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三寶 사찰은 세칭
佛經(8만대장경판)을 모신 法寶 사찰 해인사 ,
덕망 있는 高僧 배출이 많았던 僧寶 사찰 송광사 와 더불어 부처님의 眞身舍利를 모신 佛寶사찰 通道寺를 말하며 너무도 유명하여 부연 설명이 필요 없다.
흔히들 전통이 있고 유서 깊은 사찰이나 유적지를 찾아들면 다양한 시각에서 각자가 느끼고 돌아온다.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통도사는 글자의 뜻과 같이 “道(깨달음)를 얻기 위한 사찰“ 이란 뜻으로 해석해본다.
<진신사리>
바로 여기 사진들이 항상 사람들로 붐비고 다양한 형식의 건물과 석 조각품이 많은 통도사를 잘 표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통도사는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信者나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 대웅전: 국보 제290호>
먼저 통도사는 일반 사찰형식과는 특이한 점들이 많이 보인다. 그것은 主佛을 모신 법당의 이름이 대웅전이니
대적광전 등으로 불리지 않고 금강 계단, 대방광전, 적멸보궁 그리고 대웅전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건물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맛배도 팔작지붕도 아니며 ,정면과 측면의 구분이 잘 안 되게 東 西 南 3방향
어디에서 보아도 모두가 정면처럼 보이는 특이 구조다
(공식적인 명칭: 대웅전 및 금강 계단 --국보 제290호)
뒤쪽의 금강계단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기 때문에 대웅전 안에 들어가 보면 정면에는 아무것도 없고 맞은편
벽은 옥외의 금강계단을 볼 수 있게 오픈되어 있다.
두 번째 특징은 이곳은 일주문울 들어서면 극락전, 영산전 약사전, 응진전 등 대웅전 보다는 下位 개념의 크고 작은 많은 법당이 배치되어 있다. 주 건물에 몇 가지 현판을 단 것은 모든 부처님을 초월하는 최상위 개념의 법당이기 때문이다.
<특이한 석조각품이 많다>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15년(646년)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 되었으나 , 한국 목조 건축물이 그러하듯이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지금 남아 있는 것은 금강계단을 제외하고는 조선조 후기 건축물이다.
단청이 오랜 비바람에 탈색되어 편한한 느낌을 기지게 하며 목재 상태의 모습 그대로의 느낌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 17세기에 제작된 보물 제11-6 통도사 銅鐘>
3번째 는 통도사 뒤쪽에 암자가 13개나 있다. 이곳이 오히려 통도사 보다 계절에 따른 정취나 다양한 분위기를 맛 볼 수 있고 사진 촬영에도 좋은 배경을 제공한다.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이곳을 꼭 보시도록 권유한다.
<문고리 :머리가 들어간다>
종교를 떠나서 한국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려면 사찰의 방문은 필수가 된다.
사전에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인가를 나름대로 생각하며 구경한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후일 “너는 통도사 문고리 보고 왔느냐” 라고 염라대왕이 묻는다는 속설이 있어 사람들이 재미삼아 머리를 넣었다 뱃다를 한다.
<현판>
<주>
금강계단(金剛戒壇) : <정면>
원래 금강이란 가장 야문 쇠 즉 금강석을 지칭하며 자구적인 해석을 하면 金剛經은 가장 강한 經典이라 할 수
있다. 계단이란 戒를 수여하는 의식이 행해지는 장소로 통도사 창건의 근본정신이다.
적멸보궁(寂滅寶宮) : <뒷면>
因果를 멸(滅: 초월 또는 없애는))한다는 열반을 의미하며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모신 곳 , 통도사를 포함하여 오대산 월정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를 5대 적멸보궁이라 부른다.
대방광전(大方廣殿): <좌측>
萬法의 母法이 되며 대 우주에 관통한다는 부처님이 깨달은 큰 진리를 뜻한다.
<대웅전>
대웅전(大雄殿): <우측>
“진리를 깨달아 세상에 두루 비친 위대한 영웅“ 이란 즉 석가모니의 法號 이며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
주석이 제대로 된 것인지는 염려되지만 더 이상의 설명은 한계가 있다.
불교의 3尊佛 3천불, 기독교의 3위 일체 등 3이란 숫자가 동서양의 종교나 사상 철학에 많이 나오는데,
가장 안정적인 물리적 개념에서 경험적 힌트를 얻었는지 모른다.
공학에서 3이란 숫자는 역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이다.
즉 4각형 구조물은 힘을 가하면 쉽게 찌그려 지지만 3각형은 견고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역사적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앞날에 밝음이 있으리라 (200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