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1월 14일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남엿ㅇ동 분실 509호 조사실에서 탁하고 쳤더니 억하
죽었다는 이른바 고문치사한 박종철의 아버지 박기정씨가 2018년 7월 28일 사망했다.
경문상조라고 서로간 좋은 일을 축하하고 누군가의 죽음에 문상하는 것은 사회 관습이고 예양이다.
그런데 박종철 부의 사망에 문무일 검찰총장과 민갑룡 경찰총장 둘다 약속이나 한 것처럼 문상을 가는 것은 조의나 문상보다는 상당히 정략적 행태로 보인다.
조문은 주로 자신과 가까웠거나 각별했던 주변사람들이 가는 것이지 정치적 목적 때문에 가는 것은 진정한 애도는 아니다.
물론 교분은 없지만 평소에 좋아했거나 존경했던 사람을 개인 자격으로 애도할 수 있고 이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박종철의 고문치사 사건은 당시 사건 관련자와감독자 내지는 집권자가 책임져야지 현재의 검찰과 경찰의 수뇌부가 져야할 책임은 아니다.
평소 두 총장이 사적으로 고 박정기씨와 교분이있었다면 모르지만 정권에 영합하는 행위는 많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검찰과 경찰은 올바른 사법을 하는 것이다.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면서 국가안녕과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이지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입맛에 맞추려는 것은 낡은 구시대의 유물이다.
저러면서 언제 국민 눈높이에 부합되는 검경 개혁을 하겠는가?
검경은 아직도 수사권 갖고 아직도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 견원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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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아버지 사망에 검찰총장과 경찰총장 문상은 부자연스러운 연출
류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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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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