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훠이매물
봄이었다.
앞으로 쌓을 추억이 많았고,
상상도 못 할 기회가
어딘가에 숨어있을지 모를 때였다.
그런 내 청춘의 고백은
13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
안줏거리가 되었거든
이렇게 오늘 처음만난 사람에게도
말 할 수 있는 그런 안줏거리
뭐 근데 여기 사장님은 고백이야기엔 관심이 없는 거 같아
오히려 이 동네에 이사온 걸 신기해 한다
너무 조용한 동네기는 하니깐
근데 그 조용함이 난 좋더라구
심심한 마음을 달래며
알딸딸한 마음으로 집에 가는데
그 13년 안줏거리의 결말이 . .
뭐였는지 다시 생각하면서 집에 가는데
어깨를 부딪혀놓고도 사과 안 하고 가는
요즘 청소년을 마주쳤어
근데 낯이 익어
그 얼굴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달려간 그곳엔
내 첫사랑이 서 있었어
그것도 13년전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있는 첫사랑을
나 13년동안 기다린,
고백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까 ?
왜 사라졌는지도 궁금해, 호선아
나 이번엔 너에게서 정말 답변 들을 수 있는 거야 ?
.
.
.
.
.
과거로부터 회피해온 숙제를 이제 끝낼때가 된 거 같아
네이버웹툰 | 마음의 숙제
이렇게 추운 겨울이 오면 다시 꺼내보는
따땃한 색감의 힐링성장 웹툰입니다
츄라이츄라이
첫댓글 호선아🥹
ㅁㅊ 간다
호선아🥹
잊고 살았는데 글쓴여시 덕에 다시 정주행 해야겠어 고마워🥹
와이거진짜오랜만!!!
호선아...난 너가 최애였다...
이거 진짜 존잼 ㅠ
이거 너무 좋아 이 작가님 그림체도 내용도 좀 포근🥺
고아라 작가님 ㅠㅠㅠㅠ 미안하다 호선아 나는 저 이름도 가물가물한 사장이 더 좋았다 ㅎ
진짜 재밌어 ㅜ 단행본도 삼ㅋㅋㅋㅋ
이거 진짜 개존잼... ㅠ
이거 진짜 힐링웹툰....ㅠ
이거 존잼
이거 진짜 개띵작
이거 진짜 고아라 작가 만화 중 최애..
내용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윤봉원씨가 엄청 설렜던 건 강렬하게 남아있음ㅠ
이거 잔잔하니 좋아... 하지만 잔잔함 사이에 윤봉원은 뜨거웟지
이거 진짜 잔잔하게 좋았어ㅠ윤봉원 보면서 저게 어른일까 존나 설레였음ㅠ
사장님 귀여운데?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