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명의(名醫)’ 노영수 교수 영입

[달고나]

이화의료원, ‘명의(名醫)’ 노영수 교수 영입

기사입력 2014-03-25 13:37 최종수정 2014-03-25 14:02

▶ 노영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이화여자대학교병원)

[경제투데이 민승기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1000병상 규모의 첨단 국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최근 저명한 의사들을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를 영입해 두경부암·갑상선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한 의사로 손꼽히고 있는 노영수 교수는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의대에서 의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밴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에 대해 연수했다.

노 교수는 또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맡는 등 두경부 분야의 국제적 명의로 학회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임상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명의로 소문난 노영수 교수 영입을 통해 새롭게 두경부암·갑상선센터를 개소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화의료원은 이에 앞서 지난 1일자로 김윤근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를 영입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한 바 있다.

민승기 기자 a138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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