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하고 싶은것 자유로운 사고에 날개를 펼친다 반딧불 처럼 불을 밝힌다 문득 자신에 자문하며 밤을 지샌다 생창지를 태웠다 절로 온 불길의 걸음마 모든꽃 황금길을 간다 그러나,
다시지고 피는꽃이 있다 꽃으로 피고 싶은것이 우리 사람에겐 그림같은 열망이다 여여하길 원하며 시계바늘 그리움 우리들 뒤안길은 사람의 한계는 간이역 지평선에서 측은지심 연민으로 생의한계 서로를 바라보게 한다 바로,이순간.. 슴슴한 여정에 밥이나 먹는지 오늘 커피맛은 어떠한지 찜질방 소식은 이렇고 바둑판 발걸음은 새 길을 타고싶다 그날이 그날 이건만 침샘 감로수를 골백번 주고 받는다 여기 저기서 속쏙 들리면
때로는 백지장 맛이 불같이 불길이 번져 훌쭉하게 텅비워 있다 한들 감춰봐야 별수없는 속빈강정 나야 날개없는 나비 지만 쭉 펼쳐 보아도 내가 선택해서 나온 인생은 전혀 아니다 우린 살면서 유감도 많아 지렛밭에 까치발을 들고 있는 빈공허 골조와 같다
인생 사잇길에선 살아서 이쯤에서 그만 꿀꿀해서 질러볼까 나 별수없는 인생 산다는 것은 용 쓰는것 후하게 대한적 있을까 그렇게 많지 않다 황금시대 지금,이순간 이것이 활력소 된다면 한번쯤 눈감고 가는것 때로는 괜찮다
빈뜰에 새삼 타종하는 기억들에 감사를 분별하지 않는 치우침 없이
산다는 것은 종종 허기를 느끼는 것 입술 붉게 바르고 괜한 헛소리 하면서 너는 너다워서 좋다 정겨움으로 결속하고 몇년간 서로가 잊고 있었지만 성긋성긋 마음 다지며 어제의 니가 여전히 변함없이 똑같이 보인다는 것은 푸른 허공을 날려서 보낸 종이 비행기 꿈속 이야기 다 친구로 온 강물에 마음 다 내보여 줄수 있음에 가시에 찔려본 많은 것 들에 키득키득 웃을수 있는 느긋함 무용담들이 희곡 같아 시나리오 써서 보여 주는 소설같은 이야기 들에 우린 자면서도 꿈같은 속마음 본다 나이 들어서 더좋은 여유로움 우리에겐 기찻길 사람들이 다 이쯤해서 후회하지 않게
심장 강물을 거슬러 올라간,다
. 패션아티..르네 그뤼오 작 . 2014.04.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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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윤향시인 詩art Gallery ~ 원문보기 글쓴이: 윤향 詩
첫댓글 고운하루길 되시고 영원히 아름다운 향기나는 윤향님 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