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무주군무풍면현내리부항령 - 백수리산 - 박석산 - 삼도봉 - 삼마치 - 김천시부항면 해인리
산행거리: 11.1km 산행시간: 09:10 -15:55 (6시간45분)
<부항령에서 단체로 샷....>
▲ 오늘은 대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27명의 대식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보통 20명 전후로 다니다가 조금 늘었다고 버스가 꽉찬 느낌이고,
산중에서 점심 식사 장소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즐거운 비명...
<출발준비>
▲ 예정대로 아침 6시 영월루를 출발한 버스는 9시경 부항령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지난번 덕산재에서 부항령까지 길게 뽑아준 덕분에
12km 7시간 산행이라니 마음까지 가볍습니다.
▲ 비가 오지 않아 다행스럽지만 바람이 어찌나 쎄던지 초겨울같이 손이 시렵네요..
▲ 산행 시간이 왜 다르지?하며 의아해 하다가 카메라 초기 시간 설정이 잘못 된것을 발견..
약 20여분을 늦게 맞춰 놓은것을 모르고 ...기록시간에서 20여분 뺍니다.
대간 6회차 삼도봉을 향해 부항령 터널을 출발합니다.(09:10)
<오늘 가야할 구간>
▲ 구글어스로 본 오늘 가야할 궤적입니다.
<행군 시작...>
▲ 벚꽃과 개복숭아꽃이 아름다운 길 터널에서 부항령으로 오릅니다.
<백수리산 정상 인증>
▲ 정상 인증..
<가야할 길은 구름에 가려서...>
▲ 손이 시렵고 모자가 날라가고 몸무게 무거운데도 휘청할 정도의 강풍을 뚫고 ...(10:45)
▲ 가야할 박석산과 우측 대간 마루금은 흰 구름속으로 숨어 있습니다.
<습지통과 나무계단>
▲ 지도상 목장지 평야지대에서...
▲ 아무 의미도 없는 곳에 돈을 발라 놓았다고 하니 습지보호 아닐까요?라고 하네요..
<막간에 휴식>
▲ 벌써 네번째 휴식...코스가 짧아 여유가 있어서겠지만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유유자적하게 여유로운 발걸음 뚜벅 뚜벅!!!
<지나온 대간길>
▲ 우측 초점산은 삼봉산으로 바로 잡습니다.
백수리산에서 삼도봉으로 오는 마루금이 그림같은 곳이지요..
<삼도봉 정상 인증>
▲ 삼도봉 인증..
▲ 전북 무주,경북 김천, 충북 영동의 삼도가 만나는 진짜 삼도봉입니다.
▲ 여의주를 문 용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것 같네요..
▲ 하얀 이가 안보이는 대원이 있어요..ㅎ
<해인산장 하산로>
▲ 밀목재로 가는 대간길을 따라 삼마치로 내려 갑니다.
▲ 운동시설이 인상깊은 삼마치..(14:30)
▲ 좌측은 물한계곡으로 유명한 여름 피서지 황룡사..
우리는 해인리로....
<해인산장 내려가는길...>
▲ 가파른 길이지만 1km정도 그외는 해인리까지 길이 좋지요.
<입산통제소>
▲ 입산통제소..(13:40)
<해인산장>
▲ 산악인들의 집으로 많이 알려진 해인산장입니다.
서울에서 산악회 활동하다 고향 해인리에 정착한 광산김씨 김용원씨가 산장지기.
<이제 다 내려왔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뒷풀이...>
▲ 일찍 산행을 마치니 뒷풀이 시간이 먾네요...
▲ 비는 안맞았지만 엄청난 강풍에 손이 꽁 꽁 얼고 온몸이 오그라들것같은 궂은 날씨속에
오늘도 백두대간 한구간을 거뜬하게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산행을 모처럼 일찍 마쳐 여주에 가서 식사해도 되겠다했는데 귀여길 고속도로가 엄청나게 막혀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식사 마치고 ....
오늘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