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떤 여인의 고백>
매혹적인 현대판 세헤라자데, 한 여인의 뜨겁고 강렬한 고백
그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의 비밀과 당신의 침묵이 빚어낸 구원의 이야기!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작으로 원작자이자 감독인 아틱 라히미가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아 완성해낸 화제작 <어떤 여인의 고백>(수입/배급: 찬란)이 10월 3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매혹적인 현대판 ‘세헤라자데’, 자아를 찾아가는 한 여인의 삶과 꿈, 강렬한 고백의 이야기가 감동과 충격의 드라마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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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세헤라자데’, 한 여인의 삶과 꿈 그리고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8년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작 [인내의 돌] 원작!
페르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말 못할 비밀을 털어놓는 이를 불행에서 해방시켜준다는 ‘인내의 돌’. 영화 <어떤 여인의 고백>은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바로 그 ‘인내의 돌’로 삼아 마음 속 깊이 감춰두었던 욕망과 비밀에 대해 고백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원작은 2008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수상해 반향을 일으켰던 소설 [인내의 돌]로 원작자인 아틱 라히미는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의 이창동 감독처럼 재능 있는 소설가이자 감독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그는 2000년 첫 소설 [흙과 재]를 발표하고 이 작품을 직접 연출하여 2004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진출했으며, 뒤이어 네번째 소설이자 대표작인 [인내의 돌]을 두번째 장편영화인 <어떤 여인의 고백>으로 완성했다.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지난해 토론토영화제와 부산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멜버른영화제, 로테르담영화제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어 찬사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의 포화로 가득한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 총에 맞아 누워 있는 의식불명의 남자 그리고 알라에게 기도하며 그를 극진히 돌보는 아내가 있다. 남편을 살려달라는 아내의 간절한 기도는 점차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털어놓는 고해성사로 바뀌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젊고 순진한 군인이 한 사람 나타나고, 마침내 아내는 남편에게 놀라운 비밀을 고백하는데… 과연 페르시아의 오랜 전설처럼 남편은 그녀만의 ‘인내의 돌’이 되어줄 것인가. 감동과 충격의 엔딩을 향한 여인의 강렬한 고백, 그 폭발적인 이야기의 힘은 관객들의 가슴을 한동안 먹먹하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