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정 버스로 가는 법
보문정(普門亭)은 작은 연못에 있는 정자이름이다. 아마도 보문단지의 일부라서 그렇게 이름이 붙인듯하다. 보문(普門) 이란 부처가 설한 중도(中道). 실상(實相)의 의미가 모든 것에 두루 통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경주에는 보문동이 있고, 그 보문동에 보문사지(普門寺址)가 있다. 보문동은 아마도 보문사가 있어서 생겨난 이름 일 것이다. 보문사지에는 가장 아름다운 연화문으로 유명하다. 잠시 감상하고 간다.
이제 경주버스터미널에서 보문정과 보문호수의 벚꽃 구경을 가보자!
경주 버스 터미널에서 가는 버스
10번, 16번, 100-1번, 150-1
■타는 곳 : 터미널 앞 도로 건너편 정류장
■소요시간 : 30분 정도
■하차정류장 : 힐튼호텔 정류장
경주시외버스터미널
힐튼호텔 정류장
힐튼호텔 정류장에서 보문정 가기
내려서 정면으로 보면 HICO가 있고, 뒤로 대각선으로 ‘보문한우’가 보인다. HICO(Hwabae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는 ‘화백컨벤션센터’로서 한국수력원자력의 방폐장 건립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받은 1천200억원을 들여 2015년 건립되었다.
화백컨벤션센터
대각선의 건널목을 건너면 지도상 ‘보문한우’ 바로 뒤에 작은 연못 2개와 정자 하나가 있는데 주변 경관과 벚꽃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보문정 벚꽃
보문호와 힐튼호텔 주변 벚꽃
보문정 감상을 마치고 다시 힐튼호텔 쪽으로 길을 건너면 보문호수로 가게 된다. 아래 지도를 참고 하기 바란다. 노란색 이동경로를 참고하기 바란다. 반대방향으로 가려면 힐튼호텔과 스타벅스로 사이로 가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필자가 걸었던 노선을 표시해둔 것인데 호반광장에서 우측으로 가도 된다.
시간과 여건을 참고하여 보문호수와 벚꽃을 감상하면 되겠다.
바로 인근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주월드’도 있으니까 가족나들이로 좋은 코스라 하겠다.
경주월드
보문호수와 호반교
호반광장으로 가면 보문호수를 만나게 된다.
힐튼호텔을 지나서
호반광장
광장에서 좌측 힐튼호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호반1교가 주변과 어울러져 낭만적이다.
다리 길이가 131m로 2011년에 만들었다.
호반교를 지나 조금 벚꽃을 즐기며 걸으면 바로 원점회귀 되어 처음 버스를 내렸던 힐튼호텔 정류장으로 가게 된다.
이제 귀가하려면 역으로 가야하니까 건널목을 건너 HICO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경주버스터미널로 가던지 다른 일정을 소화하면 되겠다.
[출처] 경주 벚꽃 사진촬영 명소 보문정 버스로 가는 법|작성자 낭만도사낭만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