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
死廊 - 지금부터 전개해 나갈 이야기. 죽음의 복도. ]
/////////// 상신여고
" 혜미야! 나 방금 졸라 무서운거 들었어 ㅠ0ㅠ "
" .................... "
" 혜미야 ~~~~~~~~~~~~~~~~~~~~~~ "
" ............뭔데 그래, "
오늘도 혜미는 걸상에 앉아 문제집을 한장씩 넘긴다. 공부벌레 김혜미.
어찌보면 되게 순진할 것 같기도 한데, 그녀는 너무도 예리한 관찰력과 눈치를 가지고 있다.
그녀를 가끔씩 볼 때면 너무나도 무서워 질 때가 있다.
그녀는 너무나 차갑고 날카롭기 때문이다. 그녀가 끼고 있는 그 안경사이로,
내리 쬐는 햇빛이 비칠 때면 나도 몰래 그녀를 넋 놓고 보기도 한다.
그 반면, 혜미의 단짝친구 유진. 덤벙대고 신중함이 없다.
하지만 털털하고 솔직함에 그녀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 친구가 하나도 없는 혜미에게 처음으로 말을 건 그녀이고,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에 혜미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 있잖아, 있잖아, 우리 학교 전설중에.. 글쎄 복도에... ㅠ0ㅠ "
" 됐어, 그만해. "
" 혜미야~ 이번엔 진짜인것 같단말야. "
" 훗, 벌써 몇 번째니? 왜. 이번에도 또 밤 12시에 불러내서 학교 탐색이나 하자고? 질린다 질려 정말. "
" 혜미야~~~~~~~~ 제발. 응? 이번엔 진짜인 것 같아. 으~ 생각만 해도 소름돋아. "
" 넌 왜 그런걸 즐기니? 가끔보면 사이코 같다니깐. 어디로 나가면 되니? "
" 혜미야~~~~~~~~~~~~~~~~~~~~ ㅠ0ㅠ 고마워~ 너 밖에 없다! "
유진, 혜미를 꼭 껴안는다. 혜미의 안경엔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고 있었고 유진은 혜미를 꼭 끌어안은 채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었다.
" 근데, 유진아 "
" 응? "
" 그 전설이란게 뭔데? 궁금해. "
" 글쎄, 우리학교 복도에 자살한 여학생들의 시신이 있대. "
" 픽, 웃겨 정말. 그런건 또 어디서 주워들었니? "
" 옆반에 민희가 깜빡하고 미술실에 준비물을 놓고 나갔는데, 나무복도 한 켠이 비어있더래. 그 사이를 보니깐 글쎄,,
얼마전에 죽은 호경이 시신이 있더래! 으윽! 끔찍해 >_< "
" 아이고~ 끔찍하기도 하겠다. 큭, "
★★★★★★★★★★★★★★★★★★★★★★
안녕하세요,ㅋ 처음 쓰는 호러소설이라 재미도 없을 듯 하네요 ㅋㅋ
출판을 꿈꾸며 乃
( seven-0-a@hanmail.net )
버디버디; 미남최동욱♪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오싹/공포]
★ 사랑 (死廊) - 두 개의 뜻을 가진 달콤한 언어. 죽음의 복도. # PROLOGUE
Spider
추천 0
조회 18
03.08.27 20:49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