라마스페셜 아무래도 pd나 작가 입봉작이 많아서 완성도는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 신인 특유의 참신함이 돋보이는 수작들이 꽤 자주 나옴. 좋은 시간대에 오면 작품들 주목받을 기회가 생기는거니까 좋은 시도인 것 같다.
으아ㅠㅠㅠ좋아 갠적으로 은어가 살던곳? 레전드 ㅠㅠㅠ 도전천곡에서 신명나게 낭만고양이부르던 지연언니가 손나예쁘게나오는 명작 ㅠㅠ
드라마스페셜 짱임
오오 이런 단막극 좋아 좋아 bb
맞아ㅠㅠ 단막극이 살아야 드라마작가 지망생들이 살 수 있음ㅠㅠㅠㅠㅠ
존나좋다ㅠ흥했으면좋겠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 진짜 ㅋㅋㅋ
진짜 드스 흥해라ㅜㅜㅜ단막극은 진짜잘됐음좋겠어ㅜㅜ신선하고 특이해서좋음ㅜㅜㅜㅜ최근에본것중엔 시리우스랑 그 준석이나왔던 모퉁이인가? 너무슬펐음ㅜㅜㅜ마지막후뢰시맨인가 그것도 좋고 그 친구들끼리 성폭행당한애 바닥으로떨어뜨려서 복수하는것도 진심 작품괜찮았고ㅜㅠㅜㅜㅜ
오좋으다오
우와!!!!!!!!!!!!!!!!!!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성찬성 드라마스페셜 먹먹한것도 많이해 꼭 작은 영화보는느낌?? 완전좋아ㅜ
와 좋다. 드라마작가 꿈꾸고있는 입장으로서 되게 기쁘다ㅎㅎ
좋음 ㅠㅠㅠ 그리고 이참에 아이돌쓰지말고 신인이나 오랫동안 빛 못봤던 사람들 써서 빛보게 해줬으면 좋겠음 ㅠㅠ
드라마스페셜 좋아하는데♡
이거 명작 짱많어 ㅋㅋ가끔가다보면 좋은거 많이하더라
오오오 좋다좋다!! 근데 "이날 가장 먼저 입을 연 정성호EP는..."에서 EP가 뭐야?????
좋다 긍정적인 시도같음
드라마스페셜 화면도예쁘고 다 좋아
드라마스페셜 진짜 좋아ㅠㅠ디브이디로 소장할 가치 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소재도 다양하고! 흥해라!!
나 단막극 엄청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일 한번하네
저번에 손현주아저씨가 야구선수납치하능것도 이거야??완전재밌어서 자려다 끝까지 보구잤는데..ㅋㅋ
드라마스페셜 화크덕에 알게됐고 그 덕분에 소설작가에서 시나리오작가로 전향함ㅋㅋ 드라마 스페셜 보면서 다양한 작품들을 쓰고싶다고 매번 다짐하게됨bbb
난 이거 되게 좋아함 ㅠㅠㅠㅠㅠ
맞아 나도 드라마스페셜 좋던데 내용도 재미진거 많고 생각하게 하고
챙겨보는 스탈아니라서 일회로 끝나는 것도 좋고
나두ㅜㅠㅠ드라마스폐셜 좋아함 진짜 좋은작품은 보고나서 여운도 길게남고ㅠㅠㅠ특히 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랑 습지생태보고서 딸기아이스크림은 보고나서 엄청울고 휴우증 쩔었음ㅠㅠㅠㅠㅠㅜㅠ
드라마스페셜 조은 소재많아ㅠㅠㅠㅠㅠㅠㅠ 강남엄마들 얘기, 가난한 대학생이야기, 동화처럼 살기바랬던 사람들이야기, 동성애 등등 너무 재밋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