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age over Time
주로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로, 일정 시간에 걸처서 일정한 피해를 계속 주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불을 붙인다든지, 독을 건다든지, 출혈을 유발한다든지 하는 식. 2번 문단의 의미가 유래인줄 알고 데미지가 도트 그래픽처럼 한땀한땀 들어온다는 뜻에서 도트라는 표현이 유래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Damage Over Time'의 약자이다.
일반적으로 걸어두면 끝이기에 그 동안 시전자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대부분이 다른 공격 주문에 비해서 최대 피해가 효율적이다. 단점으로는 도트 자체가 피해량을 여러 번에 나눠서 입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하는 순간에 화력을 집중하기 힘들다는 점, 원하는 대상들에 원하는 피해효과가 제대로 걸려있는지 여부와 남은 지속시간을 종종 확인해야 한다는 점, 일단 걸면 대개 중간에 마음대로 해제/중단시킬 수 없다는 점[1] 등이 있다.
도트뎀, 도트딜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는데, DOT에 데미지라는 단어가 이미 있기 때문에 겹말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회복은 '도트처럼 힐이 들어간다'고 해서 '도트힐'로 부르기까지 하는데 원래 의미로는 도트 자체가 피해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에 도트힐은 말이 안되는 단어고 Heal Over Time즉 HOT이라고 해야한다. 영어 줄임말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층이 더 많다보니 잘못 자리잡은 것. 다만 우리나라에서 도트뎀, 도트딜, 도트힐이 워낙 많이 쓰이는 바 의미통용에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는 '조금씩' 대미지가 들어가는 점에서 '조금' 이라는 의미로 오해되어 '도트피'가 남았다는 식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 이 역시 2번 문단의 '1도트' 로 착각한 셈이다.
첫댓글 개발진이 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