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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농구협회(회장 방열)는 오는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리는 2013 FIBA U19여자농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결단식을 9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날 결단식에는 박한 대한농구협회 수석 부회장, 최명룡 대학농구연맹 회장, 박소흠 중,고농구연맹 회장을 비롯해 윤정노 어머니농구회 회장 등이 자리했다.
결단식은 박한 부회장이 정미라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선수 소개가 이어졌으며, WKBL 양원준 사무국장은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자리가 뒤를 이었다.
존스컵 대회 참관 관계로 방열 회장을 대신 해 박한 부회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멋진 경기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U18 여자 대표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여자 농구의 기대주 박지수(192cm, C)와 올 WKBL 드래프트 상위 순번 지명이 유력한 상주여고의 김시온(178cm, F)과 이민지(176cm, G) 등이 새롭게 가세했다.
여기에 지원 스탭으로 농구인 출신인 임현지 트레이너가 합류했으며 김보희 국제심판이 이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결단식을 가진 대표팀은 15일 비행기로 출국해 핀란드를 거쳐 대회 개최지인 리투아니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은 유럽의 강호 러시아, 세르비아, 남미팀인 브라질과 A그룹에 속해 결선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U19여자 농구대표팀>
단장_정미라(한국중,고농구연맹)
감독_노완기(수피아여중)
코치_김영민(춘천여고), 남궁정기(기전중)
트레이너_임현지
선수_김이슬(하나외환, G), 신지현(선일여고, G), 이선영(수피아여고, G), 이민지(분당경영고, G)
김한비(KB국민은행, F), 유승희(삼성생명, F), 구슬(KDB생명, F), 김시온(상주여고, F)
최은실(우리은행, C), 김민정(KB국민은행, C), 박혜미(숙명여고, C), 박지수(청솔중,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