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jtbc 히든싱어3 판정단 녹화하고 왔어요~^^

[곽수임(사직동)]

히든싱어3 이선희편 재밌게 보고 있던차에 큰애 학교 엄마가 히든싱어3 방청신청을 했는데 당첨되었다고 갈수있냐고...

ㅎㅎ 만사 제쳐두고 다녀 왔습니다.

어제 10시 ktx 타고 서울역 내려서 젊음의 거리 홍대앞서 점심 먹고,  거리에 즐비한 사주카페에서 재미로 올해운도 보고, ㅋㅋ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촌에서 올라온 표 팍팍 내면서 시간을 보낸 뒤 5시까지 중앙일보 호암 아트홀로 향했죠~

홍대서 택시를 탔는데 넘 여유로운 기사님과 꽉 막히는 도로 탓에 지하철 한정거장 앞두고 택시서 내려 지하철 타고 걷다 뛰다 하면서 드디어 도착~

와~ 많은 사람들이 벌써 줄을 서서 방청 동의서를 쓰고 있더라구요~

방청 동의서에는 방송내용 사전 유포 금지, 핸드폰 촬영 금지, 방송중 음식물 섭취 금지등의 일종의 서약서 였죠~

그리고는 또 신체 단체명이 적힌 팻말 앞에서 대기...(히든싱어 방청은 10인이상 단체 신청이더라구요~)

드디어 여섯시쯤 입장을 하는데 단체가 한번에 같이 들어가는 팀도 있고, 남자들만 먼저 들어가는 팀도 있고, 외국인도 몇명 보이고, 우리팀은 여자만 6명 먼저 들여 보내주더라구요~ 사실 방청객 자리도 있고 판정단 자리도 있어서 우린 어디 앉나 궁금 했는데 ㅎㅎ " 저 앞 무대까지 올라가세요~ 여섯분 " 하는 거예요. 아싸~ 판정단이다!! 하면서 가는데 지정받은  우리 자리는 연예인 판정단 맞은 편~ 그 연예인을 찍는 카메라들 뒷편으로 방송 타는 건 고사하고 앞이 막혀 잘 안보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때 용감한 울 신청자 엄마!  담당 작가에게 가서 우리 부산서 ktx 타고 왔는데 잘 보이는 자리 주면 안되냐고..ㅋㅋ 용감한 자가 살아 남는다~ 우린 무대도, 맞은편 연예인 판정단도 잘 보이는 자리로 옮겼고 우리 중 한명은 연예인 바로 뒷자리로 옮겨졌죠~ㅎㅎ 사전 분위기 업을 위한 사전 진행자의 진행 중 연예인 판정단들이 한명씩 들어 오고, 드디어 녹화 시작!

전현무 아나운서 가까이서 보니 키 작고 머리 크고 중간중간에 깐죽거리고... 방송에서 보던 그대로 였어요.

사실 참여 가수도 이때 알게 되었답니다~ 누군지 궁금하시죠~ ㅠㅠ 근데 방청동의서를 쓰고 온지라 누군지 말할수가 엄써요~ ㅎㅎ 작고 말랐고 이뻤다는 말밖엔... 그리고 멤버들도 몇명이 판정단으로 나왔는데 정말 마른 인형들이더군요~

근데 사실 저는 이 가수의 노래를 개인적으로 많이 들어본 적이 없어서 판정하기가 넘 어려웠어요~

1,2,3라운드 이 가수가 아닌 사람 찾기는 맞췄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 가수는 못 맞췄다는... 사실 이 가수보다 히든싱어들이 노래를 더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TV보다 현장에선 소리가 넘 커서 판정하기도 넘 어려웠어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아닌데 갑자기 휴식시간을 줘서 나중에  알고 보니 판정 결과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와 스텝들도 당황했다는...어쨌튼 우여곡절 끝에 12시 조금 넘어 녹화가 마쳐졌습니다.

마치고 포토존에서 사진 한장 남기고 동대문 시장 둘러보고 아침 첫 ktx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또 한번의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만들고 왔네요.

5시부터 12시까지 거의 7시간의 긴 시간이었지만 살아있는 방송현장을 몸소 느끼고, 방청객이 아닌 판정단으로,  많은 연예인들을 내 눈 바로 앞에서 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비싼 차비 들여 그거 보러 서울까지 간다고 친정 엄마의 야단도 들었지만, ㅎㅎ 지나가면 다시 안 오는 시간들~ 내게 오는 좋은 기회들은 잘 잡으면서 살아가려구요~

어때요~ 향인 여러분들도 단체 신청해서 같이 한번 가 보심이...

오고가는 댓글 한 줄 명랑사회 앞당긴다~!!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강의 in 부산

향기가 있는 인문학, 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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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은 <향인>님들의 다양한 의견이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말머리로 글의 내용을 구분해 주시고,

제목은 글의 내용이 함축 될 수 있도록 하여 검색 시 쉽게 노출 될 수 있도록 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숙경(동래구)]

너무 부러워요~~^^

[윤미옥(사하구)]

가고싶따~~~왕부러움요^^

[향인지기]

어머....어머.... 넘 부럽네요.

전 한 때 나가수 임재범 옹에 빠져 살았었죠..ㅎㅎ

근데 이러깁니까?

사진이 엄잖아요?

[곽수임(사직동)]

방청 동의서에 사진촬영금지라 핸폰 카메라도 스티커 다 붙이고 들어 갔다는...
저도 판정단 명찰 붙이고 녹화장서 사진 한장 찍고 싶었는데~~ㅠㅠ
녹화장 바깥에서 찍은 사진은 얼굴 가리고 올리기 이런걸 못해서~^^

[향인지기]

그랬군요..ㅠㅠ

워쨋거나 부러워 죽겠어요.
전 한 번도 안걸리더만요...

로또 맞으셨네요.

[이은영(동래구)]

아! 정말 부럽네요. 예전에 나는 가수다에 여러번 신청해도 안되더라구요

[향인지기]

맞죠? 맞죠!
저도요..ㅋㅋㅋㅋ

[이미영(부산진구)]

원래 이 방송 안 봤었는데요.
이선희씨로 인해 보게 되었어요~~
녹화하셨던거 방영되고 나면 캡쳐해서 올려주세요^^

[곽수임(사직동)]

ㅋㅋ 스마트하지 못해서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노력해 볼께요~~^^

[정혜정(동래구)]

대박!!!!

[이혜숙(사상구)]

그런 행운도 오는군요 완전 부럽네요

[이혜숙(사상구)]

완전 부럽네요

[이희숙 (사하구)]

전 휘성이랑 김경호편만 재밌게봤는데..
후기보니 누군지 궁금하네요 방송은 언제한다고 알려줬으면 갈쳐주셔요~^^

[곽수임(사직동)]

어찌나 비밀에 부치는지 방송날짜도 몰라요~~
근데 앞에 녹화해논 방송이 몇개 있어서 한 5~6회때 정도 될것 같아요~~^^

[최애주(연제구)]

와~~진짜 좋은 경험하셨네요!!
왕 부럽네용!!!!

[엄채영(해운대구)]

오오오오~~~~~~~ 우리 신랑 완전~ 히든싱어 광팬인데....
좋으셨겠어요~~~~
부럽부럽~~~~~

[이지원(해운대구)]

와ㅡㅡ 궁금.. 신기 ㅎㅎ

[이상희(사하구)]

^^현장실감이 그대로전해져오는것 같아요^^
ㅋㅋ 과연다음 히든싱어는 누구일까??궁금하네요

[이현정(동래구)]

좋겠어요 달릴만 하네요 ^*^또다른 힐링을 하고온 수임님이 넘 부러워요^*^

[조은아(금정구)]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도 혼자 떠나고 싶어요ㅜㅜ
근데 넘 궁금증 유발하시는거 아녀요.
힌트를 쫌 더줘요.

[곽수임(사직동)]

ㅋㅋ 소심한 A형이라 발설했다가 잡혀 갈까봐요~~^^
SM의 원조 한류스타 걸그룹 리더~~

[조은아(금정구)]

아하...멀리 떠나요 부른 바다로~~

[김선화(진구)]

히든싱어 왕팬인데... 정말 부럽네요~~ ㅎㅎ

[강경희(진구)]

부러우면 지는거 ~~
졌부렸네요~~~!!!
왕 부럽~~~^^

[구혜진(연제구)]

너무 재밌었겠어요~~ 남편이 무지 좋아하는 프로인데.ㅎㅎ

[엄윤선(기장)]

어머어머~~부럽^^
우리 향인서 판정단 급소모임 안만들어 지나요?^^ 그럼 전 1등으로 손 들어요^^

[이혜숙(연제구)]

어머나~ TV에 얼굴 나오는지 꼭 챙겨볼게요~~

[최향선(거제)]

부~러~워~요~~~~^^
오늘 애들 없는 낮에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이선희펀을 하더라구요...웬만한 노래는 따라 부를정도 팬인지라 열광하며 봤네요... 직접 보면 더 감동이겠죠?^^

[김태순(연제구)]

와~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이 추억을 만들었네요.
기회는 언제나 오는게 아니니
잘 하셨어요

[김주영/동래구]

주옥같은 명곡을 들을수있고 어린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수있어
이 프로그램만큼은 꼭 챙겨보는데 그 현장에 계셨다니 정말~~~부럽네요.

[신수진 (북구)]

멤버들도 판정단으로 나왔다고 해서...혹시 그 그룹이 아닐까...했는데..ㅋㅋ

[정혜정(동래구)]

누군지 알겠어요 소녀** 태* 맞죠 히히^^^^

[유명희(북구)]

저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부럽네요~~

[박정화(연지동)]

우와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그 프로 즐겨보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