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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3:1-18 두려운 밤을 보내십니까?
주요소: 두려운 밤을 보내십니까?
보조요소: 헤브론(교제)으로 나아가십시오.
신경숙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
-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울었다는 말을 듣고 넷째 딸 헌은 아버지가 있는 고향으로 향한다. 잠을 자다 사라지는 아버지, 우는 아버지를 본다.
인파 속으로 섞이는 아버지의 허름한 뒷모습. 사람들 속에서 한없이 작고 초라해 보이던 아버지. 깊은 실의에 빠져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사람처럼 뒤처져 보이던 아버지.
혼자 웅크리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은 불안과 공포에 방치된 아이 같았다.
인생에서 이런 시간이 누구에게나 한 번은 찾아오게 된다.
믿음의 조상 아브람에게도 이런 시간이 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강을 건넜다.
기근이 오자 애굽으로 내려갔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고, 아내를 빼앗겼다.
하나님 개입으로 모든 것을 되찾았으나 완전히 무너진 자존감, 이방 땅에서 겪는 여전한 두려움, 아내의 냉대...,
- 불안과 공포에 방치되어 혼자 웅크리고 있는 아브람 모습
아브람은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
하나님은 내 편이시라
- 아브람은 이집트에서 나온 후 네게브로 올라갔다.(13:1)
- 벧엘에서 단을 쌓고 다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13:3)
-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다.
-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13:4)
- 새롭게 결심하고 결단하는 순간이다.
- 12:8 여호와이 이름을 부른 것과 다른 의미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믿음으로 살겠다는 고백이다.
` 신앙은 이런 시간이 왕왕 필요하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 성장하고 성숙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9월 1일 = 오늘부터 새롭게 주의 이름을 부르리라.
임직식 = 내 신앙의 새로운 시작이 되리라.
흐트러질 때 주일에 다시 결심하고 결단한다.
그냥 와서 예배 때우다 가겠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신앙의 새로운 시작이 오늘 일어나리라.
` 아브라함이 다시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 이집트에서의 두려운 시간을 통해 알았다.
- 하나님은 내 편이시구나, 나를 버리지 않으셨구나.
` 무려 10년 이상을 도망자로 산 다윗.
끝내는 왕좌에 앉아 고백한다.
시118:5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6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 내가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적용1) 하나님을 신뢰하라.
살이 빠지고, 피곤에서 벗어나지 못함/ 몸에 여러 이상 증세/ MRI 촬영/ 결과 상급 병원에 의뢰요청.
문의해 보니 무서운 이야기만 한다.
초음파내시경으로 정밀하게 진단하자고 한다.
고단했던 3주간을 보냈다.
평생 예수님을 믿는 신앙으로 산 목사다.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믿는 목사다.
죽음을 그리워할 정도로 천국을 사모한다.
막상 죽음이 눈앞에 다가온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한번씩 일렁거렸다. 두려움이 몰려오는 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신앙을 고백했다.
-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 처음 예수님 영접했을 때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
사43: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 두려운 밤을 보내는 분이 있는가?
-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다. 안심하라.
나는 받은 말씀이 없는데요?
사43:1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나님이 부르셨기에 온 것이다.
` 염종국 집사님과 즐거운 성경 나눔
- 모두 다 구원 받나요? 믿는 자만 구원 받나요?
- 모두 구원 = 만인속죄설 = 보편적 속죄설
- 믿는 자만 구원 = 제한 속죄설
- 성경은 제한속죄설을 말씀한다.
요한복음 17장 대제사장적 기도,
요17: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17: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요10: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만 예수님 믿고, 구원 받는다.
- 내가 믿고 있다면 나는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이다.
하나님이 택하셨고, 부르셨고, 책임지신다.
` 예수님의 보혈은 단 한 방울도 헛되이 부어지지 않았다.
- 주의 보혈은 구원받을 사람들만을 위해 정확히 떨어지고 그 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을 받는다.
주의 보혈로 우리를 사셨기에 우리는 하나님 백성이 된 것이다.
두려운 시간에 담대히 선포하라.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2.변화된 아브람
이 사건 이후 아브람의 모든 성품에 변화가 온다.
` 창13:5 아브람과 조카 롯 사이에 갈등이 시작된다.
장막을 치고, 목축하기에 장소가 부족했던 것이다.
다투다(리브 = 법정 소송 용어 = 상처가 큰 심각한 싸움)
- 아브람은 믿음의 고백을 한다. (13:8-9)
우리는 한 친족이라. 친족 = 형제 = 가족이다.
위기속에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된 아브람의 고백이다.
신앙심이 깊은 사람의 고백이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이러한 인식이 교회를 세워가고,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 교회도 사람들이 모은 곳이다.
- 당연히 갈등이 있고, 다툼과 미움과 당짓는 것이 있다.
- 그러나 한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 우리는 가족이라는 것이다.
갈등이 있지만 용서하고, 덮고, 이해하고 살아간다.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도 어려움이 있을 때 선명하게 알게 된다.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구나.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부모상을 당했을 때 우리 교회 가족들이 진심으로 달려가는 것을 경험하고 우리 교회 정착한 분들이 계시다.
몸이 아팠을 때 진심으로 기도해 주는 교우들이 있다.
전주에 계시는 권사님은 딸이 암 걸렸을 때 온 교회가 기도해 준 것을 알고 계신다.
몸은 전주에 있지만 매주 헌금을 보내오신다.
다툰 것은 다툰 것이고, 사랑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 아브람은 갈등이 일어나자 말한다.
우리는 형제다. 우리는 가족이다.
` 적용2) 가슴으로 공감하라.
나는 아픈 분들을 위해 진심과 전심으로 기도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아픔일지는 체험하지 못했다.
이번에 그런 경험을 하였다.
신앙의 힘으로 누르기는 하지만 종종 감정선을 건드리며 불편하고, 불안하게 하였다.
그때 투병 중인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얼마나 불안할까? 얼마나 두려울까? 얼마나 답답할까?
- 가슴으로 공감하고, 영혼 깊숙한 곳에서부터 전심으로 기도해 드리겠다.
제 상태를 안 성도님들이 와서 한 말 “이제부터는 목사님이 하고 싶은 것만 하세요” 말만 들어도 고맙다.
목사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구나를 알았다.
목사도 이러할진대 예수님은 어떠하신가?
적용3) 예수님을 믿으라.
히4: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 동정 = 느낌을 공유하고 감정을 이해하라.
예수님은 멀리서 방관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곁에 오시고, 우리의 고통에 동참하신다.
기도할 때 치유하시고, 고치신다.
두려워하는 자에게 평안을 허락하신다.
방황하는 자에게 길을 주신다. 열린 문이 되어 주신다.
예수님보다 더좋은 분은 없다.
예수님 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는 분은 없다.
`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말
= 돈이 말한다. 건강, 지식이 말한다.
우리는 고백한다. 믿음이 말한다.
믿음이 우리를 살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이다.
인격이신 예수님을 신뢰한다.
성경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구원 역사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물 위를 걸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생명의 주인이심을 확증하셨다.
우리를 찾아오셔서 구원하신다.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신다.
예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살라.
`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죄수의 몸이 되어 로마로 압송될 때의 일이다.
- 광풍이 불어 배가 파손되게 생겼다.
- 모두 죽게 되었고, 두려움에 떨었다.
바울이 외친다.
행27:24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25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 안심하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두려움과 외로움과 고난의 밤에 더 큰 하나님을 바라보라.
안심하라고 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으라.
최악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하나님 말씀에 있다.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 신앙생활 하다가 멈춘 분들이 계시면 전도하라.
어떻게 하려고 그려냐고 물어보라.
어느날인가 죽음앞에 직면해 있어야 하는데 어떡하려고 그럽니까?
죽음 이후에 영혼을 책임질 분은 예수님 외에는 없는데 어떡하려고 그러는가?
예수님 외에는 다른 길, 다른 방법이 전혀 없다.
아브람은 큰 고난 이후에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하게 되었다.
믿음의 성장이 일어나고, 넉넉한 사람이 되었다.
3. 신앙의 마태효과
` 마태효과 = 달란트 비유
마25:29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아브람이 선택권을 롯에게 준다.
` 악순환의 롯
- 롯은 삼촌 의견을 구하지 않는다. (13:10)
냉큼 요단 평야를 택한다.
- 롯은 자기 눈에 좋은 땅을 찾아갔다(10절).
그러나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죄악의 도성으로 규정하시고 심판을 예비하셨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잃는 인생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 고후 4장에는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나온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한다. 답답한 일을 당한다. 박해를 받는다. 가꾸러뜨림을 당한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는다.
이유가 있다.
고후4:17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가벼운 환난은 장차 우리가 받게 될 영원하고 한량없이 큰 영광을 가져다 줍니다.
18우리는 보이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들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이는 보이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다.
롯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해 산다.
` 선순환의 아브람
롯이 떠나자 아브람은 외롭게 남겨진다.
아무도 없는 이국땅에서 홀로 남겨진 아브람
철저히 혼자의 시간이 되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은 아브람을 찾아오신다.
다시 복을 상기시켜 주신다.(13:14-17)
- 아브람은 하나님과 더 깊은 영적 교제를 이뤄간다.
`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장면이다.
고립되어 있는 아브람을 찾아와 주신 하나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는다고 할 때 제자들은 다 근심하였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요14:1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18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20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다.
26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27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성경의 약속을 우리는 믿는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으라.
아브람은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서도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다.
적용4) 하나님과 교제하라.
- 13:18절 헤브론(교제) = 하나님과 더욱 깊어지는 교제
하나님과 교제의 시간을 보낸 것이다.
깊은 기도와 깊은 신앙으로 나아간다.
영원한 신비이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간다.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된 것이다.
` 두려운 밤, 외로운 밤을 보내고 있는가?
-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시작하라.
신앙은 하루 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자란다.
그렇게 자라야 위기의 때에 흔들리지 않는다.
모든 위기와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한다.
인생의 위기가 찾아올 때 단단한 신앙의 사람은 잘 극복해 나간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로 나아가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주인공 모리 교수는 죽어 가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잊히는 것이라고 하였다.
- 하나님으로부터 잊혀진 사람은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
- 주님과 깊은 교제가 이뤄지는 사람
주 예수님께서 기억하시는 사람
그는 두려움을 이겨낸다.
김용의 선교사의 책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
- 딸 찬송이가 해외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다가 병을 얻었다.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되었는데 심각한 탈진상태”
- 무작정 딸이 있는 곳으로 출발을 했다.
- 한국으로 데려오는데 탈진한 상태로 2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한다.
- 목숨을 건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 날 새벽에 묵상을 하면서 딸에게 짧은 글을 하나 적어 주었다.
“아빠하고 손잡고 가는 길, 행복하지만 위험한 여행”
- 아빠가 딸에게 줄 수 있는 건 마음의 위안 정도이다. 현실의 위험까지 막아 줄 능력은 없었다. 그래서 아빠와 손잡고 가는 길은 행복하지만 위험한 여행이라고 적었다.
-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어찌할 수 없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변함없이 사랑해 주는 배우자도 때가 되면 곁을 떠나게 된다. 천하에 둘도 없는 효자 효녀라도 부모의 죽음까지 동행할 수 없다. 혼자 맞이해야 하는 죽음의 순간까지 같이 해 줄 수 없다. 인간의 동행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 그 다음에 이렇게 썼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
진실한 위로자, 해결자, 치유자는 오직 예수님이시다.
내 속에서 영원한 위로자 되시는 분은 예수님이셨다.
난 정말 예수님을 믿기를 잘했구나.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예수님을 믿으라. 믿음으로 살라.
예수님으로 인해 두려움에서 평안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