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학교 다녀도 볼링 칠수 있어요
금요일은 수업 없잖아여..
언니에 높은 점수에..박수를^^
에거
난 언제나 그리 될꼬..
--------------------- [원본 메세지] ---------------------
뭔가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볼링장을 드나든지 한달여
일주일에 한두번의 노력이 부족해서일까
불혹이라는 나이 때문일까
90에 멈춘 에버리지는 높아지질 않고
체력은 딸리고
높아지는건 스트레스뿐
양쪽 레인에선 스트라이크가 연발하건만
내가 던지는 공은 옆길로 빠지기만 하고
에구 챙피해.......
이젠 마음을 비웠다
비운 마음을 알아서일까
아님 스트라이크를 연발하며 옆레인에 있는
아들녀석 친구엄마에게 기죽기 싫어서일까
오늘은 왠일인지 잘들어간다
286밖에 되지 않는 머리땜에 잘 기억나지 않지만
첫게임 128
두번째 세번째게임 150 이 넘고
네번째게임 130 이 넘었다
칠때마다 오늘만 같음 재미 있을것 같은데....
아니 또 욕심을 부리고 있다니......
산새야
내 볼링친구해주느라 방학동안 고생많았다
개학하면 얼굴보기도 힘들것인디
가끔은 얼굴보여줄거지?
다음주부턴 재미없어도
너 없이 혼자 해야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