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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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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질문 [급]복합어에 대해 두 가지 질문 드립니다. *_*
산수유 추천 0 조회 1,211 08.03.16 16:2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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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16 18:20

    첫댓글 등록을 눌렀는데 지워졌어요. 컥... 1.맞게 생각하셨습니다. 복합어는 한 단어지만 구는 일정한 관계를 맺는 두 단어 이상을 말합니다. <복합어-어린이, 곁눈질, 오르내리다, 구-어린 사람, 이 모든 사랑, 가고 싶다> 복합어는 사전에 오르지만 구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구구성이다가 한 단어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우리나라, 돌아가다 등) 언어는 계속 변하니 지금 이 순간에도 구에서 단어로 그 지위가 이동하고 있는 것들은 사전에 실리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려운 문제지요. 그래도 학부에서 복합어와 구의 기준은 언제나 '사전'입니다.

  • 08.03.16 18:27

    2.'오줌싸다', '팽이치다'도 사전에 없고, '치기', '싸개'도 사전에 없습니다. 사전에 있는 '싸개'는 '싸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화한 단어가 아니라 '똥싸개' 오줌싸개'의 준말인 '싸개'입니다. '오줌싸개'와 '팽이치기'의 뜻은 '오줌을 싸는 사람'과 팽이를 치는 행위(놀이)입니다. 이는 [[오줌을 싸는][사람]], [[팽이를 치는][행위/놀이]]로 분석됩니다. 그래서 의미적으로 [오줌싸-]와 [팽이치-]라는 통사적 구성(목적어+동사)이 단어형성을 위해 '어근'의 지위를 얻은 다음 접미사 '-개'와 '-기'가 결합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사적 어근이라고 합니다.(표준국어문법론 219)

  • 08.03.16 18:39

    다시 말해 예와 같이 합성어의 파생인지 파생어의 합성인지 판단이 어려운 복합어의 경우, 그 내부에 합성어가 아니더라도 통사적으로 존재하는 구성을 상정할 수 있다면(오줌 싸-, 팽이 치-) 이를 합성어근으로 하여 접미사가 결합한 파생어로 봅니다. 답이 되었는지요? 바생 책을 보니 66쪽에 질문하신 (37가)는 (39)예문 설명을 참고하십시오. 혼동하신 대로 (37가)의 설명에서 <'합성어'에 접사가 붙어서~>는 기술상의 작은 흠일 수도 있겠네요.

  • 작성자 08.03.16 19:36

    우진선배님, 신속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이해가 된다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합니다.ㅎㅎ 그런데 표준국어대사전에 '팽이-치기', '오줌-싸개'로 되어 있는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하나요? (사전보는 법을 잘 몰라서요.)

  • 08.03.16 21:49

    사전의 '-'표기는 직접성분분석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전에서는 이 단어들을 합성어로 보고 있고 교재와는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한 셈이지요. 언어현상에 대한 해석이 모두 하나의 답만 있다면 편하겠지만... 그것이...;;

  • 작성자 08.03.17 09:53

    아~~ 그렇군요. 뭔가 가닥이 잡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선배님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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