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7월 22일.. 밤 11시 상미누나와 남부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같이갈 예상이었으나-_-;;
그누가 알았던가-_-;;; 일찌감치 나가서 기다린다는게 나는-_-;;
예술의전당이있는 남부터미널이 아닌.... 한정거장 전에있는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기다린것이었다-_-;;
10시 50분이 되어서야 통화가 되어서-_-; 빼도박도 못하고;; 그때까지난 그곳이 남부터미널인줄 알았다 (ㅡ0ㅡ;;;)
고속버스터미널에 11시 통영차가 있길래 난 그곳이-_- 남부터미널인줄 알았다 흑흑흑 나의 무지함이여ㅠ_ㅡ
결국... 심야 우등... 거금 3만원을 투자해서 버스타구 통영도착 하니 새벽 4시가 좀 넘은시간...
근처 피씨방에서 상미누나랑 조인!(흑.. 구박해줘여 누나 ㅠ_ㅠ 미안해여 ㅠ_ㅠ)
국순일행들이 아직 취침중이라 기상시간인 6시까지 근처 돌아뎅기다가-_-
갈곳 없어 방황하다 결국은;; 버스터미널에서 양말빨고;;-_- 신발도 말리고-_-;;(그때 비 무지 많이 왔다 ;; 흑)
새벽 6시라 태신형이랑 통화가 됐는데;;; 태신형 왈 "이따가 새벽 6시되면 전화해~~"-_-(형... 지금 새벽 6시예여 ㅡ0ㅡ;;)
잠시후 상익이 형이 마중오구;;; 택시타구 국순 5기들 숙소에 도착;;
햐-_-;;; 대부분 모르는 얼굴들이;;; ㅡ_-;; 무지 뻘쭘하다;;
그와중에서 방가운 얼굴들이 있다는게 어찌나 방가운지 >_<
상입행님의 이미지 변신0_-;; 정말 몰라봤어요 흑; (미안해여 엉아~)
연희누나 왔다고 그랬는데-_-;;도대체 어딧는거야~(두리번 (ㅡㅡ )( ㅡㅡ)(ㅡㅡ )( ㅡㅡ);;)
음-_-;; 나 뭣도모르고 태신형에게 짐들거 달라그랬다.. 흑;;
가스 4개랑;; 냄비 받침(?);; 다 가방에 넣고;; 기합넣고 빠샤!
아침에 비가 많이와서 제주도 행 배가 안뜰지도 모른다기에 내심 걱정했으나... ㅋㅋㅋ 하늘도 국순의 행군을 열어주나브다;;
아침을 항구터미널에서 해먹고~ 캬;; 처음먹어보는 국순의 밥이다 ㅎㅎ
맛있엇다 >_<
날씨가 개었다 캬~~ ㅡ0ㅡ;;
제주도까지 배로 4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배안에서 영화를 틀어준다 ㅡ0ㅡ;; 음-_-;; 머여뜨라? 암턴..
역시나 우진이형 많은사람들이랑 잘 친해진다 ㅡ0ㅡ 캬 부럽다 ~
음;; 신설조로 7조가 생기게됬나 ㅡ_-;; 우진,하영,미라,상미,상수.
정식 5기는 아니지만;; ㅎㅎ;;
배안에서 이러저러 생각을 한다...
'무엇을 찾으려 한건가...?'
'이유가 없는것도 하나의 이유겠지..'
'바다에서본 바다는 그냥 바다일뿐..'
암턴 제주도 성산포 도착~!
이제부터 나에게는 처음인 국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성산포에서 표선까지..... 해안선을 따라 걷는데~
싱기한거 많이 본다 +_+;;
바다를 지나~ 해안선 따라~ 걷고 걷는다 ㅡ0ㅡ~ 쭈우우욱 쭉쭉~
붉은토양이어야 하는데 검은색토양인 이유~; ㅎㅎ;
울 수현누나의 설명으로 이해하고 넘어간다~^^
음.. 해안도로쯤에서 조별로 걷는다~;;
쩝 ㅡ0ㅡ;;;
나름대로 첫날이라그런지 아직 썡쌩하지 ㅋㅋㅋ?
자~ 가자가자 ㅡ~~;;
도중에 포장마차 아주머니~ 오징어랑 션한 물 공짜루 주시구~
막강 3조;; 미향큰누나 남기고 열씸히 구보한다 +_=;(대단하다 오호 +_+)
해가 저물고~ 드디어 +_+ 어둠의 시대가온다 +_+! 으캬캬캬캬 으캬캬캬
힘들어하던 하영누나가 갑자기 필받는다 ㅡ0ㅡ!(누나 좀 천천히가!)
태신형-_-;;은 역시 구라쟁이였다 ㅡ0ㅡ;; 2km 남았다구 해서 좋아라 하구 걷는데;; 숙소가 왜이리 멀리있는건데! 이건 3km!야 흑 흑.흑..
어쨋든.. 첫날 숙소는 표선교회 도착시간 -_-;; 음.. 9시반쯤?;;
음;; 내일부터는 좀더 5기라는 생각으로 살아야지..~
쩝...
이런저런 생각에 잠잘자는 하루였다 ㅡ0ㅡ;;
첫날 끝... ~
첫댓글 그 날 배 안에서, 고독을 씹고 계셨던..........................
운영진은...원래 구라 잘 친다...^^
상수를 처음 본게 통영 여객터미널 앞에서 밥 먹을때였지?...그때 어찌나 밥을 깔끔하게 먹던지 인상적이였어..^^
태신옵빠 구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징.. ㅋㅋ 난 배에서 잔다고 상수가 머 했는지도 못 봤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