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장애복지관 일본어 동아리에서는
오늘 9시에 경인교대 정문에서 만나서 삼막사까지 등산했어요
물론 몸이 불편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맑은 공기 마시면서 이야기하면서.......
약간 차가운 날씨였지만, 천천히 천천히 새 소리, 나무 소리와 벗이 되어 시간 가는 줄 몰랐구요.
안전을 위해 장갑, 배낭 만 준비하라고 했더니, 부모님이 정성을 담아 싸준 도시락,간식도 맛있었구요
제가 준비한 꼬마김밥이랑 컵 라면, 커피,쵸코렛을 어린애처럼 신나게 먹으면서 좋아하기도 했구요
모든 얘기는 일본어와 연관지어 나누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캔디를 주시기에, 총각 동아리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했더니 "고쟁이가 뭐라구?" 해서 서로 한 바탕 산이 떠나가게 웃었어요
왕복 걸어서 오후 2시에는 출발지에 도착했답니다
새해 일본어 공부는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겠지요?
늘 재미있는 우리 동아리에서 같이 공부하실 분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오세요
12시 까지 무료수강이고, 장애 비 장애 상관없답니다.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첫댓글 장애 비장애 상관없이 모두가 어울려 일본어를 함께 배우는 학습동아리...좋네요. 평생학습센터 같은데서 동아리지원사업 같은거 있으면 신청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장애 복지관 일본어 동아리 방에는 일본 영화도 볼 수 있게 사무실에서 배려해주신답니다.
또한 다른 동아리에서 가르치는 일이라면 우리 일본어 봉사팀에 또 다른 실력자 분들도 계시니까.
연락주시면 됩니다
모두가 우리 하상님 선생님의 봉사활동의 결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하상님 선생님을 비롯해서 일본어동아리 식구들 얼굴이 한명한명씩 눈앞을 지나가네요~~~ㅠㅠ 혹시, 예전 담당자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산도적 같이 생긴^^;;;ㅋㅋㅋ)~~항상 건강하시구요~~~몸은 떨어져 있지만 맘만은 언제나 함게한다는 사실 꼭!!기억해주세용~~
산도적 같이 생긴^^;;; 이렇게 표현 하셔도 마음이 비단이신걸요....... 늘 그자리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조금씩 조금씩 실력도 늘어가구요.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하선생님~~~집안에 슬픈 소식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루 빨리 힘내셔서 늘 열정적인 모습으로 돌아 오시길 빌겠습니다
학생들과 계속 즐거운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 분이니까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
가족, 동기간, 아는 이들이 언제까지나 갈이 있을 수는 없는가봐요.
우리는 늘 만나는 그 귀중한 시간 보람되게 잘 지내지면 되겠지요. 팀장일도 버거울텐데 걱정해주셔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