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목양교회 방문)
지난 주일에 총여선교회 임원들과 원주목양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원주 목양교회는 우리교회 총여선교회가 2010년부터 선교후원을 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현재 우리교회가 선교후원하는 교회와 사역자는 김성재선교사님(피지 선교사)과 현혜원전도사님(미국 유학), 그리고 김은철목사님(원주 목양교회)입니다. 김성재선교사님은 저와 서령고등학교 동창이고, 현혜원전도사님은 우리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사역했으며, 김은철목사님은 저의 처남입니다. 이런 관계들이 우리교회가 세 분의 사역자를 후원하게 된 이유입니다.
김성재선교사님과 현혜원전도사님은 우리교회 선교부에서 후원을 하고 있지만, 원주목양교회는 특별히 우리교회 총여선교회에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박복경권사님께서는 매월 각 여선교회로부터 회비를 받아서 원주목양교회에 매월 10만원의 선교비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귀한 선교사역에 도움을 주시는 총여선교회장님과 지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김춘수장로님을 포함하여 12명의 성도들은 저녁6시에 원주목양교회에 도착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은철목사님께서 설교와 함께 원주목양교회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원주목양교회는 성인이 5명, 어린이가 10명이 모이는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아동센타를 운영함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한 아동들을 돕는 뜻깊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김은철목사님은 원주목양교회에 부임한 이후 지난 5년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역아동센터를 토대로 해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식당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먹었고, 또 분위기가 좋은 찻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후 김춘수장로님을 포함하여 4명의 성도들은 인천으로 돌아가고, 저를 포함하여 8명의 성도들은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저와 총여선교회 임원들이 선교후원교회를 방문하여 목사님 내외를 격려할 수 있어서 좋았고, 동시에 저와 총여선교회 임원들이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201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