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월 전기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거는 누구나 나랑 같은 고민을 하는구나 였다.
1. 수학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2. 학원/인강/동강 등의 선택에 고민한다.
3. 과년도를 볼까 이론을 할까 고민한다.
4. 과년도는 몇년치를 몇번이나 봐야할까?
5. 합격수기등을 통해 노하우를 얻으려 한다.
6.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몇년도가 쉬웠다느니 이번차는 어떨거 같다느니...
7. 이론을 보면 공식을 외워야 할지 유도해야 할지 고민이다.
8. 풀이를 보면 이해는 대는데 문제만 보면 공식이 안 떠오른다.
기타 등등...
지피지기 백전백승. 나 스스로의 문제를 돌아보기로 한다.
2010.10월 시설직에 입사한다. 전기자격증이 필요하다 느낀다.
기능사부터 해야하나? 응시 자격을 알아본다.
실기시험전에 자격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자격이 안대면 필기 무효다?
큐넷을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하고 전 직장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공단에 제출하여 자격심사를 끝내고
노동부에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여 국비지원 가능 상태를 확인했다
엔트 미디어 D-60 과년도+이론 을 구입했으나 전혀 먼말인지 모르겠다... 수학에 공포에 사로잡히다.
통분과 이항도 모르겠다... 무지개 평생교육원 초보전기를 구매하여 본다.
수학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고 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핑계로 공부를 미루다가 3월 1차 시험을 응시하지 않는다 .
2011.03월
다산 필기 교재를 구매하고 외장 하드를 구매한다
외장하드에 동강을 넣고 회사 당직근무때 본다.
일주일에 회로이론 동강을 끝내며 열의를 가진다.
이론을 보고 또본다. 오늘 1.2.3장을 봤다면 다음날 2장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해안대면 1장을 다시 시작한다.
자기학 정리하는데 1달이 흐른다. 전력공학/기기/설비 손도 못 대고 시험이 다가온다.
급한맘에 과년도 기출을 1개년 정도 본다. 먼말인지 전혀...
5월 필기시험 응시. 40점대 불합격. 1개년에서 본 과년도 문제가 몇개 눈에 들어온다. 자기학 70점대 만세...
2011.5월 과년도가 중요하겠다 생각한다. 이론을 안본다. 과년도만 봐야지 한다.
이런 저런 핑계로 역시나 시간만 보낸다... 시험 일주일전 2개년 정도 과년도를 본다.
이번에도 몬 소린지 싶다. 1개년 봤을때 몇개 눈에 들어왔는데 2개년이면 더 들어오겠지?
100점으로 합격할 필요는 없자나 ㅋㅋ 한다.. 40점대 불합격. 젤 잘 나온게 60점. 그것도 기기에서 ;;
2011.8월 올해 전기시험은 끝났다. 내년 3월에 시험이다. 7달을 전기 공부? 자신이 없다.
4회차 시험이 머가 있나 전기관련으로 찾아본다. 소방전기가 눈에 보인다.
소방전기에 대한 난이도와 합격률을 찾아본다. 4회차 기사와 산업기사를 응시한다.
전기에서의 실패를 교훈삼아 이론과 과년도를 같이 보기로 한다.
동강을 전체적으로 한번 보고 과년도에 들어간다 .
공식은 많이 안보여서 답답하지는 않은데 암기가 생각보다 많다. 현재 건물 소방 설비와 비교하며 흥미를 느낀다
시험 전날까지 과년도 8개년치를 풀어본다. 점수를 50~70왔다갔다.
다행히 기사 산업기사 60점으로 패스. 바로 실기 돌입.
먼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과년도만 죽어라 본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아는게 보인다. 54점으로 불합격.
지금도 기억나는 동기속도/회전속도 구하기. 전기에도 자주 나오는건데 ... 못 풀었다... 사뭇치게 반성한다...
2012.01월 전기기사에 다시 도전
회로 이론부터 시작한다. 두번째 보는거라 역시 눈에 익은게 많다 . 빠르게 3배속 정도로 돌려본다.
자신감이 상승한다. 카페에 회로관련 문제 올라오면 즐거워 하며 답글을 달기 시작한다.
전혀 안했던 공학과 기기를 공부한다. 회로에 자신감이 있어서 인지 이해도가 빠르다. 재미있다.
수변전실을 기웃거리며 대입시켜본다. 과년도를 본다. 회로이론 빼고는 다 풀기 싫다.
설비에서 점수를 많이 내볼까? 설비를 중간중간 같이 공부한다.
아~ 이공식이구나. 아. 맞다. 이건 이공식보다 이렇게 하면 좀더 쉽게 풀리는데 ..
과년도 1회차 푸는데 3시간이 걸린다. 풀이를 보면 낮익은 공식들과 기호들이 많이 보인다.
문제만 보면 답답하다. 전체적으로 완전 모르는거 빼고 풀이보면 바로 이해대는거 채점하니 60-70점이다.
동일 출판사에서 나온 필수 암기 문제와 이론을 프린트 하고 설비 기출 200문제 이상을 3번 본다.
설비는 확실히 동강을 다 보진 않았지만 반복해서 보니 효과가 있다. 70점 이상은 나온다.
과년도를 좀더 빠르게 봐야겠다 생각한다. 일일이 다 유도해서 풀지 않고 연상법을 이용하여 암기하려 애쓴다.
하루 과년도 1회차 이상을 목표를 계획을 세운다. 반복될수록 빨라지겠지....
아는데 헷갈리는거 이론책 보고 찾고 그래도 이해 안대면 동강을 보며 찾는다.
단순 암기가 기억나지 않았던거 포스트 잇으로 문제에 붙여 둔다. 컴퓨터 모니터에도 붙여둔다.
눈길가는데 다 붙여둔다.
시험 직전은 마치 로또 당첨을 기다리는 기분이 있네요. 노력을 적게하고 운을 너무 기대하는거 반성합니다.
이번에도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실패후기 하나 건진걸로도 만족합니다.
과년도에 올인하는거 좋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이론 보신 후라면 과년도는 반드시 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공부방법도 차이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셔서 몰입도 있고 재미있게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여 .
첫댓글 저랑 전기일 시작한게 비슷하군요. 저는 2010년 12월부터 다산동강 보기 시작해서 11년 1회 시험 낙방 2회 아깝게 실수로 2개 틀려 58점 낙방 3회때 드디어 62점 합격해서 지금 실기 공부중입니다.
참 재미있게 글 잘보고 갑니다..이번 년도에는 마무리해서 공부하면서 느꼈던점을 한번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도 올해 꼭 합격하시길 바랄께요~~모두 화이팅
전기와는 전연 상관무~인데 오기로 도전해서 오늘시험봐요 ㅎㅎㅎ.다른 기사는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 없죠;;
자기학이랑 공학 핵심문제 130개 정도씩눈으로 대충봤네여 익숙한 공식도 보이고 말문제는 입에 익게하게... 회사당직이라 슬슬 눈붙이고 아침에 일지쓰고 셤장바로 가야긋네여
셤앞두고는 늘 후회가 되는데
후회없이 열공하신분들 좋은결과있으시길^^
오랫동안 준비하셨는데 좋은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반드시 꼭~~ 합격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