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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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진에 몇번 나왔었지요.
아래 사진 같은 독특한 형태를 지닌 배를 방카라 합니다.
필리핀 고유의 배로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필리핀으로 넘어올 때 이 방카형태의 배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리조트 내에 꽃잎이 다섯개인 예쁜 꽃이 피어 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레드코코(?)라 그랬던것 같은데 확실친 않습니다.ㅎㅎ

리조트 내 워터파크 옆에 있는 어린이 전용풀입니다.
크레용으로 칠해 놓은것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이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온것 같습니다.
딱 제 딸이 좋아하는 스타일인데.....ㅎㅎ

남는게 사진이라고 부지런히 증거사진을 남겼습니다. ㅎㅎ







아래 있는 꽃이 그 유명한 샤넬향수 원료라는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ㅎㅎ

먼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그 표주박수영장에서 선배님과 더위를 식히며 또 부지런히 사진연출~~ㅎㅎ
시원함이 느껴지시나요?ㅎㅎ







워터파크 고공 미끄럼틀에 도전하신 천두길선배님!
겁도 없이 도전하신 선배님..... 용기는 가상하셨으나......거의 죽다 살아나셨습니다.
하강 지점에 기다리고 있다가 포착한 사진인데요. 물 참 많이도 들이키셨고 심하게 허우적대셨습니다.
적나라하게 허우적대시는 사진이 두어장 더 있는데 선배님 이미지관리를 위하여 게재는 포기합니다.
뭐 개인적으로 열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메일주소를 달아주시면 사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 십년감수했다는 해방감(?)이 선배님의 표정에서 여실히 드러나지 않나요?
저는 이것과 똑같은걸 한국에 있는 웅진플레이도시에서 타봤거든요.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미리 얘기해 드릴걸 그랬나요.ㅎㅎ
리조트내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인터넷을 쓸수 있는 1층 로비에서 선배님께서 인터넷을 하고 계십니다.

리조트 1층로비 화단에 있는 대나무에 처음 보는 새가 있길래 당겨서 찍어보았습니다.
당겨서 찍은 사진 치곤 선명하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ㅎㅎ

호핑투어를 비롯해 워터파크 체험 등 피곤한 하루였지만 금쪽같은 이국의 밤을 또 그냥 보낼수 있나요?ㅎㅎ
리조트 정문을 나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편의점과 호프집, 그리고 포장마차까지 없는게 없더군요.
적당한 안주가 뭐 없을까 하고 리조트 정문 탈출을 감행했는데 정문을 나서자 마자 현지인이 다가오더군요.
성행위를 암시하는 제스처를 취해가면서 70불, 아가씨 이뻐, 새벽까지를 외치면서 말입니다.
리조트 정문을 나서자마자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던 털보네포장마차로 들어갔습니다.
예상대로 턱수염이 인상적인 한국인사장이 운영하고 있더군요.
갑오징어가 싱싱하다길래 데쳐서 싸달라고 했습니다. 10,000원 줬습니다.ㅎㅎ

어떠십니까?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습니까?
뽀얀 속살은 이 갑오징어가 한국인 털보사장님 말처럼 싱싱하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리조트로 복귀해 이 갑오징어를 안주로 팩소주 몇개를 또 작살냈습니다.ㅎㅎ
그렇게 세부여행 이틀째 기록도 마지막은 소주와 함께였습니다.
다음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