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권짜리인데...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밤을 세워가며 읽어서
하루 반만에 몽땅 읽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
책장을 넘기는 손이 떨릴 지경이었음...
예전에 도서대여점을 할 때
손님들이 책좀 재미있는 책좀 골라달라고 하면
나는 늘 이 책을 제일 먼저 추천을 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늘 같았다.
헉~~~ 9권 ? 너무 길어요...
일단 읽어보세요.
그래도 좀 부담스러운데....
그러면 1권만 읽어보세요. 이것만 특별히 대여료는 후불로 할게요.
하핫 그래도 되요 ?
예... 다만 2권 빌려 갈 때 1권값도 주세요. 재미없다면 1권 대여료는 안받을게요.
그럼 1권만 가져갈게요....
........
이랬던 손님들이...
.......
다음날 아침에 오자마자
2,3,4 권을 빌려가고...
또 그 다음날
나머지 5,6,7,8,9, 권을 몽땅 빌려갔드랬다.
그 책을 내가 추천해준 손님이
7,80 명정도 되는데...
단 1명을 제외하고
다 9권 모두 읽었다.
그 나머지 1명은 4권인가, 5권째에서 더이상 안읽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짜증(?)나서 못보겠다라는 이상한 말을 남겼다.
ㅡ..ㅡ
.........
책의 내용은 일부러 소개안합니다.
디만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페 게시글
◦독후감
소설
고원정의 빙벽 한번 읽어보시죠....
편재(遍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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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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