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0회 돌체 음악회
800회 기념 연주회 Cellist 이명진 초청 Recital
2011년 9월 17일(토) 저녁 8시
Piano/ 조지현
프로그램
Sergei Vasilyevich Rachmaninov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 19
1. Lento - allegro moderato
2. Allegro scherzando
3. Andante
4. Allegro mosso
Intermission
Chopin
Introduction and Polonaise Briliante in C Major op.3
프로필
“보석과 같은 기교를 갖춘 깊은 음악성을 가졌으며,
그녀의 음악적 해석과 연주는 항상 청중을 매료시켰다.”
- 이명진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 Natalia Gutman
“첼리스트 이명진. 그녀는 굉장히 많은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
솔리스트, 실내악의 멤버, 협연자, 교육자, 그리고 방송인으로서의 역할까지 다재다능함을 보여 왔다.”
- the Strad Magazine (스트라드 현악전문지)
“힘찬 음색, 완벽한 기교와 대단한 열정을 가진 환상적인 첼리스트!”
- 독일 NRZ 신문
이명진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Natalia Gutman이 극찬한 우리나라 최고의 첼리스트 한명으로,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음악상을 수상, 수석 졸업한 후 도독하여 Essen Folkwang 국립학교에 수석 입학하였다. 조영창 교수의 지도를 받은 그는 첼로 Diplom에서 현악과 최초로 Auszeichung (최우수성적)을 받았으며, 실내악 Diplom에서 Lasalle 현악사중주단의 Walter Levine 교수와 V. Mendelssohn 교수를 사사하였고 또한 최우수성적을 받았다. 이후 Stuttgart 국립학교에 입학, 동양인 처음으로 세계적인 교수 Natalia Gutman에게 사사하며 Solistenklasse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한국일보 콩쿠르, 조선 콩쿠르, 예원. 예고 실내악 콩쿠르 등의 우승을 통하여 국내무대에서 인정받은 그는 독일 Folkwang 콩쿠르에서 16년 만에 첼로 부문이 대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남기었으며, 바르셀로나 카날스 국제 콩쿠르 수상하였다.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만난 세계적 명지도자 M. Rostropovich, S. Palm, F. Helmerson로부터 연주 감각을 익혔다.
베를린 필 지휘자 Claudio Abbado 가 대표로 있는 Oleg Kagan 국제 음악제에 1999년부터 정기적으로 초청되어, 바리톤 Dietrich Fischer-Dieskau 해설, 바이올린 K. Blacher (베를린 필 악장), Nigel Kenndy, 피아노 V. Lobanov, 비올라 V. Mendelssohn, 첼로 N. Gutman, F. Helmerson, 조영창, 소프라노 Dame Mararet Price 등 수많은 대가들과 실내악 연주를 함께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 국제 음악제, Pan 국제 현대 음악제(ISCM), 통영 윤이상 국제 음악제 등에 참가하였으며, 쥬네스 앙상블 미국 유럽 순회 연주, 그 외에도 오스트리아 Wien 심포니, 독일 Stendal 국립 교향악단, 체코 Virtuosi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부천시향, 울산시향, 인천시향, 창원시향, 부산시향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 윤이상 협회 주최로 독일에서 첼로 솔로 CD 음반을 발표했고, 피아니스트 올리버 케른(독일 함부르크 교수)과 2010년에 제작된 베토벤, 브람스 첼로 소나타 앨범은, 최근 대한민국 클래식 열풍의 트렌드에 편승하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은 진정한 전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채워진 것이다.
현재 동아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 멤버로 왕성한 실내악 활동과 솔로 및 현대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2008년부터 부산 MBC 라디오 ‘FM 가정음악실’을 진행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조지현
끝없는 학구열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지현은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교에서는 학구적인 스승으로, 무대에서는 활발한 연주가로서 독창적이고도 모범적인 음악가상(像)을 구축해 가고 있는 그는 국내 클래식 음악의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맨하탄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하였다. IBLA Grand International Competition(3위), Trani International Competition(디플로마), 육영 콩쿨에서 입상하였으며, 특히 뉴욕의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 우승으로 Carnegie Recit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이후 Artists International Competition의 Alumnus Winner로 선정되어 뉴욕 Merkin Hall에서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초청 연주회’와 ‘젊은 연주자 시리즈’ 초청 독주회, J.M. (Jeuneses Musicales) 시리즈 데뷔 독주회를 가졌고, 뉴욕 한국 문화원 초청 독주회, ‘건반 위의 비르투오조 2001’, 금호아트홀의 금요 스페셜 콘서트, 금호 리사이틀홀 주최 쇼팽 녹턴 독주회(쇼팽 피아노 전곡 기획 시리즈), 음연 초청 독주회, 삼성미술관 초청 ‘LEEUM 목요음악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초청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코리안 심포니, 강남심포니, 성남시향(2006 교향악 축제), 울산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대 동문 오케스트라, 서울 바로크 합주단, 서울 아카데미 앙상블, Orchestra of the Swan, Elim Symphony Orchestra, Kaunas Chamber Orchestra 등과 협연하였고, 유엔 본부 초청 ‘세계 평화를 위한 음악회’, Panocha String Quartet과 협연, 첼리스트 Tilmann Wick와 협연, 부천시향 실내악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 실내악단 ‘화음’의 객원 멤버로 실내악 연주, KT와 함께 하는 토요일의 실내악 시리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음반으로는 2006년에 출시된 <Shall We Dance>가 있다.
주제가 있는 기획 독주회 시리즈 ‘피아노 앨범’을 10회에 (2002년-2010년) 걸쳐 진행하며 참신한 기획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청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2007년, 2008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 공연으로 선정되었다.
근래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보연과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두오곡 전곡 연주회(2010년-2011년)를 마쳤고, 2011년-2012년에는 'Mozart Highlight 시리즈‘가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도 독주회 및 실내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동을 통해 무대 위의 조지현을 꾸준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