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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도농상생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4월 15일 강원일보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주관하고, 강원도, 강원일보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KRC지역개발센터가 주최하였습니다. 금년도 포럼마을들 전체를 대상으로 포럼의 진행방향을 설명하고 마을별 포럼일정을 조율하는 등의 프로젝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지난해 한해동안의 프로젝트 경과와 결과보고서인 '넛지와 무박2일 모꼬지'를 주최기관장에게 봉정하며, 모든 마을의 리더들께서 어려운 걸음을 하신 관계로 뭔가 더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초청특강도 준비 했습니다.
금년도 참가 마을은 6개 시군에서 9개 마을이 참여의지를 보였으며, 금번 행사에는 횡성군 둔내면 삽교3리 구두미마을 1부, 갑천면 중금리 2분, 영월군 영월읍 영흥13리 주민 3분, 주천면 용석리 주민 3분, 상동면 천평리 2분, 정선군 신동읍 천포리 3분, 춘천시 남산면 강촌3리 3분, 인제군 인제읍 가아1리 2분, 그리고 포럼 선배마을인 철원 연지곤지마을 1분, 영월 새터마을 1분이 함께 했습니다. 포럼회원으로는 상지대학교 김주원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소장, 한림성심대학교 이복수 교수, 마을상생플랫폼 어재영 이사장, (사)몸살림운동본부 고인택 사범, (주)디마르 박미리 대표께서 함께 했습니다.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외부인사로는 강원도 농정과 유명환 과장, 강원일보사 최병수 전무, 심은석 정치부장, 김남덕 부장, (재)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박태선 본부장, 이은영 과장, 오현종 및 이효림 인턴, 인제군 자치행정과 김수희 계장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국민의례에 이어 보고서 봉정식, 개회사와 축사, 프로젝트 경과보고,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오!시장 추진계획, 초청특강, 마을별 포럼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햇습니다.
포럼보고서의 봉정은 포럼회원들이 강원도, 강원일보사 및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에게 봉정하였습니다. 보고서는 2008년부터 매년 농촌지역 주민들과 포럼의 전문가들이 웃고 즐기며 마을발전방향을 잡아가는 과정과 논의된 아이디어 등을 꼼꼼하고 생생하게 기록했습니다. 보고서의 제목에서 보듯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모꼬지하여 이틀동안 밤새워 토론하며 주민들께 넛지역할, 즉 주민들이 주도하여 발전방향을 잡아가되 잘 못할 경우 전문가들이 옆구리를 살짝 건드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포럼활동의 원칙과 정신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김주원 박사는 개회사에서 마을이 요즘들어 점점 어려운 여건에 내몰리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포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보자고 했습니다. 169회의 포럼을 개최하여 150여개의 마을을 찾아가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이중 약 5% 정도는 스타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을들은 리더가 께어서 마을을 이끌고 있다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기에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촌 문제의 해결은 매우 어렵기에 우리포럼에서 내세우는 대안은 한번 회원이면 끝까지 함께 한다는 것으로 소위 경쟁력을 가질 때까지 전주기적인 지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초모바을도 스타마을도 내부적으로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기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근 리빙랩 방식이 대두되고 있는데, 우리 포럼의 방식이 결국 그것이었음을 알수 있으며 포럼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포럼에서는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유명환 과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농촌소득이 줄고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령화와 공동화에 더해 지역소멸이라는 말끼지 등장하고 있는 시대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주민과 전문가의 상생노력은 무엇보다 필요하며, 그동안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스마트 농정이 큰 방향으로서 강원도에서도 8천억을 투자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최병수 전무는 본인도 농촌 줄신이라 주민들이 매우 반갑다고 하면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풍을 일으키듯, 주민들의 작은 움직임이 농촌에 의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고령화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지역을 전문가들이 찾아가 소득을 올리고 화합하며 생기를 돌게 하는 프로젝트는 매우 뜻깊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강원도에서의 활동이 정부정책화되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에 이른 것은 21세기 새마을운동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도 도농상생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박태선 본부장은 마을의 핵심은 리더의 역량이라고 하면서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공사에서 SOC 시설시에 보면 마을의 역량에 따라 화성화 정도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고 역량에 따라 맞춤형 시설과 서비스가 제고오디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공사에서도 지역주민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어재영 이사장께서 도농상생프로젝트 경과보고를 해주셨습니다. 도농상생프로젝트는 강원의 농어촌이 세계화의 파고 속에서 경쟁력을 갖춰 우뚝서도록 하는 농어촌 희망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주관하고 강원도, 강원일보사, 강원도교육청, 강원연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이 주최 및 후원합니다.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은 15년 전인 2006년 다양한 기관에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수많은 지역개발사업들을 추진함에도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농어촌이란 공간은 단순히 농업생산과 농민의 거주공간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 휴양, 관광, 정주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현실을 직시하여, 이러한 트렌드를 농어촌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아 창조적인 마을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뜻을 보았으며, 그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 포럼을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활동방향은 마을사업 선정이전에 마을의 형황과 자원 및 주민역량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사업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에 각종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여건에 맞는 발전테마를 전문가들과 끝장토론을 통해 찾아냅니다. 그리고 포럼이후에는 수시로 자문하고 주민주도의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지만 잘 못할 경우에는 넛지형태의 코칭을 하는 과정이 우리포럼의 프로세스라 하겠습니다. 초기 9명으로 시작한 포럼의 전문가회원은 19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까지 169회의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강원일보에 보도되며 이를 본 중앙정부에서는 농촌현장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지역개발사어벵 적용시행하게 되었으며, 농촌재능기부라는 사업으로도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先) 교육 후(後) 사업시행이라는 농정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동안 포럼활동의 성과는 주민역량 강화로 마을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회복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정책을 달성하고 농어민의 신뢰회복이 이뤄진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거버넌스 구성과 재능기부 문화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김기업 소장이 금년 도농상생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금번에 새로이 포럼마을이 될 9개 마을은 우리포럼과의 인연을 통해 한단계 발전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며 우리포럼도 충실히 노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농어촌은 고령화와 공동화 및 도시와의 격차 등 수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귀농귀촌 특히 젊은 세대의 증가, 농촌에 대한 대안적인 삶으로서의 인식 확산, TV 등 매체의 삼시세끼, 효리네 민박 등 확산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촌을 도시와 대비하는 이분법적인 구분이 아니라, 농촌이 곧 자연이기에 도시와 자연으로 구분하여 프레임을 바꾼다면 농촌이라는 한정된 공간보다 훨씬 많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연이 품고 있는 어메니티에 도시민의 트렌드를 접목한다면 수많은 발전가능성을 점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한다면 최소한 5년이 소요되고 어느정도 정착되려면 10년은 족히 걸립니다. 이 10년의 미래농촌을 위해서는 더 크고 넓은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문당리 발전 100년 계획과 같은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추진한다면, 모두가 바라믐 바림직한 미래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한 지식봉사 조직이 바로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며, 농촌마을에서는 우리포럼을 마을내부자원과 같이 활용하여 마을의 미션을 달성하는 혁신의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포럼에서 추진하는 방안은 먼저 마을을 진단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시행한 후에 마을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정 추진함으로써 사업을 성공시키고, 이 설공경험을 바탕으로 다음단계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포럼의 역할은 이미 중앙정부에서 정책화하여 전국단위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토록하고 있어서 포럼의 효과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식봉사활동 역시 농촌재능기부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코로나19 위기는 농촌에도 불어왔으며, 우리포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뉴노말시대로 대표되는 현대는 디지털로 가거나 망하거나 둘중 하나로 가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포럼에서는 디지털 방식을 도입하여 농촌마을에 보급하고 포럼도 운영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따라서 마을에서는 타마을 포럼시에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말고 온라인으로 참석토록 모든 실황을 유튜브 생중계하며, 마을의 상품과 서비스 역시 디지털로 갈 수 있도록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포럼과 잘 협력하여 포럼의 효과를 배가하여 발전을 이뤄내기를 기대합니다.
박미리 대표는 오!시장 추진계획 바표를 통해 지역에서의 경제적인 경쟁력 확보방안의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시장은 포럼을 개최하는 날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이나 가공품 또는 서비스 등을 상품으로 내놓고, 포럼에 참여한 타마을 주민과 전문가들에게 선보여서 품평을 듣고 판매도 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진쑥은 전국에서 모두 생산되지만 차별화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남해에서는 쑥 관련 매장은 물론 홈페이지와 숙박과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쑥에 대한 모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쑥의 특성을 이곳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전문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상품으로서의 숙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사례로 우리포럼마을 중에 평창의 소도둑놈마을이란 곳이 있습니다. 포럼개최시에 할머니 한분이 "우리동네에 소도둑놈골이 있어"라는 말씀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마을별칭으로 선정하고 이를 마케팅에 응용하영 성공한 사례입니다. 처음에는 주민들께서 별칭을 실어하셨으나, '도시민의 마음을 훔치는'이란 접두어를 붙여 모두가 찬성한 마을별칭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마을명으로 인해 대중매체의 농업농촌 관련 프로그램에는 모두 출연하였고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졋습니다. 한가지 사례를 더 말씀드리자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공에서의 취사금지와 환경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친환경도시락을 발매했습니다. 물론 해당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도시락을 만들고 등산객들로 하여금 이용토록하였는데 효과가 매우 좋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마을의 상품은 타 상품과 차별화되고 전문적이며 독특한 특성을 지닐 때 인지도가 높아지고 주민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주민들의 협력과 노력이 뒤따라야 함은 물론이고 우리포럼에서 전문적인 지도와 협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설명을 마쳤습니다. 그러면서 각 마을의 오!시장 계획서를 미리 받아 향후 포럼개최시에 활용토록 했습니다.
고도원 이사장은 초청강연에서 행복농촌 만들기, 아이, 어른, 어르신이 함께 사는 행복공동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사회를 누가 변화시키느냐 하면 한 사람의 천재가 100명의 먹여 살리듯이 전문가나 리더가 변화시킨다고 합니다. 어떤 리더이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코라나는 전대미문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앞으로 더 엄청난 격차를 만들 것입니다.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 더 커질 것입니다. 지도자의 덕목중 하나는 공부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흐름, 트렌드를 아는 것입니다. 당신의 경험 위에 내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농도상생포럼이 바로 그러한 공부이고 강원도의 엄청난 엔진이라 하겠습니다. 농도상생이야말로 도시와 농촌, 물질과 정신, 이쪽과 저쪽을 잇고 융합하는 것입니다. 리더의 덕목 중 또하나는 목표, 지향점을 갖는 것입니다. 지도자에게 지향점, 북극성이 가슴에 있으면 길을 잃어도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배가 표류해도 북극성 좌표삼아 길을 찾듯이 말입니다. 그 북극성은 이타적인 목표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에게도 좋은데 타인에게도 좋은 것 말입니다. 그러한 농촌 유토피아 모델이 바로 '깊은산속 옹달샘'이라고 성경륭 이사장께서 말했습니다.
행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바로 내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명상입니다. 본인은 뿌리깊은 나무의 글쟁이로 언론사 기자로 일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했습니다. 긴장의 연속인 삶이었습니다. 비서관을 마치고 나니 마치 늘어난 긴 줄을 놓아버린 것과 같이 긴장이 풀리어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이때 나를 잡아주고 일깨우고 세워준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을 하면서 새소리, 바람소리가 비로소 들리고 오감이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명상은 가운데에 길을 내는 중도의 길이며 내면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길이라 하겠습니다. 글을 통해 마음의 중심, 길을 열었는데, 2001년 8월 1일 '희망이란' 아침편지가 그 첫 길이었으며 380만명이 20년간 순정과 초심으로 함께 지속하고 있습니다. 첫 편지를 소개합니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 <고향> 중에서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마음의 비타민은 우주선의 작은 볼트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수백만개의 부품중에 볼트하나 오링 하나 잘 못되면 폭발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사고는 인생을 바꾸게 합니다. 바로 터닝포인트 입니다. 끝 점인 오메가 포인트 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창조를 하면, 창세기를 마치면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시작입니다. 그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천지창조의 동반자가 됩니다. 오메가 포인트를 찍는 자에게만이 따르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제가 꿈꾸는 꿈의 종합편입니다. 산 좋고 물 좋은 대한민국의 어느 깊은 산속에 세계적인 명상센터를 만드는 것, 그 명상센터의 이름이 바로 '깊은산속 옹달샘'입니다. 휴식+운동+명산+마음수련이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되고, 여기에 각종 문화이벤트가 때때로 더해지는 그야말로 꿈에 그리는 환상적인 마음치료센터입니다. 산속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심의 어느 한 켠에 자리한 아담한 건물 내부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가득 심어 만든 도심 속의 '깊은산속 옹달샘'도 꿈꾸고 있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전국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2~3시간 안에 당도할 수 있는 깊은 산속에 들어와 편안한 옷차림으로 휴식하며, 명상하고, 꽃과 나무를 심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심는 것이 아니라 조경학자가 그린 디자인에 따라 심습니다. 그 다음 일정한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되는 휴식+운동+명상+마음수령의 코스를 밟고, 새 공기를 마시게 됩니다. 프랑스에 있는 틱낫한의 플럼 빌리지, 인도의 오르빌 마을, 니어링 부부가 만든 미국의 '굿 라이프센터'에 디즈니랜드를 결합한 꿈의 동산, 건강한 육체와 맑은 영혼이 살아 숨쉬는 곳, 내면을 깊이 채우는 명상을 할 수 잇고 몇일 머물고 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치유가 가능한 그런 맑은 공간을 우리나라 아름다운 금수강산 어느 곳에, 그리고 도심의 어느 한켠에 세우는 것,,, 이것이 저의 또 하나의 꿈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연간 10만명이 방문하는 800억 프로젝트를 국비지원 하나 없이 이뤄냈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저성장과 불경기로 출산율이 저하되어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이어지며 세대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는 경제적 및 정서적 빈곤으로 고독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머니 아저비 세대는 정리해고, 조기은퇴, 불안한 노후, 낀세대로서, 아들딸 세대는 추직걱정, 교육걱정, N포세대의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에서는 더 심각한 인구감소, 더 심각한 고령화, 청년인구층 소멸을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떠난지 오래되었고, 일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으며, 어르신의 비전이 없습니다. 그러면 아이, 어른, 어르신 3대가 함께 행복하게 살려면 일자리, 학교(교육), 건강, 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국민 3대 행복마을을 꿈꾸며, 아침편지 어린이집, 링컨 방학캠프와 꿈너머 꿈 BDS대안학교, 아버지센터, Culture $ Art 센터, 암과 싸워 이긴 사람들센터, 자연농센터, 디지털 스마트 빌리지, 명상치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천혜의 자원을 갖춘 모두가 인정하는 곳입니다. 잘 하면 국가에서도 지원해 주니, 모형을 만들고 이식시켜서 변화시키기 바랍니다. 관광코스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 농촌마을은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뒹굴며 자라는 곳,아티스트, 창업가, 크리에이터들의 삶의 터전이자, 작업공간, 정년없이 평생 일 할 수 있는 일터, 체험, 스테이, 관광까지 융합한 모델이어야 할 것입니다. 농촌의 모든 사람이 가치가 있습니다. 서로 연결만 한다면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오히려 한번 무너졌던 사람이 극복했다면 최고의 치유가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하기 전에 김주원 교수는 마을마다 미리 설문지를 작성하여 제출해주면 사전에 분석하여 포럼 때에 마을의 역량과 미래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김기업 소장은 마을마다의 포럼일정을 조율했는데, 지금 선정된 날짜는 이후의 마을여건에 따라 변경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마을별로 설문결과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주제발표 내용 등도 조율하여 시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을별 포럼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5월 7일(금) 횡성군 둔내면 삽교3리 구두미마을
5월 28일(금) 영월군 영월읍 영흥13리
6월 18일(금)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7월 9일(금) 영월군 상동읍 천평리
8월 20일(금) 횡성군 갑천면 중금리
9월 10일(금) 정선군 신동읍 천포리
10월 1일(금) 춘천시 남산면 강촌3리
10월 22일(금) 인제군 인제읍 가아1리 개미산골마을
11월 12일(금) 동해시 삼화동14통 신흥마을
11월 24일(수) 포럼마을 전체 워크숍
첫댓글 김선생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계속 발전하시길 기도합니다.
상지대 송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