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
초기에는 사타구니 앞쪽이 뻐근하고 많이 걸었을 때 고관절이 쑤시곤 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고관절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 없게 되고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대퇴골두 무형성괴사의 초기증상은 활액막염 관절염 등 다른질환으로 인한 고관절의 통증과 큰 차이가 없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엉덩이나 허벅지뿐만 아니라 허리와 무릎에도 통증이 느껴져 허리디스크나 무릎질환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고관절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서양인들과 같은 경우에는 바닥 생활 보다는 의자 생활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동양인들과 같은 경우에는 바닥에 상을 펴놓고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닥에 앉을 때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다름아닌 양반다리 일 것입니다. 하지만 양반다리를 하면서 고관절에 찢어질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고관절 통증에 신경을 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여름철휴가 기간에 개울가나 워터파크등 물놀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울가 같은 경우에는 돌에 이끼가 낀 경우가 많습니다. 발을 잘못디뎌 미끄러지는 불상사가 가끔씩 일어나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넘어지면서 고관절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워터파크 등에서도 뛰어 다니는 분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샤워장이나 미끄러운 타일에 미끌어지면서 고관절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넘어지면서 발생하는 고관절 질환 이외에서 나이가 들면서 연골 노화 현상이 발생하고 고관절의 석회화와 고관절이 심하게 움직이면서 대퇴골두와 비구 연골이 출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충돌증후군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관절 퇴행이 진행되면 엉덩이 뿐만 아니라 허벅지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마치 허리통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생각하게 되며 고관절 치료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