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권역별 진학지도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개 권역 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해 효율적인 진학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지정학교에서 2014학년도 권역별 진학부장 협의회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7일 1권역(전주, 23개교) 진학부장 협의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2권역(군산, 9개교), 19일 4권역(정읍 고창, 15개교), 20일에는 3권역(익산, 14개교), 24일에는 6권역(김제 부안, 12개교), 25일 7권역(완주 진안 무주, 12개교), 26일에는 5권역(남원 임실 순창 장수, 13개교) 진학부장 협의회를 통해 2015학년도 대입지도 기본계획 안내 및 권역별 회장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각 권역별로 구성된 협의체는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의 진학지원팀으로 활동하며 지역 및 학교특성을 고려한 대입 지원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협조를 통해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입시전형 등에 적극 대처하여 대입상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실 있는 진학지도를 위해 진학지도지원단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달라지는 전형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지도 계획을 수립, 시행해 대입 진학지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도내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상시 진학상담 컨설팅 수요 해소 및 체계적인 진학정보 지원을 위해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을 운영하며,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입상담콜센터 및 대입상담교사단 운영, 권역별 학부모 입시설명회, 수시 및 정시 대비 한시적 진학상담실 운영 등 지역교육청의 진학상담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