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ra 의 아드님이 미국 오자마자 다니시는 LA Korea Town 교회 이름이 동양선교교회 이다. 등록교인수 6000 명 으로 이곳에서 한국 교회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 교회.
저명하신 임동선 목사님이 개척하셔서 연로하여 은퇴하시고 그뒤로 여러목사들이 뒤를 이어 시무하셧는데 모두다 장로 들과의 갈등으로 중도 하차하여 새교회를 설립해 나가셧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 교회가 이곳에서 가장클 것인데..8000 명의 나성영락교회 에 이어 두번째가 되었다. (동양선교교회는 Korea Town 한 복판에 있는데 반해 나성영락교회는 좀떨어져 Down Town 지나 China Town에 위치해 있다,)
부임한지 얼마 안된 여리디 여린 강준민 목사께서 오늘 사표를 내고 말았다. 부목사 선임권을 가지고 당회 투표에서 패배하자 목사로서 권위에 손상을 느낀 모양이다. 이바람에 '친 목사 반 장로' 의 젊은 신자들이 주축이되어 항의 시위가 교회 구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4000 명의 서명을 받아서 투쟁중이란다. 부끄럽기도하고 안타 깝기도 하고..하기야 쌈박질 하는것이 민주주의 이니께..교회라도 할말이 없다.
첫댓글 참으로 애석하지요. 하느님의 이름을 빌려 싸우다니 - 인생무상입니더.
미국과 유럽에 있는 대다수의 교회들이 텅텅비어 문을 닫고 있고, 다른 용도로 쓰여지고 있다고 다고 많이 들어왔는데, 대단한 교회네요...노아의 방주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교회같습니다 마는...교회에 분열이 한번 생기면...하나님께서 참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미국도 북쪽은 몰라도 이곳 남부 Bible Belt 에는 백인교회도 흑인교회도 큰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들이 교단의 헌법을 따르면 이런 어려움이 많이 줄어들텐데 목사는 가르칠 생각을 않고 신도들은 배울 생각을 않고..
사람은 스티브 공을 비롯하야 강준민 목사에 이르기 까지 (나머지는 그 중간에 끼워 넣도록) 모두 웃쭐하면 교만에 빠지는 게 예수님과 다른 점이지. 자기를 내세우지 못해서 안깐힘을 쓰는 연유는 자랄 때 받은 상처로 인한 열들감이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기 때문인데, 이는 본인이 만든 것이 아니라 환경이 만들어 준 것이라네. 그러니 본인을 탓해도 소용없다네. 그저 그러려니 하고 받아줌세. 짝퉁이 명품처럼 보여도 가짜는 가짜일 뿐, 아무도 예수는 아니걸랑.
Steve 는 물론 말할것 없이 교만한 눔이지만, 강목사는 지금까지 떠난 목사중 가장 겸손하고 약한 분인데..장로들과의 마찰이 쉽지 않은 모양..에스라같은 지도자가 LA 에 오셔야 해결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