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후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 사원으로...... 불교가 대부분인 이곳 캄보디아는 곳곳에 사원이 위치해 있는데, 이 사원은 1940년대 지어졌다고.....
참고로 "왓" 의 의미는 사원이라는 뜻이란다.... 따라서 그 유명한 앙코르 왓은 앙코르 사원이란 말씀!
위 사원을 들른 후 Silk Farm으로....
가이드 말에 의하면 프랑스 식민지였던 이곳 캄보디아에 프랑스에서 사죄(?)의 뜻으로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크 직공 교육을 위한 공장을 만들어 주었단다.... 하지만 결국 이곳도 마지막 코스는 실크로 만든 상품 판매를 위한 쇼핑장소이다.
실크로 제작된 캄보디아 전통 결혼 복장이 진열되어 있다.
다음에 들른 곳은 1,000년전에 인공으로 만든 "바레이" 인공 호수.... 길이 8km, 폭 2.2km라는데, 연중 6개월은 비가 안오는 건기(10월 ~ 3월)이고 6개월은 우기(4월 ~ 9월)이기때문에 건기에 대비하여 인공으로 만든 저수지이다. 우리나라 같으면 2~3개월만 비가 안오면 가뭄으로 난리일텐데 이곳은 6개월간 비가 안오더라도 그 많은 나무와 농작물들이 버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호수 주변의 풍경..... 이곳도 다른데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1$를 외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데, Police가 있으면 그런 행위를 할 수 없다고....
첫날의 일정이 끝났다..... 호텔 앞 거리의 풍경..... 거의 모든 이동 수단이 오토바이이다. 이 도로가 씨엠립의 메인 도로이며 도로 양 옆으로 모든 호텔이 위치해 있으나, 본 메인 도로에서 200 ~ 300m 만 벗어나면 비포장 도로에 완전 시골 풍경....
현지 가이드의 선택관광을 거절하고 가족끼리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유명한 야시장으로.....
가이드가 권유한 선택관광은 야시장-아로마 마사지-톤레삽호수 카누 체험 등으로 총 120$(1인 당)을 요구 했는데, 우리 가족은 마지막 톤레삽호수 카누 체험(30$)만 하기로 했다. 참고로, 캄보디아 가실 분은 현지에서 선택관광 을 하실 경우 필히 톤레삽호수 카누 체험만 하기를 권유한다.... 선택관광에서의 야시장은 오로지 버스로 태워다 주고 시간 경과 후 호텔로 바래다 주는 것에 불과하고(우리 가족은 툭툭이를 타고 방문했음... 첫날은 3$을 지불했으나 그후는 계속 2$만 지불했음) 호텔로 돌아가는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야시장 전체를 볼 수 없다. 거의 모든 호텔에서 툭툭이를 타고도 5~6분 거리이고 걸어 갈 수도 있다.
Pub Street와 바로 인접한 야시장! 이곳에서 기념품 등을 살 수 있으며 무조건 깍아야 한다. 참고로 호텔 로비에서 12$에 파는 기념품을 이곳에서 3$에 샀다.....
곳곳에 위치한 마사지 룸과 Fish 마사지.... 2~4$면 충분히 가능하다. 선택관광에 있는 마사지는 40$에 추가 팁이 4$인 반면 이곳에서는 추가 팁 없이 2$면 해결된다. 따라서, 선택관광의 아로마 마사지라는 건 할 필요가 없다는게 나의 생각!
이곳이 영화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찾는다는 Red Piano......툼레이더 촬영 무대가 바로 이곳 앙코르 툼이다.
막간을 이용하여 Ice Cream Roll 시식....
호텔로 돌아가기 전 맥주 한잔..... 이것 저것 3가지의 요리와 생맥주 8잔 합쳐 25$ 정도 지불했다.....
이곳의 한달 월급(?)은 120$ 수준이란다.....
호텔 근처의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조금 샀는데, 맛이 별로고 가격도 비싸 첫 날만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