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그라프 재질 논쟁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체리사운드가 오토그라프 복각품을 대중적으로 발매하면서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전까지는 미송합판, 자작합판이 사용되었고 -- 그래서인지 동호인들의 소리에 대한 지적이 많았습니다.--체리 사운드가 국내 최초로 시판용 제품에 나왕합판을 사용케 되었습니다. 탄노이사의 홈페이지에 그런 사항이 적시되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리지널 통들의 재질이 나왕 합판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입니다. - 그러니 나왕 합판이 오리지널 재료이지요~필자도 오리지날을 분석해 보고 따라 하는 것이니까요~
그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하는 방법은 사람의 귀로 소리를 듣고 테스트하는 것인데요, . 필자의 클래식 경력은 오십 년이 되어가고, 미흡하나마 네 댓가지의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며, 나름대로 절대 음감을 가지고 있으니 소리를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은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에 필요한 목공, 봉제, 금속가공, 도장 기술 등도 중급 이상은 되니 일인 제작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테스트 결과 나왕합판 재질 통에서 클래식 표현력이 가장 훌륭했습니다.
최근에 시중에 등장한 스피커 인클루저에 음향목을 사용한다는 이론에는 조금 더 깊이 연구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음향 전문가들의 지식과 이론을 뛰어넘는 그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 오디오 메이커 근무하는 석,박사 연구원님들이 실직할지도 모릅니다.<?>
아래 사진은 국내 최초로 나왕 재질로 마감된 롯데 콘서트 홀입니다. -- 이제야 제대로 된 콘서트홀이 지어졌습니다..^^
첫댓글 와~ 여기 멋지네요.
빨리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라와에 도장을 하면 특성이 달라질 것 같은데, 도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