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실전에 강해지는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

[핑크팬더]

제목 그대로 실전에 강해지기 위한 책이라 그런지 말랑 말랑하거나 읽기 편한 책은 아니다. 기초적인 내용보다는 좀 더 상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말하는 부동산 중개법을 공부하기 위한 책에 나오는 이론적인 부분이 다소 삽입되어 있고, 상당히 많은 부분의 법이나 제도와 같은 것과 관련되어 도표가 있어 그것까지 자세하게 읽으면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어 표들은 간단하게 스킵하는 식으로 읽었다. 이미 내용에 있는 것들을 보기 좋게 표로 만든 것이라서..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가장 기초가 되는 등기부 등본을 보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각종 투기 과열 지구와 같은 용어의 개념과 그 뜻의 이해같은 것을 초반에 읽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아파트, 주택, 오피스텔 투자시 유념해야 할 사항과 재개발, 개건축, 토지 투자와 같이 부동산 투자를 위해 필수적으로 공부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부동산 건축까지 소개되어있고, 추가적으로 부동산 세금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 부동산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면들을 다루고 있다.

아파트, 상가, 주택, 상가와 같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는 핵심적인 사항중에 하나가 임대차 법인데, 이런 내용은 부동산 경매 공부를 통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고, 토지 투자에 대해서는 '앞으로 답은 토지이다'와 같은 류를 통해 더 상세하 알 수 있고, 재개발 재건축 투자에 대해서는 '돈 되는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류의 책으로 많은 부분을 캐치할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족하지도 쓸데없이 너무 많이 알 필요가 없는 정도의 - 뭐, 공부하는 입장에선 너무 많은 지식이 머리속에 들어와도 남는 것은 별로 없고, 직접 투자 전에는 읽어도 검은 것이 글씨라는 것만 알 때도 많으므로 - 수준에서 읽기에는 좋은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사고 파는 수준이 아니라 창조적으로 토지를 활용하거나, 기존의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리모델링 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그 주택의 현재 가격과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건물을 짓기 위한 다양한 관련 법들을 알아야 하며 - 대표적으로 용적률과 건폐율과 같은 - 주택이나 건물을 매입할 때도 관련 법령을 알아야 실수 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볼 때 이런 종류의 내용은 읽을 때 상당히 지겹고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더라도 부지런히 머리속에 박아(??) 넣어야만 한다.

마지막 단락에 나오는 세금부분 역시 부동산 투자는 단순하게 부동산 투자가 아니라 금융이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부분에 있어서 - 취등록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비과세 적용 등 - 꼭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명목상 수익이 아니라 실제로 나에게 들어온 돈이기 때문에..

다만, 세금이라는 것은 1년 만 지나도 이미 과거의 일이 되 버릴 정도로 매 해마다 변경하는 것이라 세제와 관련되어 2009년에 나온 책이라 -비록, 2009년 말이지만 -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그 세제를 믿지 말고 현재의 세제에 맞게 다시 정리를 해야 만 한다.

이제, 막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부동산 투자의 여러 면에 대해 기초가 아닌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 여겨진다.

p.s: 우연히 같은 책을 연속으로 두 명이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ㅋㅋ

[내일은 다르게]

^^; 세금 뿐만 아니라 모든 제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기 마련인데, 그렇기에 더욱이나 이런 전과류 책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프레임만 기억했다가 나중에 찾아보기 용이하기에..

[어지러워]

역시 책에 달인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믿음]

항상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